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염류가 풍부한 울진 토염

[성류굴]

영양염류가 풍부한 울진토염(蔚珍土鹽)

                                                                                                                         남 도 국

蔚珍土鹽(울진토염)은 바닷물을 황토 흙을 이용하여 염수를 만들어 가마솥에서 끓여서 만든 소금을 말 한다. 울진토염에 대하여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현장을 찾아가 염한이 (조희조)를 만나보고 들은 이야기를 나열해 본다.

울진토염은 고조선 때부터 울진군 기성면 사동리를 시작으로 사동염전, 흥부염전, 산포염전으로 이루어져 내려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소금 제조방법(전오제염법)을 말한다.

100여 년 전에 울진군 수산리 해변에 이 씨 성을 가진 분이 논을 파고 둑을 만들어 황토를 발라 염전 판을 만들어 바로 앞의 깨끗하고 청정한 동해의 바닷물을 퍼다 염판 위 황토 흙에 뿌려 써레로 갈고 뿌리기를 여러 차례 반복하여 황토 흙이 하얗게 소금 알맹이가 만들어 지면 황토 흙을 끌어 모아 샅으로 옮겨 염수를 부어 걸러낸다.

섯밑 구덩이에 모인 염수를 가마솥으로 옮겨 솔 갓으로 불을 지펴 소나무 장작으로 하루 종일 끓이면 달고 감칠맛 나는 소금을 얻게 된다. 소금이 만들어 지기를 기다리든 보부상들이 이를 보따리에 지고 십이 령을 넘어 영주로 봉화로 물물교환 형식의 상행위를 해온 것이 울진토염의 시작이라 한다.

한국 전쟁이래 이 제조 사업은 잠시 중단되었다가 2005년 울진 친환경 농업 엑스포 행사가 시작되고 토염의 생산 가치와 유래, 맥을 이어갈 이유가 필요하다는 지역의 지속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오다가 2014년에 드디어 울진 엑스포공원 안 뒤쪽에 울진토염 체험 및 생산 장을 건립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제조 과정을 관심 있게 살펴보니 약 1,000여 평의 공장 부지에 집수조, 건조실, 탈 수실, 가마솥 구이실과 포대 탈수실, 상품화 처리 등의 여러 힘들고 전문적인 과정을 통하여 한 달여에 걸쳐 제조되어 나온 제품이 울진 토염이라 한다.

그 넓은 대지와 공장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보존하기에도 많은 노력과 땀이 필요한데, 바다에서 물을 떠 차로 싫어 나르고 집수조에서 20여 일간 증수하고, 증발하여 장작 가마솥으로 옮겨 12시간 장작불로 끓이면 백옥같이 하얀 건강한 소금을 얻게 된다. 다음날 이를 포대에 퍼 담아 황토건조실에서 3일간 건조한 후 포장실로 옮겨 저장시킨다.

울진토염 체험은 언론과 기업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4년간 공영 및 사립 TV방영 8회와 나날이 더 많은 체험예약이 늘어가고 있다 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전통과 문화 그리고 건강한 소금을 만들어 우리 인체에 필수 영양분인 토염을 더욱 발전시켜 울진해양자원에 가치를 열심히 연구 개발하여 미래의 해양에너지 자원으로 울진지역 해양산업에 보탬이 되고, 전통과 건강한 문화 콘덴츠 개발에 기여하고자 한단다.

대표이사 조희조님은 학술회에도 가야하며, 현장 체험 학습도 손수 하고, 해양수산부, 울진군, 혹은 판로 확대를 위하여 전국의 백화점이나 마케팅 등에 손수 제작한 상품 설명서를 보내기도 하고 또 인터넷으로 주문해 오는 품목도 지체 없이 처리해야 하는 손이 열 개라도 모자라는 염한이로 그는, 발명가며, 제조자며, 자연과학의 선구자라 이름하고 싶다.

이렇게 오염되지 않고 청정한 울진 앞바다에서 퍼온 깨끗한 물로 자연 증발시켜 만들어진 소금이 우리 인체에 미치는 솔트 테라피 (Salt Therapy) 의 효능은 의학계가 입증하는 자연 치유 적 효과가 대단하다 한다. 다른 식품에 비교하여 월등한 함량의 미네랄과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어 우리들의 위와 장,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학설이 증거로 입증되고 있다.

청결하고 깨끗하고 믿음직스러운 이 울진토염을 구입하여 냉수에 타 시원하게 마셨더니 속이 그리도 편안할 수 없었다. 일주일 마시고 무슨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우선 속이 시원하고 배변이 편안하고 깨끗하게 해결되었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다.

인간의 병을 약과 의술로만 치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 한다. 웃음치료, 햇빛치료, 운동치료, 꽃 치료, 음악치료, 소금치료 등의 효과를 한번 체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되어, 나는 이 글을 나같이 잘 알지 못하는 문외한들에게 전달하여 혹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쓰고 있다.

체험해 보고 싶은 분은 울진 토염체험장, 대표 조희조, 경북 울진군 근남면 친환경엑스포로 25. 상세한 내용 설명 들으시고 솔트 테라피의 효험을 직접 체험하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효과를 누리며 사시기를 바란다.

                                                                                                                                               2018년 08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