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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권 이익 우선이 초래한 세계 혼란…독일에서는 ‘유럽 최강 군대’를 목표로 군비 확장 징병제 도입 움직임도. 지금 일본에 요구되는 외교력【보도 특집 SP 트럼프 2.0과 hack당하는 세계】/ 10월 13일(화) / TBS NEWS DIG Powered by JNN
제2차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거의 2년이 지났다. 때때로 규칙을 억지로 뒤틀어버리는 수법은 마치 세계를 hack하는 듯하다.
일방적인 관세 정책과 국제기구 탈퇴 등 자국 이익만을 추구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태도는 세계 안보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독일은 군사력 확대에 방향을 틀었으며, 징병제의 조짐까지 들리고 있다.
트럼프의 'hack'는 세계 질서 자체를 근본부터 흔들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미국은, 그리고 세계는 어떻게 변하려 하고 있는 것일까.
■ 유럽에서 연이어 일어나는 ‘국방비’ 증액, 트럼프 2.0이 흔드는 안전보장
- 트럼프 차기 대통령(2025년 1월)
"NATO 가입국은 국방비를 5%로 해야 한다. 2%로는 부족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국들에게 국방비 인상을 요구해 온 트럼프 대통령.
유럽 각국이 적절한 부담을 지지 않을 경우, '미국은 지키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 트럼프 전 대통령(2024년 2월)
"나라면 방어하지 않을 거야. 오히려 러시아에 마음대로 행동하도록 부추길 것이다. (국방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5년 세계 국방비를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안보 개입 감소로 유럽 국가들의 국방비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증가했다. 특히 독일이 크게 인상했다.
-독일 멜츠 총리(2025년 5월·독일 연방의회)
“앞으로 정부는 독일군이 유럽 최강이 되도록 모든 재원을 확보하겠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반성으로 군사력 확대에 신중했지만, '유럽 최강군'을 내세워 현재 현역 병력 18만 명에서 10년 안에 26만 명으로 증강하겠다고 내세우고 있다.
국방 예산이 크게 늘어나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 군수 산업이다.
독일 서부 자를란트 주. 자동차 산업이 활발한 도시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가공 회사.
자동차 산업의 활력이 사라지는 가운데, 전차 부품 및 탄창 등 군수 관련 제조가 증가하고 있다. 이제는 매출의 80%를 차지할 정도가 되었다. 다음 다음 해까지는 100% 달성하겠다고 한다.
- 금속가공회사 ‘FWM’ 토머스 훅스 사장
“군수 관련이 없었다면 우리 회사는 살아남지 못했을 것입니다.”
독일에서는 징병제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 징병제 부활에 흔들리는 독일, 고등학생 “전선에 가고 싶지 않다” 거리에서 '입대 홍보'
2025년 12월에는 징병제 부활을 가능하게 하는 법이 제정되었다.
18세가 되면 입대 의사를 확인하는 편지가 집으로 보내지고, 남성에게는 징병 검사도 의무화되었다.
징병제에 대해 현재 독일 고등학생들은…
- 시위 참가자
"우리는 전선에 가고 싶지 않아. 멜츠는 직접 전선으로 가라"
평일 낮에 학교를 빠져나온 고등학생 등 2,400명이 모여 징병에 대한 항의 목소리를 냈다.
- 데모 참가자(18)
"전선에 투입되는 건 싫어요. 이미 시작된 강제 징병 검사에도 반대합니다"
- 데모 참가자(14)
"내가 살인자가 된다니, 절대 받아들일 수 없어요."
게다가 이란 공격에 대한 지원이 적다는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은 2026년 5월 독일에서 미군 5,000명 이상을 철수시키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에 의존할 수 없다’는 위기감 때문에, 거리 곳곳에 군 입대를 홍보하는 간판과 포스터가 전시되고 있다. 게다가…
■ 고등학생 “정신적으로 버티기 힘들어지면?” 군 리크루터 “체계가 잘 갖춰져 있다”
- 기자
“지역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그 행사장 한 구석에 독일 연방군이 부스를 차려서 바로 채용 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고등학생(17)
“편지가 와도 징병 검사를 거부할 수 있나요?”
- 독일군 리크루터
"왜 거절하고 싶으신가요?"
- 고등학생(17)
"직업 훈련을 마친 뒤 군에 가고 싶습니다. 해외 파견 후에 정신적으로 견디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 독일군 리크루터
“튼튼한 체제가 갖춰져 있습니다.”
독일군은 병사가 되면 풍부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도 등을 강조하고 있다.
■ ‘다시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될까’ 시리아에서 탈출한 18세의 입대 확인 편지
18번째 생일 2주 후, 군으로부터 입대 의사를 확인하는 편지가 도착한 모하메드 마즈 씨에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 모하메드 마즈 씨(18)
“받았을 때 ‘정말 편지가 도착하는구나’ 하고 실감했습니다.”
11년 전, 내전 중인 시리아에서 가족과 함께 독일로 이주한 이민자로, 2025년에 독일 국적을 취득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 모하메드 마즈 씨
"(전 대통령 아사드 정권 하에서) 시리아에서는 16세 이상의 젊은 남성들이 군에 징집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도망쳐 나왔는데, 또 같은 처지에 직면하게 되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
받은 편지에 적힌 QR코드를 스캔하면 ‘군에 관심이 있나요’와 같은 질문이 표시되었다.
- 모하메드 마즈 씨
"관심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두근두근해서 무섭기도 했어요. 어머니는 편지를 보자마자 바로 ‘절대 안 돼’라고 말씀하셨어요"
이러한 편지는 이미 45만 통이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즈 씨는 군사력 확대로 독일이 암흑 시대로 돌아갈 위험을 느끼고 있다.
- 모하메드 마즈 씨
"히틀러 시대라니, 제2차 세계대전이나 제1차 세계대전이 떠오릅니다. 그것이 현재의 독일로 돌아온다면, 매우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 2.0에 연이어 '해킹'당하는 세계에서, 일본이 취해야 할 길은 무엇일까?
■ 국제정치학자 “일본이 무력하다는 고정관념은 버려야 한다” hack당하는 세계에서 일본은 어떨까
이언 브레머 씨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치 리스크 분석 회사를 설립한 인물이며, SNS 총 팔로워 수가 약 600만 명에 이르는 국제정치학자다. 트럼프 2.0에 의한 hack를 어떻게 볼 것인가.
―― 규칙을 hack하고 시스템을 hack하는 태도가 일상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가 있나요?
- 국제정치학자 이언 브레머
"물론 있다. 나는 미국의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 단지에서 자랐다. 아버지는 4살 때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고등학교를 중퇴하셨다. 그럼에도 나는 회사를 설립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메리칸 드림을 믿는 사람이 매우 적어지고 있다. 부유한 권력자들이 정치에 직접 영향력을 행사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규칙을 만들고 불평등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내가 자란 가정과 같은 평범한 미국인들이 소외되고 있다"
- 이언 브레머
"트럼프는 바로 그 문제를 내세워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 그는 '부패를 일소한다'며 서민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영원한 전쟁'을 그만두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어떻게 되었을까. 사리사욕을 채우고, 초부유층의 세금을 줄이며, 인맥을 가진 권력자를 위해 딜(거래)을 했다.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을 특혜해 정치 부패를 더욱 심화시키고, 이란에서 새로운 전쟁을 시작했다"
미국이 국제 질서의 주역에서 물러나려는 상황에서, 일본이 수행해야 할 역할이 크다고 블레머 씨는 말한다.
- 이언 브레머
"냉전 종식까지의 수십 년, 그리고 그 이후에도 미국은 어느 정도 세계에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추진해 왔지만, 그것도 변해가고 있다"
- 이언 브레머
"일본은 법치주의를 중시하는 나라다. 미국이 국제 사회에서의 관여를 약화시키고 중국이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상황에서, 일본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방위비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대외 원조와 소프트 파워 강화, 외교에 힘을 쏟아야 한다. 세계에는 일본을 신뢰할 수 있는 친구이자 투자해 주는 국가, 영향력 있는 국가로 보는 나라들이 있다. 일본이 무력하다는 편견은 버려야 한다. 국제적인 영향력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스스로를 약하고 무력하다고 단정 짓는 것과 같다. 일본의 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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トランプ政権の利益優先がもたらす世界の混迷…ドイツでは「ヨーロッパ最強軍」目指す軍拡に徴兵制の足音も いま日本に求められる外交力【報道特集SP トランプ2.0とハックされる世界】
トランプ政権の利益優先がもたらす世界の混迷…ドイツでは「ヨーロッパ最強軍」目指す軍拡に徴兵制の足音も いま日本に求められる外交力【報道特集SP トランプ2.0とハックされる世界】/ 10/13(火) 5:00配信 / TBS NEWS DIG Powered by JNN
第2次トランプ政権発足からまもなく2年。ときに強引にルールを曲げる手法はまるで世界をハックしているかのよう。
【写真で見る】「私たちは前線に行きたくない」ドイツで徴兵制に抗議する高校生らのデモ
一方的な関税政策、国際機関からの脱退など自国の利益ばかりを追求するトランプ政権の姿勢は、世界の安全保障にも大きな影響を与えている。ドイツは軍事力拡大に舵を切り、徴兵制の足音まで聞こえている。
トランプ氏の“ハック”は世界秩序をも根底から揺るがしている。トランプ政権でアメリカは、そして世界はどう変わろうとしているのか。
■ヨーロッパで相次ぐ「国防費」増額 トランプ2.0が揺るがす安全保障
トランプ次期大統領(2025年1月)
「NATO加盟国は国防費を5%にするべきだ。2%では不十分だ」
ロシアのウクライナ侵攻に対し、NATO=北大西洋条約機構加盟国に国防費を引き上げるよう求めてきたトランプ氏。
ヨーロッパ諸国が相応の負担をしない場合は、「アメリカは守らない」と公言してきた。
トランプ前大統領(2024年2月)
「私なら防衛しない。むしろ、好きに振る舞うようロシアにけしかけるだろう。(国防費を)負担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伝えた)」
2025年の世界の国防費を調査した報告によると、アメリカの安全保障への関与低下で、ヨーロッパ諸国は国防費が記録的に増加。特にドイツが大きく引き上げた。
ドイツ メルツ首相(2025年5月・ドイツ連邦議会)
「今後、政府はドイツ軍がヨーロッパ最強となるために、あらゆる財源を確保します」
第二次世界大戦の反省から軍事力拡大には慎重だったが、「ヨーロッパ最強軍」を掲げ、今の現役兵18万人から10年で26万人に増強すると打ち出している。
国防予算が大幅に増え、活気づいているのが軍需産業だ。
ドイツ西部・ザールラント州。自動車産業が盛んな街にある、自動車部品の加工会社。
自動車産業の勢いが失われていく中で、戦車の部品や弾倉など軍需関連の製造が増えている。いまや売り上げの8割を占めるまでになった。再来年までには10割にするという。
金属加工会社「FWM」 トーマス・フックス社長
「軍需関連がなければ当社は生き残れなかったでしょう」
ドイツでは徴兵制の足音も聞こえ始めている。
■徴兵制の復活に揺れるドイツ 高校生「前線に行きたくない」 街中で“入隊宣伝”
2025年12月には徴兵制の復活を可能にする法律が制定された。
18歳になると、入隊への意思を確認する手紙が自宅に送られ、男性には徴兵検査も義務付けられた。
徴兵制に対し、いまドイツの高校生らは…
デモ参加者
「私たちは前線に行きたくない。メルツは自ら前線へ行け」
平日の昼間に学校を抜け出した高校生ら2400人が集まり、徴兵に対する抗議の声を上げた。
デモ参加者(18)
「前線に送り込まれるなんて嫌です。すでに始まっている強制的な徴兵検査にも反対です」
デモ参加者(14)
「自分が殺人者になってしまうなんて、絶対に受け入れられません」
さらに、イラン攻撃への支援が少ないことを理由にトランプ氏は2026年5月、ドイツからアメリカ軍5000人以上を撤退させると表明。
「アメリカに頼ることはできない」との危機感から、街中では軍への入隊を宣伝する看板やポスターがあちこちに展開されている。さらに…
■高校生「精神的に耐えられなくなったら?」 軍リクルーター「手厚い体制整っている」
記者
「地域のお祭りが開催されていて、その会場の一角にドイツ連邦軍がブースを出していて、まさにリクルート活動が行われています」
高校生(17)
「手紙が届いても徴兵検査を拒否できますか」
ドイツ軍リクルーター
「なぜ拒否したいのですか」
高校生(17)
「職業訓練を終えてから軍に行きたいのです。海外派遣後に精神的に耐えられなくなったら、どうなりますか」
ドイツ軍リクルーター
「手厚い体制が整っていますよ」
ドイツ軍は、兵士になると手厚い医療が受けられる制度などをアピールしている。
■「また同じような境遇に」シリアから逃れた18歳に入隊確認の手紙
18歳の誕生日の2週間後、軍から入隊の意思を確認する手紙が届いたモハメッド・マーズさんに話を聞くことができた。
モハメッド・マーズさん(18)
「受け取ったときは『本当に手紙が届くんだ』と実感しました」
11年前、内戦中のシリアから家族とドイツにやってきた移民で、2025年にドイツ国籍を取得したばかりだ。
モハメッド・マーズさん
「(前大統領のアサド政権下で)シリアでは16歳以上の若い男性が、軍に入れられてしまう状況でした。そこから逃げてきたのに、また同じような境遇に直面するのはかなり辛いことです」
受け取った手紙に記載されているQRコードを読み取ると、「軍に関心があるか」などの質問が表示された。
モハメッド・マーズさん
「関心がないと回答しました。ドキドキして怖いとも感じました。母は手紙を見るなり、すぐに『絶対にダメ』と言いました」
こうした手紙はすでに45万通が送付されているという。
マーズさんは、軍事力の拡大でドイツが暗黒時代に戻ってしまう怖さを感じている。
モハメッド・マーズさん
「ヒトラーの時代、第二次世界大戦や第一次世界大戦を連想してしまいます。それが現在のドイツに戻ってくるのだとしたら、非常に問題だと思います」
トランプ2.0に次々“ハック”される世界で、日本がとるべき道とは?
■国際政治学者「日本は無力という思い込みは捨てるべき」 ハックされる世界で日本は
イアン・ブレマー氏は、世界トップクラスの政治リスク分析会社の創設者で、SNSの総フォロワー数は約600万の国際政治学者だ。トランプ2.0によるハックをどう見るのか。
――ルールをハックしシステムをハックする姿勢が常態化していることに懸念は?
国際政治学者 イアン・ブレマー氏
「もちろんある。私はアメリカの低所得者向けの公営団地で育った。父は4歳の時に亡くなり、母は高校中退。それでも私は会社を立ち上げ、グローバル企業へと成長させることができた」
「しかし今、アメリカン・ドリームを信じる人は非常に少なくなっている。裕福な権力者たちが政治に直接影響力を行使し、自分たちに有利なルールを作り不平等を生み出しているからだ。その結果私が育った家庭のような、普通のアメリカ人が取り残されている」
イアン・ブレマー氏
「トランプ氏はまさにその問題を掲げて大統領選に出馬した。彼は『腐敗を一掃する』と言って、庶民に犠牲を強いる『永遠の戦争』をやめると約束した。しかし実際にはどうなったか。私腹を肥やし、超富裕層の税金を減らし、コネを持つ権力者のためにディール(取引)をした。自分に近い人たちを優遇して政治の腐敗をさらに進め、イランで新たな戦争を始めた」
アメリカが国際秩序の担い手から降りようとする中、日本が果たす役割は大きいとブレマー氏は語る。
イアン・ブレマー氏
「冷戦終結までの数十年間、またそれ以降、曲がりなりにもアメリカは世界で民主主義や法の支配を推進してきたが、それも変わりつつある」
イアン・ブレマー氏
「日本は法の支配を重視する国だ。アメリカが国際社会での関与を弱め、中国が影響力を強めようとする中、日本はもっと積極的な役割を果たせるはず」
「防衛費を増やすのではなく、対外援助やソフトパワーの強化、外交に力を入れるべき。世界には日本を信頼できる友人、投資してくれる国、影響力のある国だと見ている国々がある。日本は無力だという思い込みは捨てるべき。国際的な影響力はないと言うのは、自らを弱く無力だと決めつけているようなもの。日本の力を過小評価している」
TBS NEWS DIG Powered by J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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