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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jsl ・ 2024. 2. 10.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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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절 구세군
1. 구세군 영천교회
ㅁ 위치 : 종로구 송월1길 44-9(홍파동)
ㅁ 설립연도 : 1934년
ㅁ 연락처 : 02-730-5002
ㅁ 찾아가는 길 :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4번 출구╶ 강북 삼성병원 입구╶ 국립기상박물관 입구╶ 월암근린공원╶ 홍난파의 집╶ 약 50m 지점
1934년 6월 조세프 바 사령관의 사업확장 계획에 의거 서울에는 기존 3영에서 6개영으로 확장하기로 함에 따라 1934년 8월 29일 서대문구(현 종로구) 교북동 6정목 1번지에 있는 음식점 2층에 10평 남짓한 임차한 집에서 몇 사람이 모여 기도를 드리다가 몇 달 후에 교북동 4정목 51번지의 2층 방으로 옮겼는데 아래는 정육점이었고 집주인 아들 고병선이 주일 학교 반사가 되어 봉사하게 되었다.
1938년 눈물의 기도로 서대문구 현저동 46 -157소재 토지를 구입하여 1939년 12월 12일 영문(營門)과 사택 73평을 신축하여 이전하였다.
구세군 영천교회-1960년
1940년 11월 29일 일제의 지시에 의거 조선구세단으로 개칭하고 영문을 지부로 변경하였다. 1945년 8월 15일 광복과 더불어 일본 사관(士官)이 철수하고 1945년 11월 9일 구세군교회를 재발족하였다.
1950년 발발한 6.25 전쟁으로 1951년 1.4 후퇴 때 영문 운영이 중단되었다가 1953년 7월 휴전이 성립되자 9월 18일 다시 영문의 기능을 회복하였고 선교에 앞장서게 되었다.
그 후 교우가 계속 증가하여 많은 분의 수고로움과 헌신으로 성전 짓기의 꿈을 안고 1966년 6월 5일 교회 신축을 결의하고 모금 활동을 시작하였고 1968년 9월 22일 영문 자립을 선언하였다. 1976년 3월 5일 현 위치인 홍파동 1-1, 1-26의 땅 353평을 2,400만 원에 구입하고 6월 9일 신축기공식을 거행하였고 1976년 12월 5일 연건평 324평 되는 건물을 준공하고 572명의 전우가 모여 입당 예배를 드렸다.
이후 구령(救靈) 운동과 지역사회 봉사에 전력을 다하여 나라와 민족의 참된 삶의 본거지가 되도록 힘써왔다. 1987년 5월 10일 『영천교회 50년사』를 발간하였고 수년에 걸쳐 주차장 부지를 확장하였다. 1997년 4월 교육관 부지를 확보하고 2000년 11월 103평에 이르는 신 교육관을 완공하였다. 2014년 주변 아파트 대단지 재개발에 발맞추어 2016년 8월 영문 전체를 리 모델링하여 현재는 영문뿐 아니라 주변도 아름다운 환경으로 변모하였다. 새로 입주한 주변 아파트단지 지역주민들이 모두 전도 대상자이므로 앞으로 비전이 있는 영문이다.
구세군 영천교회-현재
안타까운 것은 2014년 교회 주변 재개발로 인해 아름다운 환경으로 새롭게 변모하였으나 재개발로 인해 기존 교인 가정들이 보상받은 적은 금액으로 외곽지역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출석률이 저조하게 되었다.
2014년 개영(開營) 8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경로잔치를 벌였고 음악 축제도 하였으며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2020년 3월부터 코로나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쪽방촌에 밑반찬 서비스를 시행하기도 하였고 수차례에 걸쳐 서울역 광장 노숙인들에게 마스크와 먹을거리를 나눠주기도 하였다.
구세군 영천교회 브라스밴드가 1992년부터 활동해 왔으며, 해마다 이웃과 함께하는 홍난파 가곡제를 통해 브라스밴드도 함께 연주로 동참하고 있으며, 이웃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악기를 배우고 싶은 지역 누구든지 무료로 교육해주는 악기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1982년 3월 14일 개봉영문(현 광명영문)을 개척하였고 이듬해 11월 6일에는 의정부 영문을, 1985년 11월 30일 전곡 영문을, 1987년 5월 23일 서부 영문을, 1990년 2월 10일 원주 개운영문을, 1992년 12월 1일 강릉 영문을, 2008년 5월 20일 몽골 영문을 개척하였다.
3대가 구세군 사관 가족
현재 영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참령 박순 사관은 3대가 구세군 사관 가족이다. 할아버지 박경달은 1924년 7월 신앙의 파수꾼 학기를 제15기로 졸업하고 덕암, 신천, 천안 등지에서 사역하다 참령으로 은퇴하였다.
박경달
아버지 박영근은 1959년 6월 개척자 학기 제40기로 졸업하고 부산, 진주, 천안, 영등포 등에서 사역하다 참령으로 은퇴하였다.
박영근 부부
고모 박금자는 1973년 혈화학기 제48기로 졸업하고 진주, 마포, 충청지방 장관 등으로 사역하다 참령으로 은퇴하였으며 현 박순 사관은 1989년 2월 그리스도 사자 학기를 62기로 졸업하고 충무, 서울 산림, 대구 명덕 등에서 사역하다가 2017년 영천교회 33대 사관으로 부임하였다. 박순사관은 현재 35년째 사관으로 사역하고 있다. 현재 개전 115주년 구세군에서 3대째 목회하는 박순 사관은 한 가정에서 구세군에서만 99년째 사역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출처] 구세군 영천교회|작성자 2008j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