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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들꽃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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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명상 갤러리 버츄(Virtues) 5
김진수 추천 0 조회 227 11.07.15 11:47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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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7.15 12:09

    첫댓글 좋은 글과 꽃을 보여주셨으니 저도 뭘 좀 드려야 할텐데...혹시 맥문동차 드셔보셨어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에 따르면, 토종약초인 맥문동을 이용하면 수분 손실로 인한 피부건조 등에 효과가 좋답니다. 맥문동은 더위를 이겨낼 때 사용하는 대표적인 처방인 생맥산의 주재료로 인체의 진액(津液), 즉 수분을 보충해 주는 효능으로 더운 날씨로 건조한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는군요.한잔 하시죠. 제가 직접 만든 건 아니지만^^

  • 작성자 11.07.16 12:30

    심폐에 열이 많아 늘 얼굴이 붉어진 듯 들뜬 듯 상기증이 있을 때도 좋지요. 성질이 차기 때문. '맥'은 뿌리에 붙어 있는 알맹이가 '보리' 같아 붙여진 이름인데, 이 친구와 성격이 비슷하나 큰오빠뻘 되는 '천문동'이 또 계시죠. 이분은 비싸고 크기가 거만하여 '소시지' 같은데 그리하여 어느 짓궂은 약초꾼이 혼자 바닷가에 앉아 쓰다듬으며 이죽거리다 오늘날에 까지 전하는 딴 이름이 있답니다. 어린이나 부끄러운 처녀는 고개를 돌리고 아짐들은 제발 큰소리로 따라서 하지 마세요.^^ "홀아비좃!"

  • 11.07.16 18:27

    푸핫~~
    메로나 먹다 모니터에 품었어요~~
    아 홀애비 누가 되고 싶어서 됐나?
    다들 왜 그러시는거여요.
    과부도 아닌데 홀아비가 짠해지려고 하네!

  • 11.07.15 15:01

    맥문동차는 마셔본 기억이 없어 잘 모르겠는데..고 옆에 콩찰떡이 군침돌게 합니다...^^차의 효능이 그러하다면..
    곡 한번 마셔봐야겠네요

  • 11.07.15 18:54

    사실은 아침에 농촌진흥청에서 보도자료 보내온 내용인데, 진수샘께 드리고 나서 보니까 이거 남자보다는 여자들한테 좋은 차네요. 남자한테는 황기차가 좋다는데 어떻게 좋은지 말씀드릴 수도 없고...
    *맥문동차 만드는 법 간단해요. 맥문동 산에 많더만요.
    - 재료 : 말린 맥문동 30g, 물 1,000cc, 꿀 약간
    1. 깨끗이 씻은 맥문동을 살짝 볶아준다.
    2. 물 1000cc에 맥문동 30g를 넣고 60분 정도 끓인다.
    3. 건더기를 거른 다음 설탕이나 꿀을 기호에 맞게 첨가합니다.

  • 11.07.15 15:04

    박완서의 소설에 등장하는 싱아를 이제야 제대로 보네요..잎이 큰여뀌랑 많이 헛갈렸는데..꽃은 확연히 다르군요~~^^
    덕분에 궁금한것들 조금씩 알아갑니다...댕큐예요~~^^

  • 11.07.15 18:56

    어렸을 때 찔레순, 삐비, 송켜, 아주 신맛이 나는 술풀은 먹어봤는데 싱아는 먹어보지 않은 것 같네요.
    무슨 맛일까요?

  • 작성자 11.07.16 13:51

    '술풀'이 뭔가 했더니 '수영'이군요. 별 맛 없는 '애기수영' 벗겨서 먹다 인상 찌푸렸던 기억이 나요. 수영이나 싱아나 다섯걸음 열걸음입니다.

  • 11.07.15 22:16

    황기차가 남자한테 좋은데 표현할 방법이 없는건가요~?ㅋ~맥문동차 만드는 방법 접수했습니다...
    싱아는 약간 새콤한맛이 난다고 소설속에 표현이 나와있더라구요..찔레순 .삘.송기 추억속에 뭍혀져가는 간식거리였죠...

  • 작성자 11.07.16 12:34

    해빈... 건강 찾아 평소 우리 약초를 즐기시고 혹 잔병이든 큰병이든, 고질이든 급성이든 편찮으신 데가 있어 고민이시면 부끄러워 말고 걱정하지 말고 오빠다 싶게 제게 큰 소리로 손가락 전화를 주세요. 네?

  • 11.07.16 18:35

    그래도 되요~?..제가 전화해도 반가워하실까 어쩌실까 고민했는데욤~~ㅋ~
    사실 전..비염 알레르기 때문에 오랫동안 고생을 하고 있어요...비염 고거 스타일 구기는데는 일가견이죠..
    메이컵 망가뜨리는데는 선수라니까요~~언제 문자로 언질 드리고 전화상담한번 해야겠네요~~^^

  • 작성자 11.07.16 21:18

    비염은 본디 腎이 허해지면서 心火가 동하여 위로 상기하게 되면서 폐가 마르고 열을 발생시키고 그 열은 폐가 주관하는 인후, 비강, 피부에 닿도록 발갛게 달굽니다. 이 자리에 찬바람만 스쳐도, 진드기니 꽃가루니 먼지 한 올만 붙어도 혈액이 염증성으로 깨끗하지 못하여도 염증이 발생하여 문제를 일으키죠. 그러니 당장은 심폐를 치료해야 하지만 길게는 하초의 신수를 보강하여 심화를 꺼야하는 것이죠. 나와 상의해서 우선하게 해야할지 근원치료를 해야할지 방향을 잡게 됩니다. 제가 엔간해선 카페에 노출하지 않는 이야기를 해빈께 드립니다. 이비인후관 못 고칩니다!

  • 11.07.17 00:23

    맞아요...제가 이비인후과 단골인데..코에 관련된 약이란 약은 질리도록 먹었다니까요..
    이젠 아예 간에 기별도 안가요..한방치료도 시도해봤는데..아직 그닥 효과는 못본것같아요..인내심 부족인지..ㅠㅠ

  • 작성자 11.07.17 10:07

    몸의 균형을 바로잡아주는 것이 한방치료의 핵심입니다. 젊어서는 없던 고질병이 나이들어 생기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 원인을 모르고 현상만 잡으려니(그 약으로 가벼운 현상이 진정되면 다행이지만) 병이 조금만 오래되고 조금만 중하면 그 약은 점점 더 나쁜 길로 환자의 몸을 끌고갑니다. 한방치료의 단점은 '머니'에 있습니다. 근원의 몸을 만드는데 약 몇 첩 가지고 되겠어요? 그 노하우가 진수에게 있답니다...^^

  • 11.07.17 11:54

    삼고초려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일단 전화통화해서 상담드리구요..해남을 가야 해결될일이라면..그리하지요..
    제겐 너무 절실한 상황이라서요~~^^근데 언제쯤 통화가 편하신지요~~^^

  • 11.07.17 12:06

    아참..여러곳의 개인병원을 거쳐 아신병원에서 알레르기 반응검사.천식반응검사.등등 비염에 관계되는 검사를 해봤지만..
    아무런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어요..계절과 관계없이 비염증세는 심하구요..포기하고 그냥 살아야하나보다 낙심하고 있었는데..진수님 글보니까 용기가 생기네요~~^^

  • 작성자 11.07.17 12:27

    방금 글을 보고 전화를 드렸는데 받지 않아서 다시 앉았어요. 어차피 만나도 상담의 시간이 따로 있어야 하니 전화로 미리 해 두는 것도 괜찮겠죠? 해남 오시면 진맥을 할 수 있어 제 머리가 더 똘랑똘랑하여지죠.^^ 해빈의 발목을 붙잡는 직장이 비염보다 더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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