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남편과의 재결합을 원한다면
그냥 얼굴만 보면서 서먹서먹하게 그렇게 살기를 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남편을 사랑하고, 남편에게 사랑받고 아이를 함께 이뻐하면서
알콩 달콩 살아가는 행복한 가정을 꿈꾸겠지요?
그런길을 찾고 싶다면 지난 세월이 깊은만큼의 노력을 해야합니다,
무슨 요술처럼 도깨비 방망이들고 "금 나놔라 뚝딱, 사랑나와라 뚝딱"으로 되지 않습니다,
아까 이야기한것처럼 님에게는 좋은 기회가 있었습니다,
남편이 친정에 와서 3개월을 보낸 시기였습니다,
님은 그 시절을 허송세월함으로써 님이 쉽게 해결할 기회를 놓친 것입니다,
그렇다고 지나간 일을 두고 후회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앞을 보는 데에서 기회가 생깁니다,
주말에라도 같이 있어야하는데, 남편이 무서워서 연락을 할수없는 상태로는
아무런 해결책도 찾을 수 없습니다,
일의 해결책은 제가 찾아줄수도 없고, 대통령이 찾아줄수도 없고,
하나님이나 부처님이 찾아줄수도 없습니다, 님이 찾아가야 합니다,
님이 노력하고 싶다면 시집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남편이 나가라고하면 "당신이 하라는대로 할께요"하고 무릎꿇고 비세요,
시어머니가 뭐라고 야단치면 그냥 "죄송합니다, 잘해 볼께요"라고만 하세요,
남편과 부딪히지도않고, 시어머니에게 숙이지도 않고,
시집에도 안들어가고, 그러면서 사이가 좋아지기를 바라는 것은
공부는 안하고 전교에서 꼴찌하면서 "어떻게하면 공부안하고도 서울대갈수 있나요?"하고 묻는것과 같습니다,
남편의 마음이 겉으로라도 풀릴때까지 남편에게 잘못을 빌고, 시어머니에게도 응원을 부탁하세요,
나가라고해도 나는 당신의 아내니까 당신곁에 있겠다고 사정하세요,
남편이 같이 사는것을 허락하면 남편이 하자는대로 해주세요,
그것이 노력입니다,
노력하고 싶습니다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노력을 하면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혼을 해라, 새 삶을 찾아라하는 것은 이렇게 하지 못하겠다는 말입니다.
님도 그렇게 못하겠으면 이혼하고 새삶을 찾으면 됩니다,
님이 마음을 숙이고 남편의 마음을 인정하고 남편의 마음을 조금씩 열어야 합니다,
그렇게 님이 바라는 행복의 길을 찾아 가시기 바랍니다,
님이 노력하는 만큼, 님이 숙이는만큼 님의 행복이 열립니다,
그렇게 행복을 찾아 가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