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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5' 전공의 전원 사직…20일 병원 떠난다
이른바 빅5대학병원 전공의들이
19일까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부터 병원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구체적인 투쟁 방안을 논의합니다.
■ 클린스만 경질 수순…오전 축구협회 임원회의
대한축구협회가 오늘 오전 10시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 문제를 최종 논의합니다.
대회 결과까지 선수탓으로 돌린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은 사실상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입니다.
■ 1월 취업자 38만명↑…석 달 만에 30만명대
지난 1월 취업자 수가 전년보다 38만 명 늘었습니다.
지난 두 달 간은 취업자 수 중거거 20만 명대를 유지했지만, 석 달 만에 30만 명대로 증가폭이 확대됐습니다.
■ 제주도 해상 화물선 침몰…승선원 전원 구조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해상에서 화물선 침몰 사고가 발생했지만, 승선원 11명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구조 헬기 도착 당시, 화물선이 25도 이상 기울어질 정도로 상황은 급박했습니다.
■ 與 지도부, 오늘 경기 의정부 총출동…'경기분도' 논의
국민의힘 지도부는 16일 경기도 의정부를 찾아 '경기분도' 추진을 논의한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배준영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 위원장 등은 이날 의정부 제일시장에서 시민 간담회를 열고 경기분도 관련 민심을 청취한다. 경기분도는 서울 인접 경기 지역의 '서울 편입'과 함께 당이 주도하고 있는 행정구역 재편 공약이다.
■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다우 0.9%↑
뉴욕증시가 지난 13일 소비자물가지수 충격으로 크게 떨어진 이후,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전기차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다우는 0.91%, S&P500 지수는 0.58% 상승 마감했습니다.
■ '남용 의심' CT·MRI 등 특수의료장비…함부로 설치 못 한다.
보건당국이 의료 남용이 의심되는 컴퓨터단층촬영 장치(CT)와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 등 특수의료장비에 대한 관리 강화에 나선다.
환자의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유도하고,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과잉 공급을 막는 등 불필요한 의료쇼핑과 과잉 진료를 방지하려는 취지에서다. 2028년까지 5년간 정부가 추진할 건강보험 정책 방안을 담은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에서 이 같은 방침이 공개됐다.
■ 작년 한국 중고차 중앙아시아 거쳐 러시아에 다량 유입
한국산 중고차가 중앙아시아 2개 국가를 경유해 러시아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가 5만달러(약 6천600만원) 이상 승용차를 수출금지 품목으로 정하는 등 국제사회의 대(對)러시아 제재에 동참하는 상황에서 '우회 수출'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 100억원대 횡령사고 터진 수공, 정부 수탁사업비 8천억원도 펑크
지난 3년간 100억원대 횡령 사건이 터진 한국수자원공사가 거액의 정부 수탁사업비를 원래 목적에 맞지 않게 전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사는 이런 사실을 숨기고 회계기준에 맞지 않는 재무제표를 작성했다가 지난 연말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다. 2022년 회계연도 기준(2023년 12월) 정부 수탁사업비로 6천438억원의 현금만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 반도체 수출물가 6개월째 상승…지난달 D램 17%↑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수출·수입물가가 동반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100)는 135.44로, 지난해 12월(132.53)보다 2.2% 상승했다. 전월 대비 수입물가지수 등락률을 보면 지난해 11월(-4.4%), 12월(-1.7%) 이후 석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 이스라엘군 "칸유니스 최대 병원 진입…테러용의자 수십명 체포"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최대 의료기관 내에서 군사작전을 시작했다.
하마스에 끌려갔던 이스라엘 인질들이 병원에 있다는 첩보에 따른 조처라는 게 이스라엘군의 주장이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15일(현지시간) 영상 성명에서 "하마스가 칸 유니스의 나세르 병원에 인질들을 억류하고 있거나 사망한 인질의 시신이 있다는 믿을만한 정보가 있다"며 "이에 따라 병원 내부에서 정밀하고 제한적인 작전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 경찰, '시흥 언어센터 폭행' 30대 재활사에 구속영장 신청
경기 시흥시의 한 언어치료센터에서 자신이 가르치던 장애아동 십여 명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30대 재활사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