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희의 <유대인 이야기>를 읽고 있다
아무래도 이젠 코로나의 장기화를 받아들여야 할 때인 것 같다
그 뜻은, 종식 이후에도 전 지구적으로 글로벌 경기침체가 이어질 것이란 의미로서
과연 우리나라 경제는 이 위기를 어찌 극복할 수 있을지
이젠 경제적으론 우리보다 앞서 잃어버린 20년을 겪은 일본 경제로부터
민족적으론 역사상 가장 큰 고난의 역사를 딛고 일어선 유대인들로부터 다시 배워야 할 때란 생각이다
특히 유대인들의 경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장 중요한 한 축인 전 세계 돈줄을 쥐고 있는 민족이다
즉. 코로나 종식 후 가장 중요한 이슈는 달러의 힘인데 그 달러를 쥐락펴락하는 것이 유대인인만큼
이번 기회에 그들을 깊이있게 공부해보려 한다
지금부터는 2부: 유대인, 세계 경제사의 주역으로 우뚝서다
5장. 영원한 금융황제, 로스차일드
1) 마이어 로스차일드와 그의 5 아들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로스차일드 가문의 시초는 마이어 로스차일드와 그의 5 아들들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제는 더 이상 놀랍지 않은 머리를 강조하는 유대인답게 로스차일드 가문 역시 아버지와 5 아들이 똘똘뭉쳐 특유의 비즈니스 능력으로 런던 금융시장을 베이스로 5 아들이 유럽 전역에 흩어져 한 나라씩을 맡아 거점을 삼아 유럽 전역에 금융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런던에 이어 유럽 전체 시장을 장악해나갔다고 한다
한가지 놀라운건, 마이어 로스차일드의 경우 사람들과 협상시 늘 잔잔한 미소로 대하고는 했는데 상대를 편하고 즐겁게 해주는 것이 협상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터득한 인물이었다고 한다.
그가 죽을 때 남긴 유언이 참으로 놀라웠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1) 유산 상속에 외부 변호인을 끼어넣지 말라, 거나
2) 결혼은 사촌끼리 해서 집안 비밀과 부의 외부 유출을 막으라, 등은
정말이지 내 상식을 훨씬 넘어서는 치밀한 무서움이란 생각이다
그리하여 이 가문은 유럽의 그 어떤 국가보다 초국가적 부를 소유하며 유럽 경제를 쥐락펴락하며 1948년 2천년만에 이스라엘 건국시 로스차일드 가문의 후예인 에드몽 로스차일드에 의해 거액의 자원금이 투입되어 팔레스타인 지역을 사들이고 전국에서 유대인 이주금으로 활용되는 등 이스라엘 건국의 역할을 뒤에서 도맡다시피 하였다고 한다. 유럽의 어지간한 나라보다 거대한 자본을 형성하였다는 말이 실감되는 순간이었다 (기원전 63년 멸망후, 정확히 2011년만에 나라를 다시 세웠다고 한다)
그러나 건국날 이집트 폭격기들의 공격을 시작으로 이튿날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과 이라크가 합세한 아랍 5개 연합군의 공격을 받지만, 단 1주일만에 이스라엘 군을 현대적으로 정비하여 아랍군을 물리쳤는데 이 역시 막대한 로스차일드 가문의 자금이 투입되어 미국을 움직여 가능했다고 한다. 그저 놀라울 뿐이다
여기까지 읽으니 2차 세계대전때 왜 히틀러가 유독 유대인을 그토록 무참히 학살의 대상으로 삼았는지 (공감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비로소 이해가 된다. 늘 왜 히틀러는 그토록 유대인을 대량 학살의 대상으로 삼았을까.. 싶었는데 알고보니 독일경제마저 압도할 것 같은 두려움이었을 것 같다. 인류역사는 늘 자신보다 부를 지닌 대상은 늘 타도의 대상이 되곤하기에.
역사학자들은 로스차일드 가문의 성공비결을
정보
인맥
기회활용
단결력
아이디어, 로 꼽는다고 한다
내가 책을 읽으며 느낀점은
그들은 결코 안주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유대인들은 역사적으로 <위기의식>을 안고살아온 민족이다
그렇기에 살기위한 유대인들의 몸부림은 그만큼 절박했고, 해서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있던 타민족에비해 몇배더 혹독하게 자신들을 채찍질하며 남들보다 몇걸음 더 앞을보고 준비하고 생존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일상이 되었을터이다. 우리가 경제위기를 맞아 유대인들에게 꼭 배워야 할 점이란 생각이다
첫댓글 유대인과 관련된 칼럼을 읽으면서 내가 지금까지 성공한 사람들을 지금까지 부러워만 하고 그저 나와는 다른 사람으로 치부하면서 그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와 나는 왜 그러지 못했는가를 과연 분석했는지 반성을 하게 된다. 현실에서 안주하지 않는 마음과 더 이상 현상황에서 더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되는지 어떻게 살아야되는지 방향성을 잡고 게으름을 피워서는 안 될 것이다.
유대인들이 변화에 잘 적응해 왔다고 생각 했었다 그런데 이제 보니 변화에 적응한 사람만이 살아남았고 다시 또 그들 중에 살아남고 그렇게 유대인들이 이어져 오고 있었던 것이다 변화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었다
유대인이 끊임없이 변화할 수 있었던 것이 위기의식을 가지고 생존하기 위한 움직임이었다고 생각이 된다. 나는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던 타민족으로 살아가고 있지 않나..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이 된다. 이 시대에 정말 인간으로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유대인과 같은 자세가 필요하다.
로스차일드 가문의 성공비결이 정보, 인맥, 기회활용, 단결력, 아이디어라는 것에서 단순한 항목처럼 보이지만,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고 최강국가인 미국을 움직일 정도의 기적같은 결과를 내었다.
유대인의 교육방식과 가족과 공동체 내에서의 실천 등이 오랜동안 축적된 때문일 것이다.
무엇을 내가 해야 하고, 아이들에게도 물려 주어야 할 지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유대인은 몇 천년의 역사 속에서 늘 위기에 맞서오며 어떻게해서든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처절하게 찾아간 민족인 것이다. 결국 세계 금융을 쥐락펴락하고 나라를 다시 세우기까지 그들의 역사는 한순간도 허투로 보아 넘길 수 없는 것 같다.
안주하지 않고 철저히 나를 관리하며 지금의 위기를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 것 같다.
이스라엘은 기원전 멸망 후 2011년만에 나라를 다시 세웠다고 한다. 그동안 흔적도 없이 사라진 민족이 헤아릴 수 없을터인데 그 명맥을 유지하고 마침내 재건국을 할 수 있었던 기반은 부를 쟁취하고 부를 거머진 유대인들이 자신의 안위에 만족하지 않고 공동체를 위해서 그 돈을 쓸 수 있는 유대민족에 대한 애정이 있어서인 것 같다.
로스차일드 가문처럼 부를 지키고 키우는데 있어서도 상식을 뛰어넘는 자신들만의 규율에 전율이 돋는다. 그만큼 위기에 대한 의식이 뼈속까지 흐르지 않나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