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임원진이 회원님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런 설명도 없이 아이들에게 수시전형료 지원을 하자고 하였으니..
다음에는 좀 더 신경을 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수시전형료 지원을 하게 된 계기는 아이들이 대학으로 인해 많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았고,
또한, 동성원에서 아이들에게 지원을 해주는 금액은 한계가 있는데 아이들은 더 많은 곳에 지원을 하고 싶어했었습니다.
더 많은 곳이라기 보다 합격을 꼭 해야 하기에 좀 더 폭넓게 안전망을 만들고 싶었을 것입니다.
왜 아이들이 대학에 가고 싶어하는지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보육원의 아동들은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퇴소를 합니다.
나라에서 지원되는 자립금 200만원과 본인에게 들어오는 후원금을 가지고서 퇴소를 하게 됩니다.
보통 후원금이 있다고 하더라도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서 집을 구하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턱도 없이 부족한 돈입니다.
그리고 자신을 지켜줄 가족이 없습니다.
아이들은 졸업 후를 두려워합니다.
홀로이 세상에 발을 디뎌야 하니까요.
그래서 더 대학을 가려고 합니다.
대학을 가게 되면 퇴소를 하지 않고 대학 졸업 때까지 보육원에서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대학을 졸업한다고 하여서 사회에 나가서 잘 산다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아이들에게 사회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한 아이가 그러더군요.. 어떤 대학이라도 상관없다고.. 대학에만 가면 된다고..
그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입니다.
그 마음을 덜어주고자 투표를 하게 된 것입니다.
찬성, 반대 투표해주시고 의견주셨던 분들 감사합니다.
** 동성원 고3 2명의 아이들은 사회복지과, 유아교육과, 아동복지과 중에서 희망을 합니다.
꿈을 가지고서 앞으로 나아가는 아이들이니 한우리가 그 아이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전공도.. 원하는 전공이 아닌듯 한데..ㅡㅡㅋ 애들이 맘고생이 많겠다..
다행히 전공은 원하는게 맞대여~~ 애들이 아이들이 좋다면서 아동관련이나 사회복지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여~~
어느 시설이나 고3이 된 아이들의 고민은 한결 같네요.... 솔잎이와 가희가 부디 대학에 진학하길 바랍니다...
우리 꼬맹이들 벌써 사회속에 발디딘다 생각하니 걱정 먼저 앞서는건 어쩔수가 없구나.... 힘이 되어주자고요!!!!
마음이 쨘...하다....
겨우 200만원이 자립금이라니ㅠㅠ 부디 둘 다 대학합격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