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활동부 시간에 춘천의암빙상장에 다녀왔습니다. ^^
모두들 신나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즐겁게 탔어요.
귀여운 막내 지용이는 형아들 손 꼭 잡고 탔어요~
제가 손 잡아 주려고 했더니 행복이 형아를 불러달라고... ^^;
빙상장에 지용이의 까르르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어요.
넘어지는 것도 어찌나 재미있어 하던지... 일부러 넘어지는 것 같아 보일 정도였답니다. ㅋㅋ
초보도 있기 마련...
초보들은 벽을 사랑합니다.
한올샘과 타루샘은 스케이트를 처음 타보는 거라고 하셨는데
다인학교에서 단련된 운동신경 덕에 학교로 돌아갈 때쯤 되니 그래도 곧잘 타시더라구요~
한올샘이 널부러지듯 넘어진 사진이 있긴한데... 비공개하겠습니다.ㅋㅋ
신 자매들은 날아다녀요~ ^^
도관이도 초보였는데 넘어지는 걸 무서워해서 다윗과 행복이가 손 꼭 잡아주더라구요~ ^^
역시 초보인 민기가 도관이에게 다가가자 다가오지 말라고 도관이가 비명을 질렀는데 너무 웃겼어요.ㅋㅋ
환이는 스피드를 즐기더라구요.
뭐든 빨리빨리해야 직성이 풀리는 환이~! ^^
저는 어릴 때는 자주 스케이트를 타러 갔는데
굉장히 오랜만에 타는 거라 처음엔 좀 긴장했는데 점점 감이 오더라구요~
감이 안 온다는 핑계로 다윗 손 잡고 타보기도 했어요. *^^*
다윗은 도대체 못하는 스포츠가 뭔가요~?
스케이트마저 점잖게 타는 현우~ ^^
활동부 덕에 목요일 오후가 기다려지네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이 글 읽고 계신 다인가족분들도 즐겁고 행복한 금요일 보내고 계시죠? ^^
첫댓글 지드래곤은 몸으로 노는걸 좋아하는가보군요 ^^
현우가 아무데서나 다 보여주는 '양반주법' '사대부주법' 을 그곳에서도 ㅋㅋ ㅎㅎ
아시죠? 저렇게 천천히 타는게 더 어렵다는거
혀누야 싸랑한당~~~~
시~~~원했겠어요. 어릴땐 엉덩방아도 즐거웠는데 이젠 뼈부러질까봐...ㅋ
샘들 몸성하실 날이 없을듯...^^;
캬~활동부 시간을 빙상장 전세내서하는 학교, 다인학교만의 매력일 것 같네요~
신자매들이 재미있었다고 하더니....저도 같이 놀고 싶어요....아이들과 같이.....^^
지용아 부럽다~~~
잘 놀 줄 알아야 잘 사는 세상
훌륭한 다인 학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