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소비자만족도 상승
미국 Consumer Reports지가 11월 7일 발표한 연례조사 결과, 현대차가 소비자 만족도 상승에 의해 한국차로는 사상 처음으로 추천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대차 이외에 GM, 볼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상승한 반면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차는 만족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의 경우는 소나타와 싼타페 등 2개의 모델이 추천리스트에 올랐으며 GM은 Chevrolet 브랜드 Avalnche, Silverado, Suburban 및 Tahoe 모델과 GM 브랜드의 Sierra, Yukon 및 Yukon XL 모델이, 볼보는 S60, V70 및 Cross Country 모델이 각각 소비자 만족도의 상승으로 추천모델로 올라섰다.
반면 도요타 Camry, 닛산 Altima 및 Subaru 브랜드 Impreza 모델은 모두 "Body Integrity" 및 "Body Hardware" 항목에서 삐그덕 거리는 소리, 덜거덕거리는 현상 및 Loose Trim 현상이 주요 요인이 돼 소비자 만족도가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지난 10월 8일 또다른 소비자 만족도 조사 컨설팅업체인 J. D. Power and Associates사의 연례조사에서도 소나타가 Entry Midsize 승용차 부문에서 1위를, 싼타페가 Entry SUV차량 부문에서 2위를 각각 차지한 바 있어, 그간의 품질향상 노력이 미국 소비자들의 인식을 크게 개선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 정보원 : Automotive News 및 Auto.com 11월 8일자
美, 최고 안전한 차에 현대·기아 4개 차종 선정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협회, IIHS가 선정하는 최고 안전등급 차종에 현대.기아차의 4개 차종이 포함됐습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협회는 최근 실시한 자동차 충돌시험 결과를 토대로 현대의 미니밴 앙트라지와 SUV인 싼타페, 베라크루즈, 그리고 기아의 미니밴 세도나 등 4개 차종을 포함한, 세계 각국 34종류의 차를 선정해 2008년 최고 안전등급으로 발표했습니다.
최고 안전등급 차종에는 이들 한국 4개 차종과 함께 일본의 혼다의 어코드 등 13개가 선정돼 아시아 차종이 17개를 차지한 반면 미국차는 포드의 토러스 등 6개에 그쳤습니다.
또 아우디 A6 등 독일 차종 6개와, 볼보 S80 등 스웨덴 차종 5개도 최고 안전등급을 받았습니다.
고속도로 안전보험 협회는 최고 안전등급을 받은 차들은 정면과 후면.측면 충돌 시험에서 탑승자를 가장 잘 보호하고, 위험을 크게 줄여주는 주행 안전성 제어장치가 탑재된 차종들이라고 설명하고 지난해의 13개에 비해 올해는 최고 안전등급을 받은 차들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