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믿음의 사람 기생 라합(히11:31,수2:8-14)
라합은 기생입니다. 여리고라는 곳에서 주막집을 하면서 기생으로 살았습니다. 라합은 기생으로 살면서 몸과 마음은 지치고 다 망가졌지만, 어느 날 한순간에 팔자를 고치고 예수님의 족보에 들어가는 놀라운 축복을 받았습니다.
(마1:5)라합은 이스라엘 사람 살몬과 결혼을 하여 그 두 사람 사이에서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룻과 결혼하여 오벳을 낳았는데 오벳은 이새를 낳았고, 이새는 다윗 임금을 낳았고 다윗 왕의 자손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을 했습니다.
라합은 다윗왕의 고조 할머니가 되고 예수님의 족보에 올라간 복을 받았습니다.
기생으로 살다가 창녀로 죽을 이방 여자가, 어떻게 그런 큰 복을 받았을까요?
기생 라합이 이런 축복을 받은 것은 세 가지 중요한 원인이 있었습니다.
(1)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습니다(히11:31,약2:25-26).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땅을 정복하기 위하여 지도자 여호수아의 명령에 따라 정탐꾼 두 명을 선발해서 여리고의 지형은 어떠한지,군사시설은 어떠한지 미리 살펴보고 오라고 여리고에 보냈습니다. 그런데 두 명의 정탐꾼들이 여리고 성에 들어가서 이곳저곳 살펴보다가 사람들에게 발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도망친 곳이 기생 라합의 집이었습니다.
그런데 낯선 사람이 급하게 들어왔을 때 집 주인 라합이 놀라서 소리 지르거나 쫓아내고 신고하면 그만일 텐데 그런데 기생 라합은 이 사람들을 안심시키고 평안히 영접해주고 다락방에 숨겨주기까지 하였습니다.
적군(간첩)을 숨겨주고 도와주다 걸리면 당장에 끌려가서 죽임을 당하는 무서운 일입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생 라합은 자기 집을 찾아온 이스라엘의 두 정탐꾼을 숨겨주고 평안히 영접해주었다고 했습니다.
(성경해석)정탐꾼은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파송된 하나님의 종들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보았을 때 예사로운 사람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께서 파송한 종들로 보았기 때문에 죽음을 무릅쓰고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했던 것입니다.
(수2:8-)뿐 아니라 이미 하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간담이 녹았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지나가는 나그네 하나를 영접하고 냉수 한 그릇이라도 대접하면 결단코 그 상을 잃지 않겠다고 하셨는데 하물며 하나님이 복음 때문에 파송받아 온 목회자들을 영접하고 돌보는데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지 않겠습니까?. (갈4:14)갈라디아 교인들은 바울 사도를 천사처럼 예수님을 영접하듯이 영접하였다고 했습니다.바울 사도는 다른 사람에게 대필을 시킬 정도로 눈이 나빴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업신여기지도 아니하고 버리지도 아니하고 천사처럼 예수님처럼 영접하고 돌보아 주었다고 했습니다.
(마10:40)내가 파송한 종을 영접하는 것은 나를 영접함이요 선지자의 이름으로..
(히13:1-2)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부지중에 천사를 영접하느니라.
지나가는 손 대접을 해도 이렇게 복이 되는데 복음을 전하는 주의 종들을 대접하고 돌봐주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이겠습니까?(주기철 목사와 유기준 장로).
(2)창문에 내어 달은 붉은 줄 때문입니다.
기생 라합은 두 정탐꾼을 숨겨주면서 한가지 간청을 합니다. 당신들이 여리고 성에 들어올 때 자기들을 죽이지 않겠다는 증표를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두 정탐군이 말합니다“당신의 집 창문에 붉은색 줄을 달아 놓으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여리고를 쳐들어올 때 붉은색 줄이 있는 당신과 당신의 집을 구원해주겠다.”
(수2:18)우리가 이 땅에 들어올 때 우리를 달아 내린 창문에 이 붉은 줄을 매고 네 부모와 형제와 네 아버지의 가족을 다 네 집에 모으라..(수2:21)라합이 이르되 너희의 말대로 할 것이라 하고,그들을 보내어 가게하고 붉은 줄을 창문에 매니라.
여러분,붉은 줄은, 샤니(שני)진홍색이라는 뜻입니다. 붉은 줄은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붉은 줄은 진홍색으로 물든 주님의 피를 연상하게 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심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 봅니다. 절대로 다른 것은 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가는데 교파,학벌,높낮이가 뭔 소용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 있으면 하나님은 저주가 그냥 넘어갑니다. 이스라엘의 군대가 여리고에 들어가서 기생 라합의 창문에 있는 붉은 줄만 보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웨슬리)천국에는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죄 씻음 받은 자들이 오는 곳).
(출12:13)내가 피를 볼 때에 내가 너희를 넘어가리라(찬송 265).
(엡1:7)"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의 피는 바로 멸망 받을 자에게 구원의 은혜를 입게 합니다.
(계7:13-14)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이 흰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히9:22)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히10:19)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여러분, 살다가 힘들고 지치고 넘어졌을 때 십자가 붙들고 일어나야 합니다.
기생 라합은 평생을 몸 팔고 죄짓고 살던 불쌍한 인생이었습니다.그러나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만나면서 족보도 달라졌고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복음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의지하고 새로운 인생이 된 것입니다.뿐만 아니라 자기 집 식구들도 전부 다 구원시켰습니다(수2:18).
여러분, 가정이 다 이렇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기생 라합은 과거에 기생을 했습니다.우상만 섬기던 여리고 여자였습니다. 그러나 예수 믿고 과거는 모두 묻어 버리고 팔자를 고치고 족보가 달라지면 되는 것이지 과거에 얽매일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 안에서 과거의 역사는 사라지는 것입니다. 기생 라합이 예수 믿고 족보가 달라졌고 팔자가 달라졌습니다. 여러분,우리도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우상 미신 섬기던 저주의 줄기를 예수 십자가 피로 다 끊어 버리고 예수 믿는 이 순간부터 예수 족보를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출20:6)하나님의 은혜는 천대까지 간다고 했습니다.
(3)순종치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치 아니하였도다(히11:31).
믿음은 곧 순종입니다. 믿음에는 행함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마련입니다. 행함으로 입증되지 않는 믿음은 참믿음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창가에 붉은 줄을 내려놓으라는 정탐꾼들의 말에 순종했기 때문에 구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라합이 구원받을 수 있었던 결정적인 것은(믿음으로,순종함으로)라는 말씀입니다. 신앙은 출신이 뭐냐?.얼마나 오래 다녔느냐?.가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대한 믿음과 순종에 의해서 판가름 난다고 했습니다(스펄죤,조용기,이상근).
지난주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가인의 제사가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한 이유는 가인이 하나님 말씀을 보고 듣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종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그래서 성경에서 계속 제사보다 순종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롬5:17)인간이 하나님께 불순종으로 타락했기 때문에 불순종으로 거꾸로 뒤집어 순종해야 죄가 없어지고 영혼이 살고 구원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도 고난을 통하여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님처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구원의 근원이 되신다고 하셨습니다(히5:7).
그러므로 여러분, 항상 순종하기를 힘쓰고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순종하기 싫은 마음이 일어날 때마다 싸워 이겨내야 합니다(히12:4).
(명언)10kg의 지식보다 1g의 행동이 더 낫다.
(삼상15:22-23)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따라 살지 않으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집니다.
따라서 우리가 신앙생활 할 때 무엇보다 적극적으로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행5:32)순종하면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축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