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 직탕폭포(한국의 나이아가라 라는데 작아도 너무 작아요.)
음식점주차장만 있어서 캠핑 여부는 잘 모르겠네요. 수도는 있던데 연탄재만 쌓여있는것이 아마도 여름용인듯.)

철원 노동당사 주차장.
여긴 밤에 한쪽에서 캠핑해도 될듯하네요.
그런데 군인이 왔다갔다히는것이 혹시 밤에 못자게 할수도 있을듯.
편의점있어요. 화장실은? 잘 모르겠는데 담부턴 꼭 체크해보고 올릴게요.
오투캠퍼 3월말에 업어오고 거의 매일 오후에 가까운 수로에나가 남편은 낚시하고 난 저녁밥하고 캠퍼 정리하고 이게 왠 소꿉장난입니까. 신혼때도해보지 못한것들을 50넘은 이나이에 해보며 참 행복합니다.
흔히 여행은 삼박자가 맞아야한다고들하죠? 시간, 돈, 건강... 그러나 그걸 다 갖추는건 정말 어렵잖아요. 우리도 시간은 오후만 낼수있고 돈도 많지않고 건강도 그리썩좋지않지만 여행의 개념을 우리식으로 바꾸니 할수있는것같아요. 남편이 좋아하는 낚시 실컷하게해주고 난 나대로 캠퍼안에서 책도읽고 밥도하고 핸폰DMB로Tv도보고 뜨끈뜨끈한 벙커에서 몸도 지지고 각자 힐링하니까 서로에게 감사하고 있답니다. 좀 염장지르는 글일까요? ㅎㅎ또하나 좋은건 그냥 목적지없이 떠날때도 맘이 넘 편한거예요. 저번주 비오는 토요일엔 가다보니 철원 노동당사가 나오는겁니다. 이 시국에 ㅋ 그 앞에서 서로 한바탕 웃었네요. 왜냐면 일부러 이런데 잘 안가는편이거든요. 또 직탕폭포 앞에서 커피한잔 내려마시고...
캠퍼 덕분에 부부가 같이 즐길수있어서 감사하답니다. 싱글캪캠퍼인데 둘이 지내기 아주좋아요. 오투캠퍼직원분들께 감사드려요.
첫댓글 축하 드립니다~~
이런 염장은 자주 받아도
흐믓한데.....
행복한 더블 캠퍼 되시기 바랍니다*^^*
훈훈하네요.
행복해 보입니다. 이런게 삶을 제대로 살아가는 모습인 것 같아요. 두 분이서 다니시니 화장실이 없는 곳도 문제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싱글캡이면 두 분이서 지내기에는 40평 아파트 비슷할 겁니다. 즐거운 여행 하시고 염장 많이 질러주세요...
멋져요 글구 부럽습니다
부러운 글이네요^^ 잘 보았습니다~~행복하세요^^
부럽습니다 ^^ 쭉 ~~행복이어가실길~~~~
저도 그런날이 오겠지요^^ 행복함이 전해지네요 후기 많이 올려주세요
행복을 얻기위해선 희생도있어야하고 모든걸 내려놓을때 따라오는것같아요. 캠핑을꿈꾸는 사람들은 인위적이고 경쟁적인 사회보다 자연을 그리워하는분들이겠죠. 남편은 30년동안 열심히 가족을위해 일했고 저도 시부모님모시며 자식들 공부하는일에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했네요. 이젠 우리자신을위해 살때가된것같아요. 좀더 계획을 미루려다 이왕할거 좀 당겼어요. 지금은 짬낚시,캠핑이지만 시간되는대로 전국 낚시투어다니려구요. 좀 시간이 걸려야하지만... 노년준비가 덜 되었어요. 경제적으로...
훈훈하고 저도 행복해집니다
이제 저도 시작해볼려고하는데 용기가 생깁니다.
근데 마눌은 아직도 짐을 내려놓지 않았는지 캠퍼는 안탄다는디 클랐네. 삼박자는 커녕 양박자도 않맞으니...
공감 백배, 진정한 행복은 마음 속에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