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폭기
[FH-1 팬텀. 미 해군에서 팬텀이란 이름을 사용한 첫 전투기다. 미 해군이 운용한 최초의 제트 전투기이기도 했으나 성능미달로 별로 주목 받지 못했다. ]
[시험 비행중인 XF4H-1 팬텀. 기체가 크다 보니 무장탑재 공간도 넉넉하다. 사진속의 기체는 무려 22발의 500파운드(225kg) 폭탄을 탑재하고 비행중이다. 시험 비행 중에는 눈에 잘 보이도록 폭탄도 붉은 색이나 오랜지 빛으로 칠하곤 한다. ]
[팬텀을 의인화한 캐릭터, ‘스푸크‘ ]
[스푸크는 우리나라의 팬텀 중 F-4D의 수직꼬리날개에도 그려져 있다. ]
(사진제공 : 이골님 (http://blog.naver.com/toysher))
1.1 개발배경
[비행중인 YF4H-1. 기수 옆에 F4H-1이라고 적혀 있다. 나중에 대량생산되는 팬텀 모델들과는 기수부분의 형태가 좀 다르다. 기수 앞에 긴 뿔처럼 돋아 있는 부분은 속도를 측정하는 장비다. 본래 일반 전투기들에도 작은 뿔 형태로 달려 있지만 이런 시제항공기들은 정확한 정보를 측정하기 위해 이처럼 긴 장비를 사용한다. ]
[지상에서 대기중인 YF4H-1. 팬텀 뒤쪽에 있는 전투기들은 미 공군이 사용했던 F-101 부두(Voodoo)라는 전투기로, 이것 역시 맥도널 더글라스에서 만든 전투기다. ]
1954년 2대의 시제기 제작이 발주되어 강력한 레이더와 3시간 이상의 항속능력을 갖춘 시제기가 58년 첫 비행(F-4A)을 실시한 이래, 실전용으로 배치된 F-4B는 1960년말부터 미 해군/해병에 인도되었고 당시 케네디 정부에서 국방장관을 맡고 있었던 로버트 맥나마라의 지시에 의해 공군에서도 채용을 검토한 끝에 F-110 스펙터라는 이름으로 채용, 이후 미 공군용으로 전자장비를 보강한 F-4D가 생산되어 월남전에 참전하였다.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F-4C 팬텀. 미 공군은 베트남 기간 동안 팬텀을 이처럼 위장색으로 칠하는 경우가 많았다. 팬텀이 지상공격을 위해 낮게 나는 경우 더 위에 있는 적기는 팬텀을 바라 볼 때 지상을 배경으로 보게 되기 때문이다. 사진에서 팬텀 앞쪽에 있는 하얀색 장비는 일종의 전파방해장치인 ECM (Electronic Counter Measure) 포드다. ]
1.1.1 운용 개념
ㅇ 적 방공망에 대한 대공제압 임무
ㅇ 정찰 임무 수행
1.2 주요 제원 및 성능
1.3 특성
- 저익 구조로 설계된 주익은 삼각형의 테이퍼(Taper)형태이며, 주익의 내측은 연료 탱크로 사용되고 외측은 접히도록 설계되어 함상에서 적재공간을 적게 했다.
- 미익은 보조익과 연동되는 방향타(Rudder)가 있으며, 23도의 하반각을 가진 전 자동식(ALL Moving)식 승강타(Stabilator)가 있다.
- 동체 양 옆으로 17,900Ibs 추력의 제네럴 일렉트릭의 J79-GE-17 터보제트 엔진 2대를 장착 하고 있으며, 주익 상부의 동체에 있는 장방형의 공기흡입구는 공기 속도에 따라 조절되도록 되어있다.
1.4 계열 기종
- F-4A: 시제기. 통합명명법 이전의 이름은 F4H-1.
- F-4B: A형을 개량한 미 해군기. 통합명명법 이전의 이름은 F4H-2. 엔진은 J79-GE-8이 채택되었고 미공군 최초로 다기능의 FCS를 장비하게 되었다. APQ72 레이더의 탑재로 기수 아래쪽의 안테나가 볼록하게 튀어나온 것이 특징적이다.
- F-4C: B형을 개량한 미 공군기. 통합명명법 이전의 이름은 F-110A. 지상활주로에서의 작전을 위해서 폭이 넓은 타이어를 채택했으며 이를 수납하기 위하여 주익에 약간 볼록한 모양이 생겼다. 미해군과 다른 공중 급유방식을 사용하는 공군의 요구로 동체윗면으로 수유 프로브가 이동되어 설치되었다. 형편 없는 미사일의 성능에 불만을 가져 몇몇 부대에서는 마개조를 통해 20mm 기관포드를 동체 중앙 파일런에 장착하여 운용했다. 핵 무기 운용 능력이 있다. 이는 공중 핵폭발로 소련의 폭격기 대편대를 요격한다는 계획의 일환. AIM-9에 의해 대체되었지만 AIM-4 팔콘 미사일의 경우 핵탄두 사용 모델이 있었다.
- F-4D: C형을 비로소 공군이 자기들 규격에 맞게 옆그레이드 한 미 공군기. 항법, 사격통제장비 등의 전자장비를 신형으로 교체하였다. 가장 큰 개선점은, 기관포가 없다는 점에 불만을 터트린 공군의 요구로 인해서 F-4C에서 실험적으로 장착되었던 20mm 기관포드를 동체아래의 파일런에 본격적으로 탑재할 수 있었다[1]. C형과의 감별 포인트는 기수 레이다 돔에 돌출된 부분이 사라지고 동그랗게 바뀌었다[2]. C형과 마찬가지로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 F-4E(1967): D형을 개량한 미 공군기. 공중전 능력 강화를 위해서 기수를 쭉 잡아늘려 M61A1 20mm 발칸포를 고정 무장으로 탑재하였다. 때문에 J형과는 다르게 룩다운 능력이 안 되는 레이더를 장착해야 되었다. 후기형에서는 공중 기동성 향상을 위해서 기수의 발칸포구를 새롭게 디자인하였다. 또한 주익에 연장 슬랫(slat)을 사용하여 최고 속도는 조금 저하되었으나 운동성이 매우 향상되었다[3]. 우리가 팬텀 하면 연상되는 가장 대표적인 기종이다. 어지간한 파생형은 전부 이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 F-4J: B형을 개량한 미 해군기. 미 공군의 D형에 자극을 받아 룩-다운 능력을 가진 신형 레이더를 채택하였으며 이로 인해서 기수아래의 작은 안테나가 사라져 버린 단순한 원뿔형태의 기수가 특징적이다. C형처럼 폭이 넓은 타이어를 사용하기로 함에 따라 주익에 볼록한 부분이 생겼다. F-4D마냥 동체 하부 파일런에 외장 기관포드를 탑재할 수는 있었으나 공군과 같은 개틀링 기관포드가 아닌 해군 전통의 Mk. 20 리볼버 캐논을 사용했다. 다만 문제는 이 리볼버 캐논 자체가 신뢰성이 꽝인데다 해군은 그 자리에 증가연료탱크를 탑재하는 것을 매우 선호했기에 해군의 기관포드는 거의 흑역사 레벨이다.
- F-4N: 미 해군의 차세대 함대방공 함재기 F-14의 배치가 늦어지자 전력공백을 메우기 위해 기존의 F-4B를 미 공군의 E형 기준으로 개량한 미 해군기. 고정 무장은 여전히 탑재되지 않았지만 주익 연장 슬랫 등의 개량점은 모두 포함되었다. 다만 이 주익 연장 슬랫 때문에 최저 비행속도가 약간 빨라져 착함시 난이도가
상향조정높아졌다.
- F-4S: F-4N과 동일하게 E형 기준의 개량이 실시된 기종이지만, S형은 J형으로부터 개량된 기체를 따로 구분하는 형식명이다. 미 해군/해병대에서 최후까지 운용된 팬텀[4]이다.
1.4.1 특수목적 계열기
- F-4G(Wild Weasel): E형을 개조한 전자전기. AN/APR-38 레이더 호밍 경보장비와 이 라인을 수납하는 Under Nose Faring을 장착하였다. 전방/측방 감시용 레이더 안테나를 비롯해 52개의 수신/송신용 안테나와 각종 전자전 장비를 장착하였다. 걸프전을 마지막으로 퇴역했다.
- RF-4C: C형을 개조한 정찰기. 카메라 등의 정찰용 장비를 장비하기 때문에 레이더를 제거했으며 무장은 거의 탑재하지 않지만, 일부 기체에는 자체방어용 사인드와인더를 장착한다고 한다.한국 공군이 사용 중인 물건으로서 바로 옆 나라 일본과 달리 F-16에다가 관측장비를 탑재하고 중고도 UAV 등으로 메꿀 예정
- RF-4E: RF-4C의 해외 수출용 기체. 엔진이 배기가스가 줄어든 J79-GE-17C형 으로 교체되었다. 독일공군의 RF-4E는 지상공격용 배선을 살려놓아서 핵탑재도 가능하다. 일본 항공 자위대가 보유한 RF-4 역시 EJ형으로서 인제 얼마 후면 미 개량형 F-15에 밀려 도태될 운명...이스라엘형의 일부는 전방에 정찰용 카메라를 집어넣어버린 형태도 존재하고 있는데 이 경우에는 정찰용 포드가 하나 줄어버려서 무장이 추가하거나 아니면 연료탱크를 달아 항속거리,비행 시간을 늘릴 수 있었다.
- QF-4x: 무선조종 표적기로 개조된 계열. 표적 훈련용으로 사용되기 전이나 에어쇼나 군 행사 때는 조종사가 탑승하며, 현역 시절 그대로의 도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색은 많이 바랜 상태. QF-4G의 경우에는 신형 대레이더 미사일의 테스트를 행한 적도 있다고 한다.
1.4.2 각 국가의 계열기
- F-4EJ: 일본 항공자위대용. F-4E와 마찬가지로 AN/APQ-120 사격관제레이더와 M61A1 20mm 개틀링 기관포(탄환 640발)을 장착하였으며, AIM-7 스패로미사일과 AIM-9 사이드와인더 미사일 운용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육상공격능력, 공중급유기능, AN/AJB-7 폭탄투하시스템이 삭제되었다. 많은 시스템이 일본제 시스템으로 변경/ 장착되었다. 예를 들어 J/APR-2 기미부 경보 레이더가 장착되었으며, 일본제의 BADGE(Base Air Defense Ground Environment)가 장착되었으며, 주익부의 슬랫과 안정기가 삭제되었다.
- F-4EJ改(kai): 일본 항공자위대용. F-4EJ의 개수형을 가리킨다. 록다운, 슛다운 기능이 부가된 AN/APG-66J 펄스 도플러 레이더[5], 중앙 컴퓨터, HUD, 피아식별장치, 관성항법장비, J/APR-6 레이더 추적/경보 시스템, AN/ALQ-131 EMS 포드(옵션) 등이 교체되었다.
- F-4F:독일 공군용. E형의 간략화형. 가볍고 저렴하고 간단하게 제작되었다. 초기형은 공중급유, 공대공 기능, 레이더 기능 등이 간략화(따라서 AIM-7운용 불가...BVR불가...어?)되었으나,
업그레이드이후 마개조를 통해 디지털 무장 컴퓨터, 전자 대응수단, 조종석 디스플레이 등의 시스템을 갖추었으며, 각종 무장 운용능력 역시 업그레이드되어 팬텀 기종 중 유일하게 암람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속의 항공기는 독일 소유의 F-4F지만, 옆구리에는 미군기 마크가 붙어있다. 어찌된 일일까? 독일은 여견상 훈련비행을 할 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보니 미국에 몇 대의 F-4F를 배치하고 이곳에서 훈련을 했다(현재는 F-4F 대신 독일공군 소속의 토네이도 전폭기가 훈련을 위해 여기에 배치되어있다). ]
- Phantom FG.1(F-4K): J형을 개량한 영국 해군용. 자국 내에서는 팬텀 FG.1로도 불렸다. 영국 해군이 보유하고 있던 소형 항공모함에서 운용하기 적합하도록 측면을 강화시켰으며, F-4J에 사용되던 J79 터보제트 엔진을 롤스로이스의 RB.168-15R Spey 201 터보팬 엔진으로 교체하였고, F-4J의 AN/AWG-10 사격관제시스템을 AN/AWG-11 사격관제시스템으로 변경하였다. 외형상의 특이점은 엔진 변경때문에 엔진노즐이 원래의 팬텀보다 짧고, 앞부분 랜딩기어가 기존 시리즈보다 길다는 것인데[6] 이는 항공모함 크기가 미국보다 작아 더 짧은 활주거리로 이륙할 수 있도록 이함시 기수를 치켜세우기 위해서이다. 문제는 이러한 기체 형태 변화 때문에 고공에서 속도가 떨어지는 등(엔진 출력은 올라갔으나 무거워지고 기체 형상이 바뀌는 바람에 도루묵... 롤스 로이스 엔진 덕분에 출세한 머스탱과 반대) 단점이 생겨버린다[7]. 더더욱 안습인 사실은 이 기체를 추가로 운용하기로 했던 HMS Victorious 와 HMS Eagle이 제 때 업그레이드가 안 됨에 따라 HMS Ark Royale에서 운용했던 기체들을 제외하고는 전부 공군으로 돌려진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건포드를 전혀 달 수 없다...
아아아아아아아!!!! 이거 뭐하잔 겁니까!!!
- Phantom FGR.2[8] (F-4M): 영국 공군용으로 도입된 팬텀으로 기존의 노후된 호커 헌터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최초 도입은 1969년으로 앞의 FG.1 버젼과 동일한 롤스로이스 Spey 엔진을 장착하여 기체 형상이 미군용과 약간 다르다. 그러나, 이 덕분에 고공에서의 비행 성능이 떨어지게 되어버리는 단점이 있었다. 이 기종 또한 기본적으로 기총을 장착하고 있지 않았으며, 필요하다면 SUU-23/A 건포드를 장착할 수 있었다.
- Kurnass: 중동전쟁 당시 이스라엘이 사용하던 팬텀으로 Kurnass는 희랍어로 '오함마'라는 의미이다. 1969년 구매 당시 이스라일이 종심 타격이 가능한 기체를 원했었기 때문이었다. 초창기에는 미군에서 사용하던 중고 F-4E를 들여와서 그대로 사용하기도 했었다. 기반은 F-4E였으며, 73년에 연장 슬랫을 추가하고 75년에는 기체 내부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항전장비 및 채프/플레어 투하 장치를 설치하게 된다. 이후 78년에 몇 가지 특징적인 개수가 이루어 지는데, 기수 근처에 공중 급유구가 고정되고(이 경우는 항시 고정되어 드러나 있다) ECM장치가 기체에 내장된다.
드디어 마개조가 시작된다
[이스라엘의 F-4E. 쿠르나스. 조종석 옆으로 길게 뻗어 나온 것은 공중급유용 연료관이다. 본래 F-4E는 급유기가 항공기에 직접 연료관을 꼽는 방식이지만, 이스라엘은 이 방식의 급유기를 운용하고 있지 않으므로 자신들의 사정에 맞게 공중급유장치를 개조 했다.]
- F-4-2000: 이스라엘이 시작한 F-4E 개량사업으로서 일명 슈퍼 팬텀 혹은 kurnass 2000이라고 불리는 녀석으로서 마개조의 달인 이스라엘측에 의하여 신형 엔진으로 좆망크리를 타게 될 라비 전투기에 사용될 엔진인 PW1200 엔진을 장착해 속도등을 늘리고 A-12용 레이더인 APG-76 레이더를 장착하고 전자장비 교체 및 컴퓨터 교체, 기체 강화, 통신장비 강화, 이스라엘제 무기 추가, 연료누출 방지, 공중 급유용 장비 장착, 30mm 기관총으로 교체하는 등을 실시하려고 하였으나 예산 문제로 엔진까지 바꾸지는 못했으나 1994년까지 이스라엘 공군이 보유한 F-4E 전체를 개량하는 데 성공함. PW1200 엔진을 탑재했던 기체는 슈퍼크루징이 가능하다는 기염을 토했다.
1.5 주요 탑재장비 및 무장
ㅇ 전자장비: AN/APQ-120, INS
1.6 운용국가
1.6.1 미국
1.6.2 대한민국
[편대 비행중인 우리공군 소속의 F-4E. 종전 F-4C, F-4D의 엔진과 비교해보면 엔진 노즐이 약간 더 길어졌다. 한편 신형 엔진인 J79-GE-17은 J79시리즈 엔진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매연문제를 좀 개선한 모델이기도 했다(단, 매연을 완전히 없애진 못했다). 팬텀의 심한 매연 때문에 북베트남 조종사들은 멀리서도 눈으로 팬텀이 어디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
[1화에서도 봤던 우리공군의 F-4D 사진. 방위성금을 통해 도입한 기체다. ]
[구름위를 비행중인 우리공군의 F-4E 팬텀. 아직 팬텀의 전체적인 색을 얼룩무늬 위장색에서 회색으로 바꾸기 전인, 70년대 말엽의 사진이다.]
[전시중인 우리공군의 F-4E 팬텀. 공기흡입구 바로 뒤쪽의 동체 옆면에 사자머리가 그려져 있다. 이 사자머리는 우리나라의 모든 팬텀에 그려져 있는데, 그림을 그린 기지마다 그림체가 약간씩 다르다. ]
1.6.3 이란
1.6.4 독일
[유로파이터와 함께 비행중인 독일 공군의 F-4F. 외형상으로는 F-4E와 잘 구별이 안간다.]
1.6.5 기타 국가
1.7 실전사례
1.7.1 베트남전
[팬텀 vs MIG-17. 두 전투기가 싸우는 모습을 담은 그림이다. 초음속 비행도 할 수 없고 중거리 미사일이 없어서 먼거리의 적을 공격할 수도 없는 기종. 하지만 꼬리를 무는 선회전이라면 팬텀을 상대할 수 있었기 때문에 베트남전 내내 팬텀을 괴롭혔다.]
[AIM-9B 사인더와인더는 미군이 개발 배치한 공대공 적외선추적 미사일로 당시의 AIM-4 팰콘보다 명중률이 더 우수했다]
[표적기인 헬켓을 추격하여 명중시키는 AIM-9B 의 모습 적기의 엔진배기열을 추적하는 적외선유도방식의 이 미사일은 당시의 최신 무기중 하나였다. 이는 당시 먼저 개발되어 배치중이던 AIM-4 팰콘보다 명중률이 더 우수했으며 이후 개발되어 배치된 레이더 추적방식의 AIM-7E 스패로우 보다 명중률이나 신뢰성이 더 우수해 월남전에서 많은 적기를 격추시켰다]
[베트남전에서의 많은 활약을 보여준 F-4D형의 전투 동영상]
[RF-4C 팬텀 밑에서 SA-2 미사일이 폭발했다. 이 미사일은 본래 폭격기를 잡기 위해 만든 것이기 때문에 기동성이 둔한 반면 상당히 많은 양의 폭약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항공기와 65 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폭발해도 큰 피해를 입히는 것이 가능했으며 공기밀도가 옅어서 파편이 멀리까지 날아가는 고공에서는 무려 250m 떨어진 곳에서 터져도 적 항공기에 피해를 입혔다.]
[이동용 트럭에 실려 있는 SA-2 미사일. 10m 정도 되는 대형 미사일로 차량이나 옆에 있는 사람들과 비교해보면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
1.7.1.1 F-4와 기관포
[미사일을 장착하고 비행중인 팬텀. 동체아래에 붙어 있는 상대적으로 큰 미사일이 AIM-7 스패로우이고, 날개쪽에 2발씩 나란히 붙은 작은 미사일이 AIM-9 사이드와인더다. (사진속의 기종은 팬텀의 후기형인 F-4E다)]
[SUU-16/A 기관포 포드. 빨간색으로 칠해진 것이 맞바람으로 동력을 만드는 R.A.T이다. 평소에는 접혀 들어가 있다가 기관포를 발사하려고 하면 바깥으로 튀어나온다. ]
[팬텀의 동체 중앙에 달린 SUU-23/A 기관포 포드. 풍력발전 방식인 SUU-16/A와 달리 발사시 생기는 가스의 힘으로 스스로 작동했다.]
[SUU-23/A의 껍데기를 벗겨보면 안쪽에는 GAU-2 기관포가 나온다. SUU-23/A은 SU-16/A와 마찬가지로 약 1200발의 탄약이 들어간다.]
베트남전 후반기에 활약한 팬텀 운용 부대 중 366 전술전투비행단은 북베트남 보병들이 자꾸 집적대자 빡친 나머지 보유한 F-4E에 SUU-23A 건포드를 추가로 2기 탑재, 거기에 Mk. 20 록아이 클러스터 폭탄까지 매달아 지상을 쓸어버리는 일을 벌이기도 했다. 20mm 기관포 3문(고정탑재 1문+건포드 2문) 일제발사도 가능했는데, 위력은 조종사의 말에 의하면 "땅을 갈아엎는듯 했다." 라고 한다.
[SUU-16/A 기관포 포드는 동체 중앙 말고 사진처럼 날개 쪽에다 달수도 있었다. 그러나 기관포가 중앙에 있지 않고 옆에 있으면 조준이 어려워지는데다가 발사시 반동으로 기수가 돌아가 버리므로 날개에 다는 일은 흔하진 않았다. ]
[F-4E의 기수아래 부분에는 위의 사진처럼 기관포가 들어간다. (단, 사진은 독일공군을 위해 재설계된 F-4F지만 이 부분의 형상은 F-4E와 거의 같다.)]
1.7.2 중동전쟁
1.7.3 걸프전
1.9 등장 게임
2 머브러브 얼터너티브
그래도 일단은 많이 양산되어 BETA에 저항중인 각국에 보급, 지원하는 식으로 배치되어있으며 아직까지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건담으로 치면 자쿠2 같은 녀석.
[2] 그런데 RWR이 달린 후기형은 C형과 동일한 기수를 사용한다. 사실상 외관 구분은 거의 없는 셈.
[3] 그런데 사실상 기존형에 비교하면 줄어들었다고 하기는 어렵다. 기존형의 경우 건포드를 추가로 장착하는 바람에 무게가 증가된 것도 있고, 공기역학적으로도 제 속도를 내지 못 하는 것이니...반면에 E형의 경우 기관포드가 달릴 자리에 폭장을 더 달거나 연료 탱크를 장착하여 폭장량을 늘리거나 항속 거리를 더 늘릴 수 있다. 참고로 많이 쓰였던 SUU-23/A(GAU-4/A)건포드의 경우 무게가 1,700 파운드. Mk.82 500파운드 폭탄 3개보다 더 나갈 정도의 무게로 절대 무시할 수 없다.
[4] 1992년 1월까지 운용
[5] F-16A/B형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것이다.
[6] 덕분에 전방 랜딩기어 오레오 링크가 앞뒤로 두개 ㄷㄷㄷ
[7] 물론, 덕분에 저공에서 공중전을 벌이기 더 적합하게 되기는 했다.
[8] 영국군의 경우 F는 Fighter, FG는 Fighter Ground Attack, FGR은 Fighter Ground Attack and Reconnaissance를 의미한다.
[9] FX사업에서 F-15가 좋은 점수를 받은 이유중 하나다(FX사업 자체가 F-4의 후계기를 구하기 위한 면이 있었다). 사실 한국이 아직까지 F-4를 운용하는 이유중 하나가 F-16으로 운용할수 없는 대형무기의 운용 플렛폼이다. 제원표상의 무장 탑재량을 보면 F-4나 F-16이나 큰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실제 무장 탑재량이나 무장탑재시 행동반경을 보면 F-4가 더 낫다고 한다. F-15K가 도입되기 전까지 유사시 북한을 폭격할때 F-16은 평양-원산 이남지역만을 행동반경으로 갖지만 F-4는 거의 북한 전역을 행동반경안에 둘수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F-15K가 도입(원래 120대를 요구했지만 현재까지 도입된건 61대(1대 손실)뿐이다)되어도 F-4를 2020년까지 운용하겠다는게 공군의 계획인 것이다. F-4가 퇴역한 후에는 F-15K와 FX3차사업채택기종을 합한 약 120대와 KF-16 130여대가 F-4의 임무를 승계할 것이다. 2013년부터 공중급유기 도입사업을 시작한다고 하니 F-4가 퇴역할 무렵엔 KF-16도 공중급유를 받으면 행동반경이 크게 확대되기 때문.
[10] 다만 F-4D과 동시에 AIM-7이 들어온 것은 아니며, AIM-7은 약간 뒤에 들어왔다. 실질적으로 우리공군이 BVR 능력을 얻은 것은 F-4D 도입보다 약간 뒤라는 이야기.
[11] 이란은 F-4D 소수 도입 후 바로 F-4E를 대량 도입한다. 미국, 대한민국과 함께 세계 단 세 나라뿐인 F-4D 운용국가. 현재로써는 F-4D는 고사하고 F-4E도 부품 모자라 제대로 못굴리는 판이라 사실상 대한민국이 유일한 F-4D 운용국이었다. 2010년 6월 16일 도입 41년만에 퇴역했다.
[12] 팬텀 도입 초기 박정희 전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펼쳐진 비상훈련 때 팬텀 1기가 고속도로에 비상착륙을 시도하던 도중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미 고문단은 "이거 못쓰겠는데...그냥 폐기하고 새 거 사시죠."라는 진단을 내렸지만 의지와 근성의 공군 기술진은 몇 달을 꼬박 샌 끝에 문제의 팬텀을 복구시켜서 다시 전열에 복귀시켰다는 후덜덜한 소문도 있다. 처음에는 미친 짓이라며 고개를 내젓던 미군 고문관들도 경악했다는 후문이다...이미 공밀레 전설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13] 미군으로 부터 최초로 공여될 당시에 베트남 전쟁으로 인해 급하게 미군의 실사용기를 들여오게 되면서 핵투발기능이 삭제되지 않은 채로 들어왔다. 핵발사 버튼이 있었던 것. 당시 일본이 이를 두고 강력항의했었다. 물론 핵투발과 관련된 장비(주로 폭탄 세팅이나 핵폭탄 투하를 위한 일종의 탄도 계산장비 등)가 붙어있었다는 이야기고, 핵폭탄이 같이 딸려왔다는 말은 아니다.
[14] 실제 독일 F-4F ICE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던 독일의 DASA사가 이 사업에 제안서를 넣기도 했다. 참고로 다른 경쟁사는 미국의 웨스팅하우스사로, 이쪽은 F-16에 사용되는 APG-66 레이더를 사용한 개량 플랜을 제시했다. 일본 항자대의 팬텀은 이 APG-66 레이더를 장착해서 개수되었다.
[15] 농담같아 보이지만 비슷한 시기에 생산된 F-5 전투기는 모두 20~30년 이상된 노후 기종으로 2000년 이후 8건의 사고에 11대나 추락했다. F-5E는 1975년 미국에서 도입됐고 1983년 국내에서 조립, 생산된 F-5F는 2010년 6월 추락했다. 이미 30년이 넘어간 F-4E가 2020년까지 얼마나 추락할까...
[16] 이런 수많은 노력이 있기 때문에 F-4 전폭기 가동률은 F-5 전투기, KF-16 전투기의 가동률을 상회하는 90%대를 유지하고 있다!!
[17] 따지고보면 1:1이나 다름 없다. 팬텀은 격추되면 조종사와 WSO가 세트로 하노이 힐튼 신세가 되었기에...
[18] 사실 물자가 부족했던 베트남군 미그기들은 기습 작전을 기본으로 운영되었다. 이게 소련 공군 운용 교리이기도 해서 이 당시 미그기들은 멀티 롤은 커녕 항속 거리가 긴 기체가 많지 않았다.
실기체에 대한 자료는 아래에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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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72 C-130H 허큐리스 수송기 한국공군형 (42,000원)
이번달에 나오는 레오파트2A6 에 이어 이탈래리의 걸작(?)으로 불리는 C-130 허쿨리스 수송기가 출시된다고 합니다.
물론 재포장 제품이고요.. 이번에 출시되는건 현재 한국공군이 운용중인 C-130H형이라고 합니다. 스케일은 1/72 스케일로 날개길이 약 38센티 동체길이 36센티의 대물 입니다.
아래는 바리에이션 제품인 AC-130H 제품 런너 일부의 모습 입니다.
3. 그외...
그외 다른 아이템도 있는데 이건 차차 공개합죠.. (사실은 이른 새벽 비몽사몽간에 들어서 뭔지 까먹었다는 기억을 되돌려야지..).
참 이번말일에 재출시되는 K511 육공트럭의 가격이 35,000원이 아닌 4만원 이라고 합니다. 작년보다 5천원 정도 오른 가격이네요..
[9월말 출시에정인 K511 트럭 가격이 4만원으로 올랐다고 합니다. 이런 젠장!]
자세한 소식은 더 들어오는대로 다시 올리겠습니다.
현재 모든 제품은 비밀방에서 저렴하게 공동구매중이거나 예정입니다.~~
미라지콤프방 공동구매는 비밀방에서만 진행합니다. 참가하고싶은 분은 아랫글 읽어보시고 부담없이 (단 꼭 공동구매는 참가할수 있는분들만..) 참가해주시고 혹시 매번 공동구매는 부담스럽고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다면 언제든 카톡이나 문자로 (010-3209-6098) 로 찔러주세요.. 다만 문의하실때는 까페회원 누구라는걸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워낙 잘 알려진 번호라 이상한 문의나 광고가 많아서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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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ighten By Mirageknight (2013.9.4 Ver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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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아... 이건 사야 해...
열심히 돈벌어야겠네요...ㅋㅋ
죽어라 만들어도 제품 나오는 속도는 손이 못따라가네요.
그리고 찾는 사람이 많으면 오히려 가격이 떨어져야지 더 오른다는 건 왠 황당한 논리..
주말에 전시회는 잘 하셨는지요? 가본다는게 일이 생겨서... 가격이 오른건 환률에다 첫수입때보다 오더 물량이 작기 때문이겠죠.. 시장이 재고가 없다고는 하난 작년에 사실분은 다 사셨으니..
콕피트의 유리창이 제 기억으론 미라지님이 올려주신 사진처럼 통짜 유리부품이었거든요. 그런데 C-130E/H 키트부터는 얇은 형태로 바뀌었더라구요. 어떤 녀석이 우리 공군형 키트인지 감을 잡지 못하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