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삼육대 논술 시험 후기
출처 : 목동씨사이트학원 네이버 카페 [가천대논술/약술형 논술로 대학가자]
안녕하세요:)
가천대논술 & 약술형논술 전문 목동씨사이트학원입니다.
어느덧 수능 D-35일이 되었습니다.
곧 수능이 끝나고 나면 11/18에 시행되는 삼육대 약술형 논술 시험도 빠르게 다가올 텐데요.
이제 아시는 분들이 많지만 아직도 이 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생소해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은 이 대학별고사에 대한 간단한 설명에서 시작하여 네이버 학원 카페(가천대논술/약술형논술로 대학가자)에 전년도 선배들이 올린 후기 중 베스트 후기에서 참고하면 좋을 것 같은 내용을 가득 담은 글입니다.
‘약술형 논술’
2021학년도까지 시행되었던 적성 고사가 폐지된 후 신설된 전형이 바로 '약술형 논술'입니다.
‘적성 고사’는 수시 대학별 고사로 객관식으로 출제되어 교과나 종합, 수능으로 인 서울 대학에 진학할 수 없는 3등급~6등급 사이의 학생에게 역전의 기회를 주는 전형이었습니다. 그 연장선에서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약술형 논술’입니다.
2025학년도 을지대, 상명대 신설! 총 13개 대학 실시!
2022학년도 가천대 주도로 수원대, 고려대 세종 등이 이 전형을 도입하였습니다. 올해는 한신대, 삼육대가, 2025학년도에는 을지대, 상명대 등이 신설하여 2025학년도 가천대, 상명대, 삼육대, 을지대, 수원대, 한국공학대, 고려대 세종 등 13개 대학이며, 약 3,400명을 선발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삼육대 시험 후기를 소개 해드립니다. 체크해보면 좋을 것 같은 부분에는 밑줄을 그어 두었습니다. 수험생의 후기를 원본은 최대한 그대로 살리고, 첨가하고 싶은 말은 괄호를 하고 멘트를 달아 두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출처 : 목동씨사이트학원 네이버 카페 [약술형논술로 대학가자]
1. 시험전 : 긴장도, 가는길, 느낌, 교통 등
저는 삼육대 인공지능융합부를 지원하여 약술형 논술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오전 10시 시작 9시10분 입실 예정이었고 크게 떨리지는 않았지만 제가 가장 희망하는 가천대 모의고사라고 생각하고 시험에 임했습니다. 학교를 처음봤는데 생각보다 매우 컸고 시설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삼육대에 대해 그닥 좋지 않은 얘기만 들었던 저라 깔끔하고 큰 학교를 보고 놀랐습니다. 주변에 버스 정거장이 있어 문제없이 교통에는 큰 문제 없이 학교에 왔습니다. 제가 시험보는곳까지는 거리가 좀 있었지만 지칠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입실이 9시 10분부터이고 몇 분 뒤부터는 보던 자료도 집어 넣으라고해서 10시 시작 전까지 그냥 가만히 있었네요. 시험전 몇분부터 다른 학교와 같이 아무것도 못하는 시간도 좀 길었고 자리는 지정석이고 화장실도 깨끗했습니다. 떨리는 마음을 뒤로하고 시험 시작 종이 울리기를 기다렸습니다.
2. 시험 중 : 출제 유형, 난이도, 고사장 분위기, 답안지 양식, 시계 등
시험 보는 자리는 지정석으로, 볼펜을 줬고 그 볼펜으로만 풀어야한다고 했습니다. 수정액(화이트) 또한 사용 금지였습니다. 볼펜은 0.7mm MillUX(밀룩스)라는 브랜드이고 타 대학 볼펜에 비해 잘써지고 좋았지만 저한테는 좀 두꺼워서 불편했습니다. 시계도 앞에 있었지만 1초도 차이 안나는 카시오 아날로그 시계를 가져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삼육대는 이번에(2024학년도) 처음 약식논술을 실시했고 예시 문제 또한 없었기에 떨렸습니다.
처음이라 그런지 학교 교수님과 조교분들 심지어 일부 학생 또한 모르는게 많아서 잘 흘러가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한 학생은 풀이를 답지에 꼭 써야하냐는 질문을 했고 이 질문을 받은 교수님도 잘 모르니 확인해보겠다고 한 부분에서 살짝 충격이었습니다. 그 후 시험은 시작되었습니다. 국어는 수특풀면서 본 문제였고 많이 쉬웠습니다. 국어만 풀고 붙었다 생각했는데 수학이 생각보다 어렵고 깔끔한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뒷문제가 아닌 수학 파트중 중간에서 살짝 앞부분쯤이 어려워서 거기에 시간만 날리고 문제도 결국 못풀었습니다. 따라서 시간 관리도 망했고 겨우겨우 뒷문제라도 풀었지만 그닥 잘본느낌은 없었습니다. 시험지와 답지 걷을때보니 수학을 많이 못풀었더군요. 다음 시험 보시는 분들은 꼭 시간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3. 시험후 : 잘한 점, 아쉬운 점, 후배에게 하고픈 말 등
우선 시계가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거의 모든 학교가 정확한 시간으로 시간을 체크하니 저희 또한 교실에 걸린 부정확한 시계가 아닌 1초도 차이 안나는 좋은 아날로그 시게를 착용해야만 합니다. 이건 필수입니다. 또 전략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문제 난이도가 쉽다고는 하지만 약식논술은 '정확'하고 '빠르게' 풀이를 적고 답을 내는 문제입니다. 15문제이지만 대부분의 학과는 10~11.5개만 맞춰도 합격이니 어려운 문제를 빠르게 거르고 아는 문제를 정확하고 빠르게 푸는 습관을 연습하시는게 포인트고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처럼 한문제에 매달려 시간 날리시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약식논술은 수리논술과 달리 수능 문제와 연관성이 매우 높고 EBS 연계까지 됩니다. 즉 수능전 공부가 다 도움이 된다는 뜻이고 영향이 큽니다. 따라서 수능전에 열심히 했다면 수능 후 대학별 학원 파이널 특강을 듣거나 혼자 감만 유지해도 충분합니다. 근데 수능전에 공부를 열심히 안하셨다고요? 이것또한 큰 문제는 없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애들이 풀어질쯤에 시작되는 시험이니 그 기간동안 수능처럼 아니 그 이상으로 노력하신다면 크게 문제될 건 없을 듯 합니다.
아 그리고 신분증과 수험표는 필수이신거 아시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세요~
여기까지 삼육대학교 약술형논술을 준비한 수험생 선배의 생생한 솔직 후기입니다.
필요한 부분은 참고하셔서 대입 합격에 가까워지시기 바랍니다!
늦었다고 시작할 때가 바로 시작할 타이밍!
가천대, 서경대, 상명대 등 파이널 논술을 준비할 수 있는 학원을 찾고 있다면
"목동씨사이트"
수강예약/상담문의 : 02-2693-1707/1708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