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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미 식품 스크랩 신랑과의 데이트 장소는?! 서귀포맛집 『라임오렌지레스토랑』
연초록 추천 0 조회 233 14.04.24 08:1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서귀포맛집 『라임오렌지레스토랑』

 

 

 

신랑과의 데이트 장소는?!

 

 

 

 두달 전에 함께 하는 동료들과 서귀포 라임오렌지빌 레스토랑에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레스토랑이 바빠서 그런지 직원의 불친절이 좀 불편했었죠.

 

그래서 이번에 서귀포에 드라이브 겸 갔을 때 식사할 곳을 찾다가

스테이크가 너무 먹고 싶긴한데 생각나는 곳은 라임오렌지레스토랑이라

어쩔 수 없이 갔었는데, 호오. 음식도 훨씬 업그레이드 되어 있었고

직원분들의 친절도도 두달 사이에 완전히 개선되어 있었던 거 있죠! ^^

 

먹는 내내 신랑과 저는 기분좋게 식사할 수 있었답니다!

 

 

 

 

* 라임오렌지레스토랑 기본정보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토평동 416

- 전화 : 064-763-4566

 

 

라임오렌지레스토랑은 주변에 서귀포칼호텔, 유로클럽리조트, 이안펜션 등

유명한 숙소들이 포진해있으며 특히나 도민분들이

저녁식사하러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곳은 라임오렌지빌펜션과 같이 운영이 되고 있어서

숙소 이용도 함께 하시면 좋을거에요.

 

 

 

 

메뉴표.

제가 주문한 것은 갈릭 스노우 스테이크, 신랑이 주문한 것은

안심 스테이크를 주문하였어요.

따로따로 주문해서 나눠먹을까 하다가 둘다 스테이크를 먹고자 했기에

이렇게 주문하였죠!

그리고서는 맥주 1병과 데킬라 잔술과 함께....ㅎㅎ

 

 

 

 

레스토랑이 복층형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1층은 직원분들이 스텐바이를 하고 있구요. 벨이 울리면

바로 그 테이블로 가서 손님이 원하는 것을 들어드릴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밑반찬은 김치와 피클이 나오는데요.

이건 메인 요리에 비해 맛있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오후 6시였어요.

맥주한잔과 데킬라 잔술 한잔을.. 저는 만삭이라 못마시고

(컵에 맥주 조금 따르고 기분만 냈어요!;;) 신랑이 마시고서

집에 갈때는 제가 운전을 하고 갔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섬과 바다가 술을 마시지 않은 저에게도 기분 전환, 취하게 만들어주네요!

 

 

 

 

 

 

 

샐러드.

왜 예전이랑 다른가 봤더니 이곳의 쉐프가 바뀌었더라구요.

서울의 유명 레스토랑&호텔에서 근무를 하시다가 얼마전에

라임오렌지레스토랑에서 새 둥지를 트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일반 제주의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샐러드와는

다르게 나오더군요!

 

 

 

 

갈릭 스노우 스테이크.

스테이크에 눈이 내렸어요! ㅎㅎ 마늘향이 처음엔 좀 진했지만

신랑은 "고기에는 역시 마늘이야~"하면서 제 스테이크가 더 맛잇다고 하더라구요.

스테이크 셋팅도 신경쓰고. 역시 이런 양식은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고

멋있게 나올 수록 맛도 더 좋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ㅎㅎ 특히 저는 이 감자가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임신을 해서 평소 잘 안먹는 야채, 채소, 과일들이 땡기는 편인데

그래서인지 이 감자가 정말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출산 후에 다시 먹으러 가볼 생각입니다.

 

 

 

 

핫핫, 어느새 빈그릇이 되어가고, 날도 저물어가고.

다 먹어갈때쯤 1층에서 들려오는 라이브 음악소리에 우리는 다시한번

취해지더라는.

 

 

 

 

서울에서 가수로 활동하시다가 역시 라임오렌지레스토랑에

터전을 잡으신 김종완님. 대학가요제 출신이시지요.

이 곳에 오는 모든분들에게 맛으로 그리고 음악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라임오렌지레스토랑, 참 마음에 듭니다!

 

 

 

 

후식으로는 커피, 녹차, 아이스크림, 주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스크림을 신랑은 커피를 주문하였어요.

맛있는 후식을 먹으면서 김종완님의 음악을 듣고 그리고 신랑과

속 깊은 이야기들을 나누며 그렇게 나오게 되었습니다.

 

 

 

 

 

결혼생활이라는 건 힘들면서도 설레이는 것 같아요.

만약 서로에게 무언가를 기대하고 바란다면 그건 분명 어긋나게 되어 있고

상대방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이 있나 생각하며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노력을 한다면 행복이 저절로 붙는것 같아요.

이제 한달후면 (예정일 5월 4일) 뱃속의 또다른 식구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자라서 엄마~ 아빠~를 말할 수 있게 된다면

그때 내 아이와 함께 다시한번 서귀포 라임오렌지 레스토랑을 찾아 이날의 추억을

회상하며 식사를 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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