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이 없는 밥을 짓고,
국물이 없는 국을 끓인다.
어떤 의미의 가르침이
담긴 말씀일까.?
쌀과 국물이 없는 현상이 오온 개공 이다.
쌀이 없는밥. 국물이 없는 국,
이 말씀은 이해의 폭을 넓이고 의문의 깊이를 체험하게 하는 시험문제다.
방거사 왈.
머리로 연구 하거나 이론으로 알려 한다면
십만 팔천리다.
마음으로만 찾을수 있는 답.
"안심입명처" 다.
논리적으로 이해 시키는 것 보다 깨달음으로 깨어나게 하는 것이 선 수행공부다.
안심입명처"를 보면 국물없는 국을 마시고 쌀 없는 밥을 먹고 한가로운 것이다.
사람의 어리석음을 바꾸어 주는 것이 "마하반야"다.
콩 인지 보리인지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을 도와 주어야 한다.
구름은 분별 망상심 이다.
구름을 억지로 지워 없애려 하여도 구름은 없어 지지 않은다.
지혜와 밝음이 형성되면 구름은 자연히 없어진다.
망상의 원인은 바로 내가 있다는 아집이요 집착"이다.
잘못된 원인을 찾어 내는 것이 마하반야"다.
지혜가 밝으면 망상 분별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이러한 도리을 아는 것이 "정견" 이다.
내가 있다는 것이 망상 이다.
망상의 원인을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모두가 연기하므로 일어나고 존재하기 때문이니.
모두가 無我 이고 空 이라는 것을 알라는 말씀이다.
망상을 눌러 지우려는 억지는.
허공에 그림을 그리는 일 이다.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리려는 것은 무아가 아니기 때문에 망상과 집착을 만든다.
사람은 누구나 실지에 있어서 다 무아 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지에 있어서 공 에서 왔고 누구나 공 으로 돌아간다
이러한 진리의 길을 비껴 갈수 있는 사람이나 생명은 아무것도 없다.
산 비들기가 구구 짝을 찾는다.
구구 구구 새집짓고 새집지어 둥지를 만련했다고 짝을 찾는다.
산 은 정말 한가롭다
무더운 도시의 출근길 지하철에 바쁜 모든 이들에게 왠지 죄 지은 것 처럼 미안 하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웃으며 화목한 오늘이 되기를 깊은 마음으로 축원 드린다.
카페 게시글
향기로운법문
마음 공부-20
지관(知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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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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