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현장 희망여행 대담,
많은 분의 지지와 격려, 관심과 응원 속에 잘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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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 오순희 선생님,
서울시립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 김대심 선생님,
서울시립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 안로사 선생님,
서울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김대근 선생님,
부산 남구종합사회복지관 김문희 선생님 (2월에 퇴사하셨습니다. 동네 주민~),
서울 가산종합사회복지관 금천네트워크센터 이호상 선생님,
대전 생명종합사회복지관 권태용 선생님,
인천 노틀담복지관 김정훈 선생님,
부산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 김향미 선생님,
대전 정림종합사회복지관 정환석 선생님,
안산 본오종합사회복지관 임병광 선생님,
경북 안동종합사회복지관 김기철 선생님,
사회사업가 이주상,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권대익,
충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고은정
사회사업가 김세진.
세 시간 동안 열 여섯 명이 모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1부는 희망여행 인터뷰에 참여하신 선생님들께서
간략한 인터뷰 내용과 이후 그 사업의 진행에 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2부는 사회복지관이 집중해야 할 일,
그리고 현재 선생님들께서 집중하시는 일, 그 이유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끝으로 참관하신 선생님들께서 대담 소감 등을 들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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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선생님들이 들려주신 이야기를 관통하는 핵심은
사업을 진행할 때 당사자가 주인되게 해야 하고
가급적 어떤 일이든 지역사회와 함께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1부에서 선생님들 대부분이 이 같은 마음으로 일하고 계셨습니다.
마라톤에서는 장애인, 주민이 주인되게,
놀이터 축제를 진행할 때에는 놀이터를 이용하는 아이들과 주민들이 주인되게,
한 평 공원을 만들기 때에는 주로 이용하는 아이들이, 인근 주민이 주인되게,
자녀양육모이에서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주인되게,
다문화카페에서는 결혼이민여성이 주인되게,
여성가장 사업에서는 여성가장이 주인되게,
마을신문을 통해 지역주민이 지역의 주인되게,
그렇게 당사자가 여러 사업에서 객체가 아닌 주체가 되게 하기 위해
먼저 당사자와 상의하고 부탁했고 함께 논의하면서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꾸준히 지역사회를 누비고 다녔고 여러 사람들과 인간적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복지관에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 보다,
어떤 일이든지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생각했습니다.
2부에서도 마땅한 사람살이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복지관의 정체성, 집중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정리하기도 쉽지 않고 하나로 모으기도 힘들다고 했습니다.
수 년 간 끝나지 않는 이야기, 이런 이야기는 그만!
생각은 그만, 이제는 실천하기!
지금의 현실과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하면 맡겨진 일 속에서
마땅함을 좇아 일할 것인지를 먼저 생각해보자고 했습니다.
어울리는 주민과 협력하는 지역,
여기에 집중하자고 했습니다.
각자의 현장, 맡겨진 일 속에서 사람을 생각하고 사회를 생각하며 실천하면
복지관이 어떻게 일해야 할 지 뚜렷해 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뚜렷함이란,
사회사업이 사람살이, 삶의 이치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지 않겠냐고,
특별한 무엇이 아닌 그저 마땅한 삶으로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돕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2부 이야기를 다 듣고나니
사회복지관이 어떤 일에 집중해야 할지 뚜렷해졌습니다.
사회사업이 사람을 사람답게, 사회를 사회답게 하는 일에 집중해야 함을
각자의 경험을 통해 증언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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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대담 내용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대담 내용까지 포함 된 '복지현장 희망여행',
양원석 선생님의 도움으로 이제 곧 출판됩니다.
이 책이 인터뷰 해주신 선생님들께서 하시는 일에 도움이 되길 원합니다.
제게 들려주신 사람살이 마땅함을 좇아 행하시는 그 일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여행하고 대담하고 출판하는 과정을 통해 여러 사람과 사귀었고 가까워졌습니다.
큰 공부했으며 즐겁게 누렸습니다.
* 인터뷰 해주시고 대담에 오셔서 귀한 이야기 들려주신 여러 선생님, 고맙습니다.
먼 길 오신 안동복지관 김기철 선생님, 본오복지관 임병광 선생님, 고맙습니다.
그 열정 보고 배웠습니다.
행사 준비를 도와 준 권대익, 사진촬영 맡아 준 고은정,
사진촬영해주고 격려해준 주상, 고마워요.
장소섭외 도와주신 한국사회복지관협회 김영미 선생님, 고맙습니다.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 고맙습니다.
첫댓글 뜻 깊은 자리. 귀한 수고, 참으로 고맙습니다. 모두가 자기 시간과 비용 들여 모이고 나누었으니 더욱 고맙습니다. 김세진 선생님, 그 섬김의 리더십에 감동합니다.
부족한 자이지만 여러 선생님의 나눔을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책도 기대가 됩니다. ^^
아 멋있습니다. 멋. 멋.
이야기를 나누며 가슴 벅차하셨을 선생님들의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그것을 잘 이끌어 주신 김세진선생님 또한 그러하셨겠지요. 책을 통해 그 감동과 배움을 나누어 주실것이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성찰과 절차탁마 학습모임에서 나눈 이야기가 선합니다.
세진형,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사회사업이 사람을 사람답게, 사회를 사회답게 하는 일에 집중해야 함을.. / 여러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그 방법은 다르지만, 같은 곳을 바라보며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치열한 고민과 실천노력. 자극이 되었습니다. 귀한 자리 주선해주신 세진 선생님,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지지와 격려, 큰 힘이 됩니다. 그날 저녁, 다음 날까지 여러 선생님과 문자와 이메일, 그리고 홈페이지 방명록을 통해 '감사 소식'을 주고받았습니다. 전 과정을 통해 만나고 사귄 사람이 수 십 명입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제게 오는 감사, 각 현장에서 귀한 이야기 들려주신 선생님들 몫입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아..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김세진 선생님의 열정이 없었다면 언제 선생님들의 열정을 함께 나눌수 있었을까요.. 모두 복지 많이 하시길 응원합니다.
글과 사진만 보아도 얼마나 감동이었을지 전해집니다. "복지관에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 보다, 어떤 일이든지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생각했습니다." 마음에 담습니다. 사람들의 살림살이, 마땅함..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