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의 종류
중국 전국 시대의 사상가인 한비자는 "3류 리더는 자기의 능력을 이용하고,
2류 리더는 남의 힘을 이용하고, 1류 리더는 남의 지혜를 이용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리더십의 종류를 펴보면 크게 다음과 같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1).먼저 나 자신에 대한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뜻의 셀프 리더십이 있습니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생각해보고, 작은 것에서 부터 하나씩 굳게 마음먹고 바꿔가다 보면
나 스스로를 다스릴 줄 아는 나에 대한 리더십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2).두 번째는 원칙 중심 리더십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지켜야 할 원칙들이 있습니다.
원칙을 잘 지키면서 리더의 역할을 잘 수행해 내는 것을 원칙중심 리더십 이라고 합니다.
원칙을 지킨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굳은 마음가짐만
있으면 모두 리더의 자질을 기를 수 있답니다.
3).세 번째는 서비스 리더십입니다.
서비스 리더십이라는 말은 우리나라 최고의 놀이 공원인 에버랜드의 특별한 경영 전략에서
나온 것으로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곧 리더십이라는 것입니다.
에버랜드는 세계에서 여섯번째안에 드는 테마 놀이 공원인데 여기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지만, 빼놓을 수 없는게 여기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서비스 정신이라고 합니다.
서비스 리더십이란 "내부 고객이 아래 직원에게 서비스를 잘하는 윗사람"을
일컫는 말이랍니다.
4).네 번째는 활력 리더십입니다.
활력이란 살아 움직이는 힘, 또는 생활의 힘을 말합니다.
활력이 넘치는 사람은 행동도 적극적이고 자신감이 넘칩니다.
활력이 넘치면 집중력이 생기고 창의력이 생긴답니다.
창의력이 있고, 생활이 행복하고, 자신감이 생긴다면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겠지요.
이런 사람은 나보다는 다른 사람들,
또 단체를 생각하기 때문에 저절로 리더십이 생긴답니다.
5).다섯 번째는 유머 리더십 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우리를 재미있게 해 주는 것이 바로 유머입니다.
유머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기 때문에 여러 사람을 이끌어야 하는 리더에게
반드시 필요한 요소입니다. 훌륭한 위인일수록 유머가 뛰어난 사람이 참 많습니다.
★ 실패하는 리더의 3가지 유형
대내외 환경이 복잡해지고, 조직의 규모는 확대되고 다양해짐에 따라 기업이나, 군, 각종
단체에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실행하는 리더의 역할확대는 불가피해 지고 있다.
리더의 역량과 리더십에 의해 조직의 생존과 미래가 좌우되므로 리더에 대한 엄격하고
치밀한 선발 과정이 도입되고 있지만, 조직에서 퇴출되는 리더의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에 실패하는 리더들이 흔히 저지르는 대표적인 행동 유형 3가지를 요약해 봄으로써
리더로써 실패를 줄이는 방안을 찾아보고자 한다.
전능하기만한 리더
조직내 모든 일은 자신이 직접 관리해야 제대로 처리할 수 있다고 믿는 리더가 있다.
이러한 리더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사소한 임무만을 구성원들에게 맡기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임무는 자신이 독차지 한다.
게다가 밤늦게 까지 일하고도 모자라 집에까지 조직의 일을 가져가고,
주말이나 휴일에도 일을 손에 놓지 않는다.
이런 리더의 변함없는 특징 중의 하나는 한꺼번에 휴식이나 휴가를 사용하는 경우가
없다는 것이다.
자기가 없으면 조직이 돌아갈 수 없다고 믿기 때문에 한 번에 1일 내지 2일 정도만 쉰다.
휴가를 떠나기 전에도 어떤 경우가 비상시인지를 언급하고,
휴가장소와 비상시 연락처를 꼭 남겨두고, 자신이 돌아올때까지 해야할 것들과
하지 않을 것들을 조목조목 지시한다.
그리고는 가족들이나 구성원들에게 “며칠이라도 내가 조직에서 맘편히 벗어날 수 있도록
가만히 놔두지 않는군”하며 불평하기까지 한다.
이것이 바로 자신이 조직에 헌신하고 있으며, 조직에서 필수불가결한 존재라는 인식을
심고싶은 전능한 리더가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고,
그래야만 조직과 구성원들이 리더의 중요함을 인식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러나 이런 종류의 전능한 리더가 있는 조직의 구성원들은 문제가 심각하다.
구성원들은 진급을 하거나 열정을 가지고 임무를 수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전능한 리더가 있는 한 아주 제한된 범위 내에서만 한정된 임무를 수행해야만 하며,
책임 있는 업무는 거의 해 볼 기회조차 없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거나
보여줄 기회가 거의 없을뿐더러 조직내에서 경력을 쌓거나 성장하는 것 역시 쉽지 않다.
대게 이런 조직의 구성원들은 ‘전능한 리더’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뛰어난 자질과
역량을 가지고 있기 마련인데 자신에게 할당된 반복되는 사소한 임무에 싫증을 내고,
조직을 이탈하는 문제와 맞닥뜨리게 된다.
전능한 리더는 구성원들이 조직을 이탈하는 상황에 대해 자신이 구성원들에 업무를
위임하지 않아 발생된 문제를 전혀 인정하지 않은 채 직원들이 책임을 지려 하지 않아
자신이 임무를 도맡아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믿고 조직에서 자신에게 특별한 기대를 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리더십은 조직에서 현재의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견인차이자 조직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요인이다.
이런 패턴이 생활화 되어 있는 리더는 일방적으로 독주하기 마련이며,
리더 자신은 열정을 발휘하지만 그럴수록 구성원들을 주눅 들게 한다.
구성원들은 임무를 수행하기는 하지만 방관자가 되어 수동적으로 주어진
임무만 수행하게 되어 성과를 창출하기 쉽지 않을뿐더러 줄지 않고 늘어만 가는
임무를 혼자서 감당하는 전능한 리더자신 역시 성공적인 리더나 관리자가
될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