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IV 개발일지 14 –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
*'몬티 파이튼의 비행서커스' 시즌2 제2화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 “아무도 스페인 종교재판을 기대하지 않는다!(Nobody expects the Spanish Inquisition!)”
새로운 EU IV의 개발일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다시 우리는 게임의 주요 세력 중 하나에 눈을 돌립니다-팬들이 좋아하는 스페인이죠.
이곳은 많은 유저들이 즐기는 지역입니다. 그것은 풍부한 역사, 유저를 위한 다양한 선택을 가지고 있으며 막대한 부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명확하게 하자면, “우리가 스페인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우리는 카스티야와 페르디난드와 이사벨라의 뒤를 이은 거대한 후계국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라곤은 중요하지 않다는게 아닙니다만-아라곤은 자체적인 아이디어와 이벤트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카탈로냐인들은 별개로 놔두고, 톨레도와 마드리드가 있는 중심부에 초점을 맞춥시다.
스페인의 가능성
스페인은 다양한 이유로 유저들-신구 모두-에게 인기있는 선택인데요, 가장 중요한 원인은 발전하는 제국으로서 이 나라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방향성입니다. 이 나라는 상당히 다른 세가지 야망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위치와 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하나 이상의 방향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첫번째, 남쪽에 있는 무어인들의 그라나다왕국을 제거했다면, 카스티야와 스페인에게는 북아프리카의 다른 이슬람 왕국에 열려있는 경로가 있습니다. 정복은 제국에 무슬림 지역을 추가함을 의미하지만, 동시에 서아프리카의 항구나 지중해남안의 확보에 대한 빠른 접근도 의미합니다.
두번째, 카스티야 / 스페인은 단 하나의 강력한 인접국가를 가지고 있습니다-프랑스죠. 스페인은 유럽에서 그 힘을 떨칠 수 있는 부와 지리를 가지고 있으며, 그녀가 강력한 해군을 유지하고 그녀의 약한 이웃의 평정을 유지하는 한(?), 그녀는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세번째, 그리고 많은 유저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것으로, 스페인은 탐험과 식민지개척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녀는EU IV에서 식민지 게임에 이용하기에 완벽한 위치에 있습니다. 카나리아 제도는 바다를 탐험함에 있어 편리한 항구이며, 유럽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항구 중 일부는 그녀의 것이고, 스페인에게는 신대륙을 향해 서쪽으로 눈을 돌리게 하는 미션이 있습니다.
스페인의 동적 역사적 이벤트
스페인에는 당신이 접할 수 있는 두 가지 주요 역사적 이벤트 체인이 있습니다. 카스티야가 1500 년 이전에 섭정상태에 있다면, 내전이 발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은 고문 알바로 데 루나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이웃 아라곤이나 나바라가 지원할 귀족의 반란에 직면할 것인가, 또는 원치 않는 귀족의 영향을 끝내라는 요구를 받아들이고 안정성의 저하에 직면할 것인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카스티야 / 스페인과 프랑스가 1490년과 1590년 사이에 이탈리아의 지역을 소유하고 있다면, 두 라이벌이 이 기간에 관심을 기울인 이탈리아 전쟁을 반영하여, 둘은 상대방의 영토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 할 수 있습니다. 이 이벤트 유형은 국가간의 관계악화와 전쟁의 가능성의 증대로 이어질 것입니다.
스페인은 그 외에 다른 작은 이벤트도 가지고 있습니다. 무어인의 추방은 스페인 국가의 발전과 레콩키스타의 절정의 핵심이기에, 당신은 이들 추방을 반영한 이벤트를 겪을 것입니다. 스페인의 국가 파산 이벤트가 돌아왔지만, 실제로 파산하는 경우에만 발생하는 이벤트입니다. EU II와는 달리, 당신이 스페인으로 잘 하고 있는 한, 불이익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스페인의 미션 및 디시전
카스티야의 중요한 디시전인 스페인의 형성은 남아있으며, 우리는 이를 유저에게 좀 더 쉽고 전쟁의 유발에 중점을 덜 두게끔 수행되는 방식을 변경했습니다. 카스티야는 a) 아라곤이 카스티야의 속국 혹은 동군연합, b) 카스티야의 정통성이 최소 100, 그리고 c) 그라나다가 존재하지 않는 한, 카스티야는 스페인을 형성하기 위해 아라곤을 정복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단 이것이 달성되면, 아라곤은 여전히 독립되어 있지만, 아라곤의 영토를 새로운 스페인 국가에 합병하거나 통합하는데 도움이 되게끔, 스페인은 아라곤의 영토에 코어를 획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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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이단심문관과 황금 선단은 더 이상 스페인의 디시전이 아닙니다만, 내셔널 아이디어의 일부이며, EU3에서와 마찬가지로, 스페인의 미션은 레콩키스타의 완수와 신대륙의 개척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스페인의 내셔널 아이디어.
카스티야 / 스페인은 그들의 자랑스러운 레콩키스타 정신을 반영하여 0.25의 육군 사기 보너스와 함께 시작하며, 그리고 스페인이 그들이 조우한 것이 이교도거나 이단자거나 크리스트교화하는 최전선에 있었기에, 그들은 또 추가로 선교사를 얻습니다.
7개의 스페인의 내셔널 아이디어는
1. 레콩키스타 : 5 % 규율
2. 스페인 이단심문관 : +2% 선교확률
3. 경건한 카톨릭 : +1 교황 영향력
4. 교황자오선 : 식민지를 주장할 수 있습니다
5. 황금선단 : +20 %의 관세
6. 스페인 무적함대 : +10% 대형 선박 파워
7. 황금세기 : 위신+1
스페인의 국립 아이디어를 모두 모으면, 게임 중반에 그들의 식민지 제국를 위해 그들에게 좋은 힘이 될, 식민지 성장+25%의 보너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스페인을 세 가지 핵심 영역에서 우위에 선 국가로 만들기 위해 더해졌습니다. 첫번째로 그들은 강한 종교적 통일성을 가진 카톨릭 국가에 머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추가의 선교사와 높은 개종성공률은 이단이 자리 잡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두번째로 거의 처음부터 사기와 규율의 보너스로 강력한 초기 군사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또한 다른 국가의 해외 영토에 대한 소유권 주장을 만들 수 있는 독특한 능력과 함께 식민지개척에서 혜택을 얻습니다.
보너스 정보 : 문화 변경
EU3에서 비주류문화지역을 당신의 기본 문화로 바꾸는 것은, 난수생성기의 신들에게 기도한 뒤 특정 이벤트를 얻는 행운을 얻는 과정이었습니다. 당신은 그 이벤트의 기회를 늘리는 디시전을 실행할 수는 있었지만, 과정에 대한 직접적인 제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EU4에서는 받아들여진 문화가 아닌 코어지역을 기본 문화로 변경하기 위해 외교력을 사용한다는 옵션이 있습니다. 이 작업의 비용은 지방의 기본 세금에 따라 다르며, 평균적으로, 코어 지역으로 만드는 것보다 더 비쌀 것입니다. 문화의 변경은 당신이 충동적으로 해서는 안되는 것이며, 다시 한번 EU3가 당신에게 따라야 할 여러 의사 결정 경로를 제공하기 위해 군주의 권력 포인트를 어떻게 사용하는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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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역자주입니다.
마지막 문단의 EU3은 EU4의 오기같지만 일단 원본 그대로 놔뒀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카와이소우나 프리무찡
번역 시작하기 전에 올라오지 않은 것을 확인했었습니다만, 번역하는 도중에는 생각도 못 했네요.
뭔가 죄송함..
죄송하실건 없는데 ㅋㅋ
호옹이!
주어진 자원의 최적화된 배치가 이번 게임의 화두가 되겠네요.
공돌이가 출동할 때가 왔다!
무어 죽는 소리 좀 안나게 해라!
오 감사합니다
스페인 국가 아이디어 똥인듯ㅋ
확실히 스웨덴이나 러시아비해 전투민족은 아닌게 확실하지만, 이번 유로4에서는 상업 경제 시스템과 파워 전략분배가 가장 중요한 점이라는 것을 본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아이디어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교황자오선 아이디어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되는지가 가장 궁금하네요.
22 교황이 의미가있을까여 교역이런거보면..
만약 상대방 식민지에 무조건적 전쟁명분 획득같은거면 호러갯군요.
조선도 국가 사조가 있으면 좋겠지만, 동아시아에서는 중국과 일본만 받겠지. 우린 아마 안 될꺼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