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호 사건은 한국 보이차 사상 최고의 가짜차 사기사건이다. 이는 예고편에 불과하며 이 과정에서
차장사 주변에서 기생하던 몇몇의 추악한 사람들의 면면이 까발려진 사건입니다.
덕란병 사건처럼 잘 묻어보려고 주변사람들을 동원해서 의도적인 시음 운운하며 꼼수를 펼쳤으나
덕란병 사건 때와는 달리 소비자들도 현명해졌고, 북경도사 조차 가짜차를 팔았다고 시인을 할수 밖에
없었던 실패한 작전이었고요.
다행이라면 이 과정에서 '공인이네' '차선생이네' 하는 사람들의 추악한 면면을 보게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자칭 '차인' '차 강의를 하는 사람'이라는 사람들이 그 허명을 무기로 차장사하는 사람들과 결탁해서 지극히
정상적인 문제제기 조차 차상인 편에 서서 탄압한다는 소문에 대해 간접적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줍잖은 시음기 조차 자신의 목적대로 쓸 정도로 얕은 인격수준이었다는 것도 알게된 것 또한 다행스러운
일이겠습니다. 그럼에도 게시판에 올린 글은 자기가 '나쁜 차장사로 부터 소비자를 구해줄 영웅'처럼 행세하
는 글을 올린 것을 보고 역겨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우선 이번 오금호의 가짜차 여부에 대한 답변과 이 답변이 기존 입장과 다른 번복이라면 어떤 이유에서 그런
스텐스를 취했는지에 대한 고백과 이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가 필요할 것입니다.
여기에 더 이상의 말을 길게 하려면 자신의 실명을 공개하고 북경도사에게 어느 정도의 떡고물을 받아먹었는
지에 대한 자기고백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만약 그럼에도 어설픈 변명으로만 호도하려 한다면 결국 쓰레기임을 자인하는 꼴이 될것입니다.
지랄같은 지란지교 올림.
아래는 자료로 보관하고자 합니다.
첫댓글 너무 적나라하십니다.
진실을 대할 때 용기도 필요한 법입니다.
어설픈 관용이 지금의 사태를 불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덕란병이 왜 흐지부지 됐는지 아세요? 이런 물타기를 하는 놈들 때문이었습니다.
공감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제대신 써주셨네요..^^
지란지교님,,,,
글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역으로 내용을 공개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모든 흑막을 모두 알아야 겠습니다.
이로써 한걸음 다가 서는 것이겠지요....깨끗한 차....
큰 박수 드립니다....
저는 중사모를 안갑니다. 그런데 여러 글을 종합해 보면 가짜차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시음기를 올린다? 이게 정상적이지는 않더군요? 더군다나 이번 오금호의 경우는 조잡해서 몰랐을리 없을텐데요.
본인이 밝혀야지요? "나는 북경도사로 부터 어떠한 이익을 받은적이 없다" 이 말 한 마디면 되는 것 아닌가요?
"그래서 그 시음기는 내 얌심에 걸고 있는 그대로 썼다"면 '차 강의는 하는 사람'은 커녕 개하수인것이고요.
그 선언을 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이런 분들 때문에 사기꾼이 명맥을 유지하는 것이고요. 가짜차를 팔고도 독사대가리 처럼 대가리 꼿꼿히 세우고 오히려 달려드는 것입니다.
잘못하고도 사과조차 없으면 죽이면 됩니다. 왜들 그걸 못하시는건지요?
그러니 반복되는 것입니다.
가짜차? 이건 예고편일 것입니다. 그럼 그 때 마다 차 판 사람이 아닌 주변의 알바생들과 싸워야 합니까?
지란지교님 무슨 원한이라도 있는건지요. 글을 보노라니 분노 같은 것이 느껴집니다.
가짜차 팔고도 오히려 그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을 매도한 것에 원한이 있습니다 ^^
그리고 그 주변에서 조그만 이익 때문에 가짜차 파는 놈을 감싸는 사람에게 분노를 느낍니다.^^
화가 많이 나셧네요~~!!!
가품. 짝퉁차의 관대한 이나라에 더 많이 화나신듯 하네요
뒤 돌아보면 여러 차들이 지금도 오해를 부르고 있지만..
섣불리 나서지 않는 차구매자들 에게도 화가나네요~~
가품을 진품으로 알고 삿다면 몇배를 배상해야 하나요?
그니까요 ㅡㅡ;;
1차적으로는 가짜차 파는 놈들이 나쁘죠.
그런데 그 주변에서 작은 이익 때문에 그들의 논리에 동조하거나 앞서서 대변하려는 놈들 더 나쁩니다.
가짜차 사건이 나면 가짜차 판 놈하고 담판을 지면 되지, 주변에 물타기 하는 놈들과 싸우느라 진 다 빠집니다.
가품을 진품으로 샀다면 50배 정도의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생각하죠 ^^ 그리고 형사고발도 해야 하고요.
50배는 선거때 뇌물 받거나 준사람에 해당 한다능..,,,
다가오는 4월에요~~~ㅎㅎ 풍~~ 입니다
_...,,,,,,,
새벽의 달입니다.. 언어를 좀 순화해주세요. 정말 부끄러워서 이제 이정도에서 그만하고 싶습니다. 북경도사님도 살아야지요.. 관용은 큰 힘이라 생각합니다. 그저 죄송합니다..
용기와 차에대한 사랑에 고개숙여지네요~쉽지않은 고백이셧습니다
때문에 많은 이목이 부담스러우실 것 같네요
새벽의달님 말씀처럼 이젠 그만 둬야됩니다!!!
하지만 지켜보는 많은 보이차를 애인처럼 생각하는분들이
시원한 답을 못얻어서 갈팔질팡 하는 가운데.....
예전에 시집가서 연락 안되는 덕란이가 가끔 아주 가끔 생각만 나네요~~~
한 여름 한 낮의 태양도 아닌 추운 겨울 그것도 새벽의달 님이시여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차향으로 가득한 차연구소에 불지른 것 만으로도 부족하여 타오르는 불길에 측량할 수 없는 분량의 휘발유를 들어부으신 님께서 불길에 뜨거워 펄펄뛰는 사람을 향해 언어를 순화하라 하신 자비하심에 그저 감복할 뿐입니다.
호중호님의 말에 300% 공감합니다 ㅋㅋ
저도 지린지교님 에게 힘을실어드립니다 위에 새벽달님께서는 관용이 북경도사에게 도움이될거라 생각하시지만 저는 지란지교님처럼 따끔한 질책이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덕란병 사건때도 차인의 한사람으로 용서해주고 덮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런일이 다시 벌어졌습니다 그때 따끔하게 질책하지못한 저자신이 한없이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젊은 사람이 모르고 그럴수 있겠지 하면서 관용을 베풀었는데 이번에보니 그때확실히 매듭을 지었으면 이번일이 벌어지지 않았을텐데 하는 자괴감이 듭니다 만약에 가짜약이나 가짜 가전제품을 팔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만약에 그런일이 벌어졌으면 사기죄로 고소당했을덴데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요 차를 마신다는것 하나로 용서해주고 관용을 베풀어지지만 어김없이 이런일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그런 차상들을 대변하고 자꾸 감싸주시는 분들께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과연 무엇이 그차상을 위하는 길인지 잘생각해 보시고 지기양심에 어긋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보이차를 가지고 장난치는 일이 이땅에서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다시한번 지란지교님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부끄럽습니다. 제가 너무 흥분했나 봅니다.
지란지교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이번일을 계기로 다인들 등쳐먹으려는 차판매 카페들 싸그리 정화 되었으면 합니다...
동감입니다. 기회는 있었음에도 우리가 너무 안일했습니다.
지란지교님 파이팅이구요~
내가 하고 싶은말 팥빙수님께서 하셨네요. 한표갑니다~~~ㅉㅉㅉ
이번을 계기로 대한민국에서 차사업은 정직이 우선되어야만 된다는 의식이 세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일례로 프랑스는 2차대전후 친독부역자들을 정리해서 이념 갈등에 대한 낭비가 없는데..
한국은 친일파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해 아직도 정통성을 의심받은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이번일로 한국차문화에 참된 정직함이 뿌리내리길 기원하며 응원합니다..
크게 동감합니다. 알고도 가짜차를 파는 사람은 당연히 나쁘지만, 그 옆에서 조금씩 받아먹는 재미로 사기꾼들을 공고화 하는 사람들, 마치 친일부역자 같습니다.
음,, 잘못 한마디 했다가는 싸움부추기는 사람이 되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은 망설였지만, 젊은할배님 , 지란지교님 말씀처럼 청산 하기 위해서는 적당히 하고 덮는것보다는 끝까지... 모든게 모두에게 다 명명백백히 들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재준님, 이미 다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생활다인의 술수는 물타기 다름 아닙니다. 그것도 이제와서 자기만 빠져나가려는 비겁한 짓거리일 뿐입니다.
박재준님이 위에 올려주신 것 그것이 이번 사태의 가장 함축적인 내용입니다.
아! 그런 것이었군요 문제의 본질은 단순한데 문제 풀생각은 안하고 옆에서 이리저리 꼬아서 복잡스럽게 보이게 한 분들이 계셨군요. 본래 훌륭한 선생님은 복잡한 것을 단순화 해서 이해 시켜주는 분, 추상적인 것을 구체화시켜 주는 분이라 하던데...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지란지교님!
에이 별 말씀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