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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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5세 주부입니다.
저는 2012년에 갑상선 전절제를 하고 씬지로이드 0.075mg을 복용하다가 한달 전에 혈액 검사를 한 후 약을 바꿨습니다.
씬지록신정이라고 새로나온 약이라고 하시더군요.
약통에는 '씬지록신정 88mg'이라고 씌여 있었으며,전의 약보다 크기가 조금 더 큰 분홍색입니다.
새로나온 약이라고 하니 기대감도 더 컸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약을 바꾼 후로 머리가 너무 많이 빠집니다.
머리를 가볍게 한번 쓸어 내릴때마다 한웅큼씩 나옵니다.
처음엔 그저 갱년기 현상이려니 하고 속상한 마음만 가득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정확히 약을 바꾼후로 한달동안 지속적으로 빠졌습니다.(오늘이 정확히 한달 된 날이네요)
약을 다시 0.075mg으로 바꿔도 괜찮을지요?
전에 먹던 약이 남아 있는게 많이 있습니다.
진료 예약을 하려면 몇 달을 또 기다려야 할텐데 그동안에 머리가 계속 빠질것을 생각하니 잠이 오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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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승훈 선생님
그렇지 않아도 검사한 수치와 약을 바꾸게 된 원인도 모르면서, 무조건 선생님께 약을 바꾸어도 되냐고 질문한게 우문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화를 하니 그나마 열흘 후에는 진료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