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총기사고네요.
이 풍요롭고 아름다운 나라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이런 총기 사고가 일어나니 안타깝고 무섭네요.
사실 오스틴에도 은근 총기사고가 일어나는 편이긴 합니다.
오스틴이 아무리 안전한 도시라고 해도 다들 항상 너무 늦게 다니시는건 조심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오스틴에서는 기사보면 보통 밤에 사고가 일어나더라구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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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bc.com/korean/articles/c6pz1ng53n0o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시내의 한 은행에서 지난 10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은 해당 은행의 직원이었던 범인이 이번 사건을 인스타그램에서 생중계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숨진 희생자들은 40~64세 사이이며, 부상자 중엔 학교를 갓 졸업하고 복무를 시작한 지 2주 된 경찰관도 있다. 이 신입 경찰은 급히 뇌수술을 받았으나 여전히 위독한 상태다.
신고가 접수된 지 3분 만에 경찰이 현장에 나타나 현지 시각으로 오전 8시 30분쯤 범인과 총격전을 벌였고, 결국 현장에서 범인은 사살됐다.
목격자인 케일럽 구들렛은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사건이 발생한 ‘올드 내셔널 뱅크’ 은행의 직원이라며, 아내는 총격이 시작되자 금고 안에 들어가 문을 잠갔다고 말했다.
다른 목격자들은 범인이 혼자 경찰에 맞서 총격전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한편 앤디 베시어 켄터키주 주지사는 해당 은행의 수석 부사장이자 자신의 “정말 좋은 친구”인 토마스 엘리엇도 목숨을 잃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엘리엇은 내가 법률 분야에서 경력을 쌓는 데 도움을 준 친구”라는 베시어 주지사는 “내가 결국 주지사가 될 수 있게 도와줬을 뿐만 아니라, 좋은 아버지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도 조언해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