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보령시 성주산(聖住山,677m) ★
* 일 자: 2017. 2. 5(일) 눈 <오륜산악회 제1207회 산행>
* 어 느 산: 성주산(성주산,677m 충남 보령시 성주면)
* 산행 코스: 성주리 백운교 앞 국도변 도착(09:55)산행시작(10:00)▶백운사(10:20-25)▶
주 능선 삼거리(박순 회장 안전산행을 기원 만세삼창,10:55-11:00)▶성주산
정상(장군봉,11:55-12:05)▶문봉산 방향 능선 안부 사거리에서 우측 하산길을
따라 낙엽송 및 삼나무,편백나무 군락지와 임도를 지나 성주1리 마을회관 앞으로
하산(13:25) <약 6km, 3시간 30분>
▶하산 지점에서 약 25분 거리에 있는 중식장소로 이동(13:25-50)
▶중식: "보령시 해안로"에 있는「숙이네 맛집 ☎041-932-0181」에서
"물잠뱅이 탕 및 간재미 무침"을 곁드린 뒤풀이(13:50-14:50)후 서울향발
▶17:00 서울도착 해산
* 참석 회원: 32명
* 산행 기획: 박순 회장(무도시락 산행)
● 산행동정
-. 산행 후에 대천항 부근에 있는 <숙이네 맛집 ☎ 041-932-0181>에서
제철 음식인 <물 잠뱅이(일명: 물메기)>를 푸근하게 즐겼습니다.(회비지출)
* 산행후기 및 사진: 조한수
◐ 보령시 성주의 진산 성주산 ◑
O 충남 보령시 성주면에 있는 성주산(聖住山,677m)은 100년 가까이 된 수만 그루의 많은 소나무를
비롯하여 굴참나무와 삼나무 등이 어우러진 풍광이 아름다운 보령시 성주의 진산이다,
또한, 대천항도 가까이에 있어 먹거리도 풍부한 지역으로 많은 사람들로 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오늘 산행은 무도시락 산행으로 성주산을 산행하고 보령시 해안로(대천항)에 있는 맛집을 찾아
뒤풀이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마감했다,
O 07:15분 서울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 출발, 경부고속도로 정안휴게소에서 잠시
휴식(08:25-55)후,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에 있는 산행기점 성주산 백운사 입구 백운교 앞
국도변에 도착(09:55), 산행준비를 한후 산행을 시작(10:00)
O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산골 마을길을 지나 천년고찰 "백운사" 사찰이 가까워 지면서 양옆으로 펼처지는
적송군락이 장관이다,
잠시후, 시골 산골의 천년고찰 답게 아담한 "백운사"가 오래된 옛 모습과 조용한 주변은 적막감이 든다,
백운사 주변을 잠시 돌아보는 동안 많은 사람들에 놀라 얼마전에 낳은 새끼들을 보호하면서 정신없이
짖어대는 어미 백구 한마리가 위협을 주고있다(10:20-25)
O 잠시"백운사"를 들러본후 사찰 옆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등에 땀이 흐르도록 너덜 길을 한동안 올려쳐,
주 능선 삼거리에 도착(10:55)하니, 산골을 타고 불어오는 찬바람이 얼굴을 때린다,
잔뜩 찌프린 날씨도 금방 눈이 올듯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곳에서 박순 회장의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만세삼창으로 행사(10:55-11:00)를 한후, 정상을 향했다,
O 산행중에는 옛날 탄광이 폐광되어 함몰된 주변 곳곳에는 검은 오석들이 나 딩굴고 있는 너덜지대와
낙엽쌓인 토산길도 지나면서 솔향 가슴가득 안은 노송 군락을 비롯하여 삼나무와 참나무,굴참나무 등이
한데 어우러진 주변의 풍광이 환상적이다,
한편, 높은 고지를 오르면서 겨울에 내린 눈이 녹지 않고 남아있는 등산로 길이 무척 미끄럽다,
O 박힌 돌에「무촌봉」이라 쓴 봉우리를 지나 산판길을 건너 급경사 산등길을 따라 잠시 올라 큰
무덤(청주한씨 묘)이 있는 봉우리(613봉)에 도착하니 기승을 부리던 날씨가 싸락눈으로 변해 앞을
가리면서 한치 앞이 보이지 안는다,
O 내리는 눈을 맞으며 산등을 오르는 주변에는 일제시대에 소나무 껍질을 벗겨 송진을 채취한 은적의
상처투성이 소나무들을 보면서 아픈가슴을 달랬다,
O 성주산 정상인 장군봉(677m)에 오르니 거대한 오석의 정상석이 반겨 맞이 하지만 굿은 날씨에 내리는
눈과 바람이 불면서 주변은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아 실망이다(맑은 날에는 조망이 확트이면서 서해바다와
대천해수욕장의 백사장이 시야에 들어 온다고 한다)
이곳 정상에서 단체로 인증샷을 한후 서둘러 하산길을 재촉했다(11:55-12:10)
O 정상에서 하산길은 바로뒤 밧줄이 설치된 바위절벽을 통과하여 능선길을 따라 잠시후에 "퇴적암의 일종
으로 크기가 큰 자갈과 그 사이를 채우는 작은 모래 알갱이 등으로 이루어진 암석"의「성주산 역암」을
경유, 한동안 지나면 문봉산 으로 가는 안부 능선에서 우측 하산길을 따라, 낙엽송 숲 및 삼나무 숲과
편백나무 군락지를 지나 임도를 거쳐 성주1리 마을회관 앞으로 하산(13:25)하니, 우리의 영원한 동반자
중앙고속버스가 반긴다,
▶약 25분 거리에 있는 중식장소로 이동(13:25-50)
▶중식: "보령시 해안로474"에 있는「숙이네 맛집 ☎041-932-0181」에서 "물잼뱅이 탕 및 간재미 무침"을
곁드린 뒤풀이(13:50-14:50)후 서울향발
▶17:00 서울도착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