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주의와 손잡은 기독교
משׁה 2009. 12. 15. 05:14
신비주의에 물든 기독교 무엇이 문제인가?
기독교에 신비가 있는 것은 맞지만, 기독교가 신비주의는 아닙니다. 본서는 오늘날 실용과 다양성 등의 미끼를 던지며 기독교 안에 들어와 진리의 기둥과 터를 오염시키고 무너뜨리는 신비주의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 뿌리와 정체가 무엇인지, 그 파괴적인 영향과 결과는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오늘날 “영적 훈련” 운동이라는 이름 아래 수많은 교회 안에 고대의 신비적인 수행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관상적인 영성이라고도 알려진 이 신념은 신비주의와 신비교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 책은 교회 안으로 들어오고 있는 새로운 영성의 실체를 폭로합니다. 오늘날 많은 기독교 교사와 지도자들이 가르치고 있는 침묵은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이 침묵이 성경 진리를 왜곡하고 기만하는 관문일까요?
미로찾기, 호흡 기도, 중심 기도, 침묵, 요가, 사막 교부들, 영적 훈련, 관상 기도, 그리고 고대의 지혜 수행에 대해 한 번이라도 의문을 품어봤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합니다! 이 새로운 영성이 어떤 전술로 교회 안에 침투하고 있는지를 보게 된다면 여러분은 놀랄 것입니다!!
여러분은 바로 목적이 이끄는 삶, 이머징 교회, 영적 훈련, 영적 디렉터, 포스트모더니즘, 젊은이 사역, 신학교와 기독교 대학들에서 그것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본서의 목적은 오늘날 기독교 안에 특히 가득한 동양적 신비주의가 기독교를 진리가 아닌 전혀 엉뚱한 곳으로 인도하는 역사를 보여줌으로써 우리 시대 모든 신자들이 체험으로 성경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으로 체험을 판단하도록 돕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독자 여러분께서 이 책을 통해 토머스 머튼, 헨리 나우웬, 리처드 포스터 등을 거쳐 최근의 이머징 교회까지 신비주의가 기독교에 깊이 침투해온 과정을 살펴보시고 우리 시대 기독교를 바르게 분별하시기를 바랍니다.
1장 보이지 않는 교단
뉴에이지의 범위
뉴에이지라 하는 이유
명상이란 무엇인가
실용적인 신비가들 그리고 비밀 종교의 영향
현대의 마법사
십자가 그리고 고양된 자아
2장 서양의 요가
만유 안에 있는 신?
침묵은 신의 언어인가?
관상적인 영성의 범위
동양에서 빌려 온 사막 교부들
뉴에이지 기독교인?
기독교 쿤달리니
혼합 영성
3장 옹호자와 전파자
스캇 펙
토머스 머튼
헨리 나우웬
토머스 키팅과 바실 페닝턴
틸덴 에드워즈와 제럴드 메이
모턴 켈시
매튜 폭스
잘못 앉은 좌석
4장 복음주의의 변종
깊이
세미나
브레넌 매닝
누구의 손을 잡았다는 말인가
미국의 바뀐 영성 추세
간격 메우기
5장 분별력
닭고기 수프 현상
서서히 들어오고 있는 뉴에이지
스트레스 해소
요가
자기계발의 구루
뉴에이지 기독교인, 용인한 괴물
6장 과연 세상의 끝인가
오시는 이
망령된 바벨론
그분의 이름으로 오는 자
대 배교
복음을 재고함
7장 미혹하는 영
머튼이냐 성령이냐
8장 미국을 대표하는 목사
관상기도 ,난감한 주제
목적이 이끄는 : 신비가, 수사 그리고 호흡 기도
무시할 수 있는 증거
릭 워렌과 이머징 교회
사람과 하나님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
미끄러운 경사면
9장 미래의 기...
이머징 교회
미로걷기
청소년을 위한 고대의 수련법
오도된 목자
잠잠하고 알지어다
결별의 시간
저자 후기
부록 1 용어 해설
부록 2 자주 묻는 질문들
부록 3 과거의 기독교 신비가들
레이 윤겐은 20년 넘게 뉴에이지 운동과 기독교 안의 불건전한 운동들을 연구해 왔으며, 라디오와 텔레비전 인터뷰, 각종 세미나, 콘퍼런스, 대학 모임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윤겐은[신비주의와 손잡은 기독교]라는 본서를 통해 동양 신비주의와 과거 기독교 신비주의가 어떻게 현대 기독교 안에 흘러들어왔으며, 특히 복음주의 교회 안에서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를 파노라마식으로 보여 준다. 저서로는 본서 외에 뉴에이지 운동을 분석 비판하며, 뉴에이지가 오늘날 기독교에 미치고 있는 영향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는[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오리라]가 있다.
*기독교(개신교)에서의 신비주의
기독교에서는 보통 성령의 능력(방언·예언·환상·병고침 등)에 과도하게 집착하거나 지도자(목사 등)에게 하나님이 모든 일을 음성으로 알려주신다는 이른바 '직통계시'를 주장하는 것을 말한다. 개신교의 경우 성령의 은사(능력)이 현대에는 완전히 종료되었다는 은사중지론파와 아직도 은사가 중지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쪽으로 나뉘는데 은사가 유지되었다고 주장하는 쪽에서도 성령의 능력과 신앙의 다른 요소는 균형을 이루어야 하며 성령의 능력만 강조할 경우 잘못된 길로 빠지는 것이라는 입장인데 반해 신비주의 계통에서는 성령의 능력을 다른 신앙의 영역보다 우선시 한다. 보통 한국교회에서 신비주의 단체라고 이야기하는 곳을 보면 보통 이런 곳은 해당 단체의 지도자들은 신격화 비슷하게 포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현재는 이단과 사이비, 거짓선지자(여러가지 의미가 있지만 한마디로 정떨어지게 만드는 범죄같은 것들)들이 기독교내부 혼란스럽게 교계에 섞여 있는 상황이며 심지어는 민간단체 이단 목록에 있더라도 교계의 공식입장이 아니더라도 자신들의 자의적인 판단으로 올린 경우도 있어 교계내에서도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혹은 정치적 입장, 자기들 보다 잘 나가면 찍어누르기식이나 교계보다 성경에 거론된 은사능력이 뛰어난 경우 '난 안되는데 쟨 왜 되지?'식의 이상한 논리로 이단이나 사이비로 취급하는 경우도 3분의 1정도 있다. 나중이 교계에서 확인해보니 문제가 없었더라도 있지만 기자나 단체의 사과는 ... 헬조선 기레기 특
그리하여 이런 교계의 지난 과오와 이런 저런 해괴한 짓들로 무교나 타 종교로부터 오히려 기독교가 욕먹고 있는 썩어있는 상황이며 이런 자정작용 없는 기독교의 세간의 인식이 코로나 대구 신천지 사태 전까지 있고 현재도 진행중이어서 신천지같은 이단이 퍼지는데 하나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물론 신천지는 이단이 확실하지만 교계의 연이은 실책으로 코로나 전까지는 신천지가 이단이다 하고 교계에서 백날 떠들어 봤자 세간에서는 '또 지들끼리 싸우네'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있었다.
물론 현재도 교계의 병크는 계속돼 오히려 무교가 비판하는 개판인 상황이어서 기독교인들의 각성이 절실하다.
신비주의mysticism , 神秘主義
신비주의는 신 또는 신성한 존재와 합일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모든 주요종교는 신비주의 형태를 지니고 있다. 힌두교는 다른 어떤 종교보다 신비주의적으로 해석된다. 요가파는 전통적인 힌두교 안에서 선택된 소수가 신비스러운 통찰의 수준에 이를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 신비주의적 기법에서 유래했다. 티베트의 금강승 또는 탄트라 불교의 구도자들은 신비적인 무아지경에 이르기 위해서 요가 훈련과 함께 절대주의적 철학과 고도의 상징언어를 사용한다. 유대교 신비주의는 성서의 예언자들이 본 환상과 성서시대 이후 유대교의 묵시적인 상상에 근거하고 있다. 14세기에는 신비주의가 교회뿐만 아니라 수많은 이단 종파 안에서도 번성했다. 중세 이래 서양철학사는 우주적 신비주의라는 말로 특징지을 수 있는 사상 형태를 포함하고 있다.
신비주의
신(神) 또는 신성한 존재(초월적인 영역)와 합일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모든 주요종교는 신비주의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미개한 문화의 주술, 입신(入神) 의식, 세속적인 체험에서도 그 형태를 유추할 수 있다. 종종 신비주의를 신학과 비교하여 우위에 두고 신비주의가 신학보다 더 진정하거나 더 주관적이며 열정적이라고 말하지만, 이 두 형태의 종교사상은 사실상 병존해왔고, 한 개인이 2가지를 모두 지니는 경우도 흔하다. 그렇다고 해서 신비주의 체험을 신학적인 의미로 환원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말은 아니다.
그와는 정반대로 신비주의 신학자들은 신학적인 분석으로는, 신비스러운 정화(淨化)·계시·합일이라는 독특한 체험을 파악할 수도 없고 설명할 수도 없다고 분명히 주장해왔다.
힌두교는 다른 어느 종교보다 신비주의적으로 해석되는 경향이 있다. 힌두교 의식 가운데 최고의 이상으로 꼽히는 고행자, 즉 '목사'(mokṣa : '해방'이라는 뜻)는 힌두교를 배우는 서구인들뿐만 아니라 힌두교 스승들에게도 커다란 주목을 받아왔다.
요가파(Yoga)는 전통적인 힌두교 안에서 선택된 소수가 신비스러운 통찰의 수준에 이를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 신비주의적 기법에서 유래했다. 요가의 기법들은 개인의 영혼이 삼라만상에 흡수된다는 힌두교의 전통적인 교리들과 결합되었다. 힌두교 신비주의의 어떤 형태들은 신자 개인을 힌두교 만신전(萬神殿)의 특정한 신(예를 들면 크리슈나 또는 시바)과 연결시켜주는 등 보다 개인적인 성향을 띠는 데 반해, 몇몇 형태들은 궁극적 실재의 은총과 권능에 의지하고 굴복하는 수동적인 신앙을 강조한다.
여러 불교 종파의 공통점은 명상과 관조를 열반(涅槃 Nirvāṇa)에 이르기 위한 방법으로 강조하는 데 있지만, 그 목표에 대해서는 각기 해석이 다르다.
불교 신비주의에 관한 논의에서 특별한 관심을 끄는 것은 금강승(金剛乘 Vajrayāna)(금강승)과 선종(禪宗 Zen)(선종)이다. 티베트의 금강승 또는 탄트라 불교의 구도자들은 신비적인 무아지경(無我之境)에 이르기 위해서 요가 훈련과 함께 절대주의적 철학과 고도의 상징언어(象徵言語)를 사용한다.
한편 일본의 선종은 실천을 강조하고 사실적인 용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불교의 신비주의 지류와 정반대되는 지류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종파도 일상적인 방법을 통해서 얻는 부분적인 지식 대신 반야(般若 prajñā : '지혜'라는 뜻)를 얻기 위해 수련하므로 신비주의 사상과 유사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슬람교의 수피(Ṣūfῑ) 신비주의는 선불교와 마찬가지로 전통적인 대답에서 만족을 얻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실제적인 종교적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서 등장했으며, 기존의 이슬람교에 있던 신비주의 체험을 중시하는 일부 추세를 받아들였다.
수피 신비주의는 그리스도교를 포함한 다른 여러 신비주의와 마찬가지로 신랑과 신부 사이의 도취와 사랑에 관한 은유를 사용하여 스스로를 표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것은 알라의 절대주권과 초월성을 강조하는 〈코란〉의 가르침과 조화를 이루기가 쉽지 않은 언어였다. 그러나 수피 신비주의는 〈코란〉이 가르치는 '전적 타자'인 신이 너무 엄격하고 멀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신의 실재에 더욱 가까이 접근할 수 있게 해주었다.
유대교 신비주의는 성서의 예언자들이 본 환상과 성서시대 이후 유대교의 묵시적인 상상에 근거하고 있다.
유대교 신비주의의 가장 독특하고 심오한 주제는 카발라(Kabbala)인데, 이것은 13세기말경에 등장한 〈세페르 하 조하르 Sefer ha-zohar〉에서 절정에 이르렀다(카발라). 이 책은 하느님의 권능과 내면적 삶을 묘사했으며, 참된 신자는 원칙들과 계명들을 지킴으로써 인간이 천진한 순수성에서 타락함에 따라 무너지고 만 데베쿠트(devequt : '하느님과의 친밀한 관계'라는 뜻)를 회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 이후의 유대교 신비주의는 이러한 조하르의 지혜를 토대로 꾸준히 발전되어갔다. 특히 하시디즘형태는 일반인들의 신앙과 의식에 폭넓은 영향을 끼쳤다(하시디즘). 마르틴 부버의 사상에서 하시디즘은 그리스도교 사상뿐만 아니라 세속적 사상의 형태로 나온다.
그리스도교의 신비주의적인 양상들은 동방 신비주의를 특징짓는 체계화된 비의(秘儀) 전승들과는 대조적으로 회상하는 형태로 나타났다.
사물의 본질이 본래 악함을 강조한 초기 그리스도교 시대의 이단인 영지주의(靈知主義)는 조로아스터교와 그외 동방 종교들의 정서를 지니고 있었던 유대교 신비주의의 잔재였던 것 같다. 바울로와 요한의 종파에서 자연스럽게 자주 등장하는 '그리스도-신비주의'가 그 뿌리를 이룬다. 3~4세기의 사막 교부들은 신비스러운 계시를 받기 위해 의식(意識)을 갖고 준비하며 실천하는 은둔 전통을 세워놓았다.
아우구스티노가 신플라톤주의의 주제들과 표상(表象)에서 이끌어낸 '존재의 신성한 빛'은 후대 신비주의자들의 문헌에서 강하게 등장했고, 마이스터 에크하르트(1329 죽음)에게서 절정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에크하르트는 이상세계의 실재를 강조했으며, 만물을 하느님의 존재 안에서 영원히 존속하는 요소들로 보았다.
14세기에는 신비주의가 교회뿐만 아니라 수많은 이단 종파 안에서도 번성했는데, 이러한 현상은 그뒤 여러 시대의 특징을 이루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개신교 신비주의자들은 신적인 빛 또는 불꽃이 보편적인 원칙이라는 점을 명백하게 인정하는데, 이것은 가톨릭의 가르침에 함축되어 있다.
중세 이래의 서양철학사는 우주적 신비주의(cosmic mysticism)라는 말로 가장 잘 특징지을 수 있는 사상 형태를 포함하고 있다.
베네딕트 드 스피노자는 이 사상형태를 철학의 체계로써 가장 명석하게 설명했고,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문학을 통해 이를 설명했다. 이 견해에 따르면 불합리하고 위협적인 것처럼 보이는 우주 안에서 인간은 자신을 우주의 구조와 목적에 일치시킴으로써, 그리고 존경과 헌신의 태도를 수양함으로써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오늘날에는 고대의 서사시에서부터 윌리엄 블레이크, 스테판 말라르메, 그밖의 시인들의 시(詩)에 이르기까지 문학작품에 잘 나타나 있는 신비주의적 환상과 문학적 영감의 관계가 미학(美學)의 주요쟁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