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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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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해피 그후
그산 추천 1 조회 211 24.02.12 11:31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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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12 12:20

    첫댓글 해피가 안죽고 살아있어서 기쁩니다

    접때 바닷가 횟집앞에서 큰 고양이 둘이 싸우는데 순식간에 털이 엄청 뽑혀져 나오더군요
    그래서 애기니까 단박에 죽임을 당한줄 알았는데
    큰애가 그래도 자비를 베풀었나봅니다

    고양이도 점점 개와 사람 관계처럼 애정비중이 상승하고 있는거 같아요

    즐거운 가족여행 눈온 풍경이 참 온화하고
    따뜻해 보입니다

    만사형통하세요^^

  • 작성자 24.02.12 17:13

    설연휴 잘지내셨는지요
    저도 해피가 큰고양이에 내상을 입고 쫒겨나거나 죽었는줄 알았는데 바로옆 주차장으로 옮겼더군요
    예전처럼 오토바이위에 올라가있지 않고 차밑에 숨어 눈치만 살피는게 안되보였지요
    외암민속마을은 지난번에 촬영한거고 오늘 딸이 서울간후 우리는 마곡사에 다녀왔습니다.
    검은 고양이가 카리스마가 있어 보이네요. 몸님도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아래는 마곡사 대웅전입니다

  • 24.02.12 14:09

    불쌍한 아기 길냥이 해피가, 따뜻하신 그산님을 만나고 그 따님을 만나서
    이 추운 겨울에 목숨을 부지하고 머잖아 봄을 맞이하게 되었으니,
    고양이를 별로 사랑하지 않는 제 마음이 다 뭉클합니다.
    따님이 경험과 고양이 사랑에서 나오는 실제적인 조언을 해주니 더욱 다행입니다.
    해피야, 부디 건강하게 씩씩하게, 네게 주어진 수명 다 누리며 잘 지내길 바래!
    그산님, 참 감사합니다. ^^

  • 작성자 24.02.12 17:20

    달항아리님 반갑습니다 설연휴 잘보내셨는지요
    실재로 보면 아주 작은 고양이인데 이겨울 잘견뎌낸게 신통합니다
    딸이 차밑에 있는 해피와 대화하듯이 한참을 쳐다보더군요
    마음같아서는 우리집에서 키우고 싶은데 아내가 워낙 예민해서
    구조후에 아파트 뒷산에 풀어주고 케어할까 생각중입니다
    해피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행복한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
    오후에 마곡사에 가보니 완전 봄날이더군요. 마곡사경내를 흐르는 마곡천 사진 올려드립니다

  • 24.02.12 16:36

    저 쪼맨한 애기. ㅠ
    사실 고양이 기르는 거 절대 몬하지만.,
    우연히 전번 글 보고 궁금했습니다.
    좋은 데서 잘살게 되길~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4.02.12 17:23

    반갑습니다
    사실 저도 고양이를 키울 생각까지는 않했는데
    그 작은 고양이가 살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니 정이 들었습니다
    내품에 들어온 작은 생명이 어찌하면 잘 살아갈수 있을까 고민중입니다
    따스한 댓글 감사드리며 즐거운 한주되시기 바랍니다 !

  • 24.02.12 16:58

    현충사 다녀온 지가 30년은 된 것 같네요.
    충남 보령군(대천읍일 때)에서 국딩 6학년 때 수학여행(1박 2일)을 온양온천으로 와서는
    현충사를 관람하고 온천욕을 하곤 했지요.

    사회에 나와서도 30년 전에 서너번 지인들과 들렸던 곳인데
    요즘은 통 갈 기회가 안 생기고

    또 건강마저 안 좋으니.....

  • 작성자 24.02.12 17:28

    박시인님 설연휴 잘보내셨는지요
    저도 가까운곳에 살아도 현충사경내는 특별한 일없으면 잘안들어가게 됩니다
    70년대 중후반에는 신혼여행코스가 남산드라이브후 온양온천과 현충사에 가는 코스가 있었지요
    60대중반을 넘기면 누구나 한두가지 병을 가지고 있으니 너무 걱정마시고
    걷기운동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

  • 24.02.12 17:29

    해피가 잘 살아 있어서 다행입니다~~
    온가족이 염려해주시니 해피는 정말 해피한고양이네요~~아산현충사,
    외암리민속마을 반가운 고향소식입니다~~

  • 작성자 24.02.12 17:46

    반갑습니다
    고향이 배방이라 말씀하신거 기억합니다
    제품에 온 작은 생명 어찌하면 잘살릴수 있을까 고민중입니다
    어제는 현충사와 외암마을 갔다가 오늘은 젊은 시절에
    살았던 영월에 가려다가 차가 막힐거같아서 안가고
    공주 마곡사 다녀왔는데 아주 따스한 봄날이었습니다
    아래는 태화산 망경산 광덕산 배방산 설화산 원경입니다

  • 24.02.12 18:27

    @그산 4년전 어머니 돌아가시고 다쓰러져가는 고향집 여동생이 이렇게 한옥기분나게 리모델링 해놔서 가끔 놀러 고향집
    가긴한답니다~~

  • 작성자 24.02.12 18:30

    @푸른강 고향집이 아주 좋습니다
    저는 서울이 고향이라 찾아갈 시골도 없어서
    많이 부럽습니다 ^^

  • 24.02.12 17:56

    송악 민속마을에 눈이 내려 경치가 좋습니다
    기와집이 한채 보이고 초가집이 오손도손
    유년시절 우리 동네를 보는듯요

    해피야!~ 살아서 모습 보여줘서 고마워
    안전한 곳으로 옮겨져서 배고픔 달래면서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가들 태어난지 한달도 안되었을때 입니다

  • 작성자 24.02.12 18:08

    가리나무님 반갑습니다
    갓태어난 아기 냥이 5남매 너무 귀엽네요
    이렇게 작고 예쁜 생명들을 정성으로 키우셨으니 복받으실겁니다 !
    제품에 찾아온 해피 지하주차장에서 구조하여 어떻게 키울까 고민중입니다
    사진은 송악민속마을 눈덮힌 초가지붕풍경입니다

  • 24.02.12 17:54

    이 아가들이 이렇게 컸어요
    혼냈다가 예뻐했다가 ㅎㅎ

  • 작성자 24.02.12 18:13

    쳐다보기만 해도 흐뭇하시겠네요
    참 마음이 따뜻하신 가리나무님입니다
    오토바이위에 해피입니다

  • 24.02.12 21:07

    아무리 동물을 좋아해도 모든 동물을 거둘 수는 없겠지요.
    또한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요.

  • 작성자 24.02.12 21:54

    직접 관계없는 생명이라면 그렇습니다
    모든 동물을 거두자는게 아니고 저작은 고양이 해피는
    저에게 찾아온 인연이라 모른체 할수 없습니다
    저는 동물뿐 아니라 위험을 무릅쓰고 사람도 여러번 구조했습니다

  • 24.02.12 22:40

    해피가 그산님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건강하게 지내니 제 마음도 훈훈합니다
    키울 여건되는 주인을 만나 안정되게
    살았으면 싶네요

    제 며늘애가 아기고양이 한마리를
    데려와 키워요
    어느날 길에서 바들바들 떨고 있는게
    가엾어서 만져줬더니 품에 폭 안기는데
    외면할수 없어 델꼬 왔다네요

    지네들 키우는 냥이랑 사이좋게 잘 지내나봐요
    아주 애기때 데려 왔다는데 저만큼
    컸답니다


  • 작성자 24.02.13 09:09

    반갑습니다. 며느님이 키우는 고양이도 참예쁘네요
    딸아이는 자유로에서 차에 치어죽은 어미옆에 발견된 아기고양이 한마리를
    입양하여 키우고 있어서 고양이에 대해 많이 알고 있습니다
    해피를 포획해서 건강검진받고 중성화수술후 우리아파트 뒷문에 방사할까 생각중입니다

  • 24.02.13 00:01

    따님도 아빠 닮아 선하고 여립니다 해피 너무 작고 불쌍하지만 강하게 혼자 힘으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두 부녀의 모습이 봄 햇살처럼 따사롭습니다

  • 작성자 24.02.13 09:14

    감사합니다
    설연휴는 행복하게 잘보내셨는지요
    딸애는 선배언니의 영향을 받아 고양이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저도 해피가 집안보다는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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