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18(마태19:23-30)
낙타가 바늘귀를 빠져 나갈 수 있을까요?
부자 청년이 무슨 선한 일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가서 네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라.
그러면 하늘에서 보화를 얻게 될 것이다.
그러니 내가 시키는 대로 하고
나서 나를 따로 오너라.”
청년은 실망하고 돌아서고 말았습니다.
어리석은 부자 청년이 떠나자
제자들을 향하여 “부자는 하늘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라고
아주 강한 어조로 말씀하셨습니다.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면 구원 받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마태19:25)
제자들도 이해가 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부자가 되기를 포기하라는 말씀일까요?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나를 따르려고 토지를 버린 사람은
백배의 상을 받을 것이며”(마태19:28)라고
말씀하신 것을 보면
부자라고 다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신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나를 버렸는데 100개를 얻으면
부자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분명한 것은
‘부자’라는 것이, ‘물질의 소유’라는 것이,
천국 백성이 되는 데
얼마나 큰 장애가 되는 보여주는
말씀인 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부자란 무엇일까요?
돈을 얼마만큼 가지고 있어야
부자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주님이 말하는 부자는
돈 때문에 혹은 자신이 생각한 이익 때문에
하느님을 포기한 사람,
진리를 포기한 사람,
생명을 포기한 사람이 아닐까요?
우리가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우리에게 주신 축복의 선물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어디 돈 뿐이겠습니까?
나의 권세, 명예, 자존심은 어떻습니까?
문제는 양이 아니라
생각하는 태도에 있지 않겠습니까?
하느님보다 이런 것들을 더 가치 있게
생각하느냐, 아니냐에 있습니다.
가난한 부자도 있고,
부자인 가난한 사람도 있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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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가 바늘귀를 빠져 나갈 수 있을까요? (8. 18)
최도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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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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