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과 여호와의 손이 내 위에 있으므로
한 주간의 삶 나누기
조용한 기도
찬송 582장 어둔 밤 마음에 잠겨
기도 / 맡은 이
오늘의 말씀/ 에스라 7장 1-28절
암송할 말씀 /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더라"(10절)
[말씀나누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스룹바벨의 지도 아래 성전을 재건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율법에 무지했습니다. 이때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이 에스라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보살피셨기에 바사 왕은 에스라의 요청을 다 들어주었습니다. 에스라는 하나님의 선한 도우심으로 예루살렘에 무사히 귀환하여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예루살렘에 돌아온 에스라에게 주어진 사명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여 가르치는 일입니다(1-10절)
성전 재건을 완성한 백성들은 하나님께 다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에스라가 본 그들의 모습은 하나님의 말씀과 멀어져 있었습니다. 말씀을 잘 알지 못해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했습니다. 모세의 계시에 완전한 제사장이자 율법에 통달한 학자였던 에스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놓인 이스라엘을 위해 우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은 삶의 근본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과 떨어져 살수 없습니다. 말씀 안에 머무를 때 하나님의 뜻을 따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도는 말씀을 배우는 일과 깨우친 바를 실천하는 일에 애를 써야 합니다. 나아가 가르치는 일에도 열심을 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과 동떨어져 사는 사람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전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게 하는 일입니다(11-26절)
아닥사스다 왕은 조서를 내려 하나님을 섬기로자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길 원하는 사람들을 에스라와 함께 귀환하도록 했습니다. 왕은 에스라에게 하나님께 바칠 예물과 성전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원하는 만큼 가져가도록 했습니다. 왕이 이런 내용의 조서를 내린 것은 하나님이 그의 마음을 감동시키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에스라는 성전 예배를 위해 제사장들과 레위인들과 노래하는 사람들과 일꾼들을 함께 데리고 갔습니다. 예루살렘에 도착한 에스라는 무엇보다 율법 교육에 힘을 쏟았습니다. 백성들에게 율법을 설명해 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할 것을 강권했습니다.
에스라가 강조했듯이 하나님의 피조물인 우리는 주의 말씀과 뜻을 바로 알고 지켜 행할 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온전하게 살 수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을 송축하게 하는 일입니다(27-28절)
바사 왕 아닥사스다는 에스라가 예루살렘에 돌아가 사명을 감당하도록 적극 도왔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왕을 사용하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방 왕의 마음뿐 아니라 모든 환경과 상황을 움직이시는 분입니다. 에스라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아닥사스다 왕에게 도울 마음을 품게 하신 하나님을 송축하게 했습니다. 왕과 보좌관들과 권세 있는 고관들을 움직여 성전을 아름답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했습니다.
여호와의 손의 도우심으로 에스라는 1800명의 백성과 함께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여호와의 손'은 자기 백성을 도우시며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주님의 힘과 능력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내게 임하도록 구원해 주시는 그 이름을 높이고 찬양해야 합니다.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에스라는 가장 먼저 말씀 가르치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신앙 부흥은 곧 말씀의 부흥입니다. 말씀을 배우고 지키고 가르치는 일은 믿음의 길에 선 성도의 마땅한 책임입니다. 이 책임을 다하도록 주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그렇게 말씀에 순종하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은 넘치는 복을 주십니다.
[말씀행하기]
묵상질문
1. 최근 공하거나 묵상하고 있는 성경 말씀은 무엇입니까?(10절)
2. 배운 말씀을 삶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한 때는 언제입니까?(23절)
3. 신앙 회복에 도움이 되었던 찬양은 무엇입니까?(27절)
삶에 적용하기
사역자들이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내가 도울 일은 무엇인지 나누고 실천합시다.
[중보기도]하나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 담임목사와 교회, 선교사와 선교지, 속회원 전도대상등 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헌금찬송] 22장 만유의 주 앞에
[마침기도] 주님의 기도(서로를 축복하며 삶의 자리로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