https://auto.v.daum.net/v/N4GuENHogX
‘중형표준차량 및 5톤 방탄킷 차량 통합 개발용역’ 사업에 참여하는 기아자동차가 자기들이 개발한 2.5톤 및 5톤 군용 표준트럭 및 5톤 방탄트럭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협업해서 상용모델인 파비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델들인데, 제원이 인상 깊어서 퍼와봤습니다.
먼저 주요 차량제원으로는 상용차량 파비스에 장착된 7리터급 디젤 엔진 및 자동변속기, ABS 및 ASR, 후방주차보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운전자 편의사양이 군용트럭에 대거 적용됐다는게 몹시 인상적입니다. 이제 군 운전병들은 더이상 구식 군용차량 특유의 고된 운전(운전병 피셜이긴 한데 차량운전이 상용차량과 완전히 다르다고 함.) 말고 상용차량처럼 편하게 운전할 수 있어보여 참 좋네요.
물론 군용 차량 전용옵션인 기동성 향상을 위한 컴팩트 설계, 험로 주파를 위한 4×4, 6×6 구동 적용, 전술도로 운영에 최적화 된 회전반경 구현, 영하 32℃ 시동성 확보, 하천 도강 능력 강화, 야지 전용 차축 및 최신 전자파 차폐기술 적용, 프레임 강도 보강 등의 기능도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거 본격 채택되고 2024년 양산 시작되면 드디어 그 구식 2.5톤 군용트럭들 싹 다 폐차 시작하겠군요.
ps. 하여간 우리나라 군 관계자들은 그놈의 하천 도강 능력은 겁나게 집착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제대로된 전투공병 없다고 군 차량 전부에다 하천 도강 능력 붙이지 말고 이참에 돈 들여 제대로된 전투공병세력 확보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전의 구식 K511 2.5톤 트럭과(육공트럭)
육공트럭 개량형인 K511 A1 입니다. 예전 구식 육공트럭은 파워스티어링이 없어 핸들 꺾는게 거의 얼차려 수준이었다고 하던데, 한 10년 전부터 구식 육공트럭에도 오버홀 들어가 나오면 파워핸들 다 장착해 나왔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브레이크는... abs가 없어 여전히 브레이크 잡기 힘들다고 합니다.
운전병들 고생시키는 이런 구식 k511 싹 다 퇴역시키고, 자동변속기, abs, 후방주차보조, 첨단 운전자보조 달린 최신 군용트럭으로 어서 다 교체되서 운전병들 편하게 운전하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저희 대한민국 국군은 언제나 국민 여러분들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겠습니다 충성!
항상 응원합니다!
우리~~
@클러버 "저희 대한민국 국군"에서 저희는 대한민국을 지칭하는 것이 아닌 국민을 대상으로 국군을 지칭함으로써 유의합니다.
야전정비도 신경써야할껀데.......흠......정비병들도 확실히 어려워지겠군요. ㅎㅎ부품의 확보들도 문제고요.....고민은 확실히 해야할거같네요. 차량운전의 편의성 증가는 필요합니다만......
상용차량 기반 개발이라 부품확보는 상용차 부품 그대로 갖다쓰면 되니 오히려 예전 온니 군용모델 시절보다 훨씬 쉬워질겁니다. 정비병들도 전역 후 군대에서 배운 상용차 정비기술을 바로 사회에서 그대로 써먹을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될 수 있고요.
@그녀가가잖아-_- 그 가격이 올라간다는거죠..부품단가가 올라간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했던거고요..의외로 그런 병참지원에서 아직도 약하다고 생각을 해서요..그리고 군용차량은 의외로 단순한것도 많아서 정비에 어려움이 크게는 없습니다만..상용차라면 숙련된 정비인력의 수요가 크게 늘어야하고요. 상용차들이 들어왔습니다만..예방정비도 크게 못하고 정비소요가 발생하면 수리센터를 들어가버리던게 더 많았던걸 생각한다면..그래도 바뀌는건 역시나 환영입니다.ㅋ
호옹이
드디어 그 육공이들과 두돈반들이 교체되는건가요!!!
기어 잘 안 들어감 + 노파워 조작 힘든 핸들 + 공기압축보조식이라 급브레이크 불가능한 병맛 60년대 최악브레이크 + 급브레이크시 뒷바퀴 락 걸려 전복위험 높은 + 사고시 탑승자보호 전혀 못하는 최악의 문제모델 육공이, 하루라도 빨리 다 치워버려야죠.
@그녀가가잖아-_- 그러니까요. 진작에 다 교체했어야 할 놈들을 여태 굴려먹고 그정도로 사고 안난거면 진짜로 정비병들 갈아넣어서 운행한 거죠.
@_Arondite_ 실제로는 사고 존나게 많이 났음... 죽거나 다치지 않았어도 될 귀중한 생명들이 많이 죽어나갔었지요...ㅠㅠ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페달이 밟고 나서 다시 올라오질 않는 바람에, 엔진브레이크 걸어놓고 허리 숙여 손으로 브레이크페달 다시 잡아빼고 그걸 발로 다시 밟아가며 차량에 제동 거는게 말이나 되는 일입니까... -_-;
@그녀가가잖아-_- 그니까 안갈아넣었으면 몇배는 더 죽었을 테니까요. 얼렁얼렁 후딱 바꾸기를 기대합니다.
@_Arondite_ 저도 저 문제는 극히 공감합니다. 다만 정비병교육도 바뀌어야하고..운용부품들도 확보해야하고..사실 저걸 운용할 부대도 부대지만 운전병을 키우는 교육기관에도 빠르게 들어가야하는데..거의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져야하지만..안타깝게도..순차적으로 들어가는게 현실이라..ㅜㅜ그래도 최대한 확보해야겠죠.
@루드비히 베크 그런 부분은 어쩔수 없겠죠. 하지만 바꾸는게 나은 만큼 과정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진행해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군인들 고생 참 많아요...ㅠ
@_Arondite_ ㅇㅇ바꾸는 과정에서 바꾸는것에만 신경을 쓰다보면 벌어지는 문제고..그 문제는 사소하게 처리되는 경향이 군에서는 너무나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서..걱정이 되서 요. 눈에 보이는것에 치중하는게 어쩔 수 없는 시현 효과가 너무 크기때문인것도 알지만서도 아쉽네요. 뭐 신경써서 추진하겠지요. 사실 큰 예산 사업들이 해, 공군위주로 집행되는것처럼 보여서..육군에서 이번 기회에 저런걸 해치우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있기는하지만서도요..ㅋ 사실 계속 바꾼다는 이야기는 나왔습니다만..ㅎㅎ
만나는 하천마다 공병 불러서 공세시간 지체할 수는 없으니 기갑 장갑 차량 도하능력을 달아 넣는것 같기도 합니당
그렇지않아도 나무위키 k21 항목에 각각 찬반 양론이 있더군요.
도하능력장착 찬성론자는 하천이 많은 우리나라 지형특성 상 자력도하 가능차량은 전술선택의 폭이 월등히 넓어 필수라 하고, 반대론 입장은 시가전이 주 전장이 된 현대전장환경 감안하면 현행 14.7mm 기관포탄 방호능력은 생존이 어려우니 도하장비 빼고 보병장갑차 방호력을 30mm 오토캐논과 rpg 방호수준으로 올려야한다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