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G생활건강은 세탁세제의 대명사인 "수퍼타이"의 제품력을 개선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CF를 제작해 방영하고 있다.
제작을 맡은 LG애드측은 6년 만에 다시 재개하는 제품광고이므로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아니면 승산이 없다고 판단, 뭔가 색다른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수퍼타이의 경우 세탁세제의 대명사이고, 오래 전부터 깨끗한 의생활을 위해 늘 소비자 곁에서 때와 싸워 때를 빼 준 브랜드라는 점에 착안, 크리에이티브에서 "때와 싸워 이기는 강력한 힘"을 보여주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떼"로 몰려오는 "때"를 물리치는 수퍼타이라는 재미요소와 볼거리를 갖춘 "동방불패"편이 탄생하게 되었다.
전속모델인 김희애는 처음 콘티를 받고 무척 당황해 했다. 최근 들어 본인의 이미지가 너무 코믹하게 굳어지는 것에 대한 염려도 있었지만, 액션 장면에 대한 걱정이 더 컸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정작 촬영에 임해서는 혼신의 힘을 다해 액션과 코믹연기를 소화하면서, 주위로부터 동방불패의 임청하가 대역으로 온 것 아니냐는 칭찬아닌 칭찬을 듣기도 했다.
아무튼 김희애는 제주도 목장에 세운 임시 세트장에서 이틀에 걸쳐 빨래와의 한판 전쟁을 벌이고 녹초가 됐다는 후문이다.
첫댓글 ㅋㅋㅋ 저 이광고 보구 넘어 갔잖아여^^ 피시 방에서....lg에이드입사 원서 내고 광고 이것 저것 보는데...깔깔 웃으며 나오는 희애누나 광고 넘 기가 막혀서...웃다 꽈당 넘어갔어여....이거랑 콩두유?? 막 달려가서 콩한쪽 깨는거랑...이주일 춤 추시던거..거의 눈물까지 흘리며 꺼이 꺼이 웃었건 기억이 나네엽....갠적
개인적으로 코믹하게 나가셔두 무리는 없는듯 한데...연기가 뭘하셔두 빛을 발하더라구여...누구처럼 어거지나 억척으로 보이지 않구...
콩한쪽 깨는 씨에프 할때 희애누나가 했던 인터뷰 생각나네여...이찬진님이 저 광고 언제 끝나냐고 했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