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경찰서 계양산지구대
순경 민 동 환
○ 산불, 2월 들어 벌써 2차례나 발생
어느덧 입춘이 지나 봄 철 산행의 계절이 다가왔다. 사계절이 산불의 위험이 있지만 특히 봄은 사계절 중 습도가 낮은 일수가 많고 건조해 대형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더불어 봄철 등산객과 약초꾼들의 산행이 시작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아이들의 잘못된 장난으로 인해 지난 2월 들어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계양산에만 2차례나 산불이 발생했다. 다행히 경찰, 소방, 구청간 신속한 공조를 통해 피해를 줄 일 수 있었다.
날이 따뜻해지고 겉옷이 가벼워 진다고하여 시민들의 예방의식 또한 가벼워져서는 안된다. 우선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간단한 예방수칙을 준수하기만 하면된다.
- 입산시 담배나 라이터, 성냥 등 가연성 물질의 소지하지 않기
- 산에서 불법 취사 행위를 하지 않기 등이다.
여기에 자녀들이 산에서 불장난을 하지 않도록 부모들의 교육이 더해진다면 완벽하게 산불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산불은 천재(天災)가 아닌 인재(人災)이다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것을 지키면 무고한 인명피해는 물론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후대에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