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의성 선암산(879m) : 선암산의 숨은 비경
일시 : 2016년 6월18일 토요일
가는길 : 대구스타디움 - 수성IC - 경부고속도로 - 팔공산 분기점 - 대구, 포항고속도로 - 와촌IC - 은해사입구 - 영천 신령 - 갑령 - 군위군 의흥면 지호리.
산행코스 : 지호리 수태사입구 - 수태지 - 수태사 - 수태사 오른쪽능선 - 692m - 암릉 - 756m - 중봉(864m) - 선암산(879m) - 수태사 왼쪽능선 - 암릉 - 산불초소(360m) - 수태지 - 지호리 수태사입구.
군위군 의흥면 지호리, 수태사 입구에서 군위 선암산(879m)을 향한 산행을 시작합니다. 지호교 이정표 : 수태사5km
인적 뜸한 지호리 마을을 지나, 가야할 수태지와 선암산을 봅니다.
수태지를 지나며, 수태지 뒤로 펼쳐지는 선암산의 풍광에 감탄합니다.
오늘, 수태지 오른쪽능선으로 올라, 산불초소가 있는 수태지 왼쪽능선으로 내려올 계획입니다.
수태지에서 수태사 가는 길로 올라, 조용한 수태사를 둘러보고 갑니다.
선암산 정기가 모이고 선암산을 병풍삼아 자리잡은 수태사는 신라 문무왕 원년(681)에 의상대사가 창건했으며
1300 여 년의 긴 세월 동안 사찰의 명맥을 이어 왔습니다.
수태사는 이곳에 온 사람들이 한사람도 변고를 당한 일이 없는 것이 자랑거리입니다.
수태사에서 물없는 오른쪽 계곡을 건너, 산속으로 파고듭니다.
수태사 이정표 : 선암산정상1.84km - 주차장0.15km
이내, 울창한 소나무 숲속으로 급한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로프난간을 지나며 오른쪽 위의 전망바위를 찾습니다.
전망바위에 오르니, 선암산의 전모가 펼쳐지는 선암산의 수려한 산세에 감탄합니다.
바위로프구간을 조심해서 올라갑니다.
암릉은 멋진 전망대로 비와 바람이 빚어놓은 절경에 감탄합니다.
뒤돌아, 올라온 수태지와 지호리마을 뒤로 우뚝 솟은 군위 옥녀봉(564m)을 봅니다.
바위에 부처손이 많이 붙은 트인 암릉구간을 오릅니다.
암릉구간을 오르며, 내려갈 선암산 능선을 봅니다. 선암산은 거대한 바위군으로 기암괴석의 바위산입니다.
선암산 중봉(864m)을 향해 올라야할 능선을 봅니다.
옥녀봉(564m) 갈림길이며 이정표 뚜렷한 692m 봉을 지납니다.
692m 봉에서 기암괴석이 병풍을 친 풍경화를 봅니다.
692m 봉을 지나, 암릉의 전망바위로 오릅니다.
전망바위에서 수태사와 수태지, 군위 옥녀봉을 향한 멋진 전망을 봅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봅니다.
군위쪽에서 보는 선암산은 군위의 자랑입니다.
오름길 오른쪽으로는 중봉(864m)에서 완만하게 이어지는 뱀산(834m)을 봅니다.
암릉을 지나, 756m 봉으로 급한 오름길을 합니다.
폐 송이움막이 있는 756m 봉에서 선암산 정상부를 봅니다.
큼직한 Y자 소나무를 지난 산사면 갈림길에서 능선을 고수해 중봉(864m)으로 오릅니다.
긴벤치가 있는 중봉(864m)에서 왼쪽 선암산(879m)으로 향합니다.
푸르름이 가득한 완만한 능선을 지나며, 신기하게도 소나무에 붙은 6월 송이를 만납니다.
민달팽이가 갈가먹은 6월 송이는 향이 무척 좋았지만 자연번식을 위해 사진만 담아왔습니다.
헬기장과 삼각점이 있는 선암산(879m) 정상에 섭니다.
버젓한 정상석 하나없는 선암산은 의성과 군위 경계이며 의성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선암산 정상의 긴벤치가 있는 갈림길에서 점심시간을 보내고, 벤치 뒤로 내려갑니다.
바위구간을 우회해 주차장1.95km 지점을 지납니다.
아래를 보면 아찔한 암릉구간을 지납니다.
암릉구간을 지나며 뒤돌아 내려온 선암산 정상부를 봅니다.
산 능선이 배의 곡선을 닮아 "배바위산" 이라는 선암산이라 불립니다.
지나온 암릉을 봅니다.
암릉을 내려서며, 올라간 수태지 오른쪽 능선을 봅니다.
군위 선암산의 숨은 비경! 웅장한 산세에 감탄합니다.
내림길 정면으로는 수태지와 군위 옥녀봉을 보며 내려갑니다.
주차장1.33km - 선암산정상0.62km 부근의 오른쪽 전망바위를 찾습니다.
전망대 오른쪽으로 선암산 정상부에서 흘러내리는 선암지맥 능선을 봅니다.
내림길 곳곳이 전망대입니다. 내려온 선암산 정상부를 봅니다.
선암산의 숨은 비경 우뚝 솟은 암봉! 웅장한 산세에 감탄합니다.
올라간 능선을 봅니다. 선암산의 병풍산세 속에는 넙적바위, 쉰질바위, 병풍바위 등이 있습니다.
군위쪽에서 보는 선암산은 군위의 자랑입니다.
비와 바람의 걸작! 절묘한 전망바위를 지납니다.
추락주의 지점을 지나며 앞에 펼쳐지는 옥녀봉을 봅니다. 수태지 뒤로 첩첩산중에 우뚝솟은 첨봉이 옥녀봉입니다.
곳곳에 전망바위들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군위쪽의 선암산은 숨은 비경입니다.
암릉을 지나니 급경사의 침목계단이 이어집니다.
급한 내림길 뒤의 편안한 소나무슾을 지납니다.
벤치쉼터에서 산중의 가벼운 음악회 시간을 보내고 갑니다.
오늘, 선암산의 비경에 감탄하고, 박명애씨의 천상의 목소리에 감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시, 한차례 급한 내림길을 내려 수태사 주차장 갈림길을 지납니다.
이정표 : 선암산정상1.3km - 주차장0.1km
능선은 살짝 올라, 산불초소(360m)를 지납니다.
산불초소에서 수태지를 봅니다.
산불초소(360m)에서 내려온 선암산(879m)을 봅니다.
산불초소에서 넓은 임도수준의 산길을 내려오니, 수태지 갈림길입니다.
다시, 수태지에서 선암산의 비경을 봅니다. 신비하고 독특한 절경속을 지나왔습니다.
수태지에서 지호리 마을을 지나, 수태사입구인 지호교에서 약4시간30분의 산행을 마칩니다.
산행후 저녁6시 시지 왕건가 서민수산횟집(053-793-1898)에서 산악회 반기총회를 하며 지난 산행을 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