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424)
제3편 부처님의 가르침
▶제7장 마음챙김 수행의 가르침
★ '호흡에 의한 마음챙김' 수행법 ①
| 쌍윳따 니까야: 54 아나빠나 쌍윳따 1 |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은 기원정사에 계셨다.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가르치셨다.
"그대들이 수행을 발전시키고 연마할 때 좋은 결실과 이익을 가져오는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호흡에 의한 마음챙김' 이다.
그러면 어떻게 좋은 결실과 이익을 얻기 위하여 '호흡에 의한 마음챙김' 을 발전시키고 연마하는가? 숲이나, 나무 아래나, 빈 오두막으로 가서 가부좌를 하고 앉아서 몸을 바로 세우고, 마음챙김을 앞에 세운 후 숨을 들이쉬고 숨을 내쉰다.
숨을 길게 들이쉴 때는 '숨을 길게 들이쉰다.' 고 알아채고, 숨을 길게 내쉴 때는 '숨을 길게 내쉰다.' 고 알아챈다.
숨을 짧게 들이쉴 때는 '숨을 짧게 들이쉰다.'고 알아채고, 숨을 짧게 내쉴 때는 '숨을 짧게 내쉰다.'고 알아챈다.
'온몸을 통하여 호흡이 흐르는 것을 느끼면서 나는 숨을 들이쉰다.'고 수련하고, '온몸을 통하여 호흡이 흐르는 것을 느끼면서 나는 숨을 내쉰다.'고 수련한다.
'몸의 형성[호흡]을 고요히 하면서 나는 숨을 들이쉰다.'고 수련하고, '몸의 형성[호흡]을 고요히 하면서 나는 숨을 내쉰다.'고 수련한다.
'환희심을 느끼면서 나는 숨을 들이쉰다.'고 수련하고, '환희심을 느끼면서 나는 숨을 내쉰다.'고 수련한다.
'행복을 느끼면서 나는 숨을 들이쉰다.'고 수련하고, '행복을 느끼면서 나는 숨을 내쉰다.'고 수련한다.
'마음의 형성[느낌이나 지각]을 느끼면서 나는 숨을 들이쉰다.'고 수련하고, '마음의 형성[느낌이나 지각]을 느끼면서 나는 숨을 내쉰다.'고 수련한다.
'마음의 형성을 고요히 하면서 나는 숨을 들이쉰다.'고 수련하고, '마음의 형성을 고요히 하면서 나는 숨을 내쉰다.'고 수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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