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입구 앞 바다에서
어제 오전 한나절을 갈매기와 더불어 보냈다.
동맥리 새마을(온정마을)에 있는 방파제와 양어장 앞에 있는
큰 바위를 구도해서 촬영하니 바다위에 다리길 같이 나타났다!(착시현상)
이 큰 괴암괴석은 어떤 모습으로 보일까?(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진다)
1992년까지 큰 바위 옆으로 횟집이 하나 있었는데 상호가 "선바위횟집"
그렇다면 바로 서있다고 해서 그냥 "선바위"라고 불리고 있다!
멀리 센 파도가 밀러오고 있어 갈매기들이 잠시 파도를 피해 쉬고 있다.
갈매기 두마리가 싸울태세로 서로 마주 보고 서있다(가운데 놈이 심판)
갈매기 한마리가 날아와서 싸움을 말리듯 날개짓을 하면서 토닥이고 있다!
괴암괴석이 큰 바다코끼리 형상을 하고 있다!~
동해안의 푸른 물결이 넘 아름다워 이렇게 평화롭게 한나절을 즐기고 있다!
갈매기가 식사 후 잠시잠간씩 바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오늘은 날씨가 흐려 온통 갈매기와 바다와
그리고 바위가 흑백으로 보인다. 그런데로 또다른 훈치도 있다.
(높은 곳에 갈매기 한마리가 주변 경계를 하듯 보초를 서고 있다)
잔잔한 바다위에 한가롭게 노닐고 있는 갈매기가 넘 평화롭게 보인다.
우리나라도 하루속히 평화로운 남북통일이 되길 기원해 본다!
갈매기들이 양어장에서 고기들이 미쳐 먹지 못하고 흘러나오는 신선한 고기 먹이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앞다투어 날개짓을 하고 있다.
(자연 공부)
갈매기는 물속에 잠수를 할 수 없는 물새임을 밝혀 둔다.
그렇다면 물고기를 어떻게 잡아 먹을 수 가 있을 까?
바다 위를 날면서 작은 고기들이 물 수면으로 올라오면
물 길이를 계산해서 깊이만큼 하늘을 날아서 곧장 바다로 뛰어든다.
그리고는 물고기를 입에 물고 곧장 물위로 밀려 올라와 버린다.
그 이유는 갈매기의 몸무게가 너무 가벼운 탓이다.
2017.2.21, 맥가이버(윤)이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