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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기업 공략위한 현지 “교두보” 생겼다
- KOTRA-지식경제부, 미국 디트로이트에 “Korea Auto Parts Park” 개소 -
- 자동차부품에 특화한 현지지원으로, 현지 글로벌기업 공략 집중지원 -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와 KOTRA(사장 오영호)가 5월14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Korea Auto Parts Park(이하 KAPP)”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성근 KOTRA 부사장과 미시간경제개발공사(MEDC)의Douglas Smith 부사장등 미시건 주정부 인사와 GM의 Katherine Worthern 샤시 시스템 글로벌구매담당 전무, Borg Warner(보그워너)의 Thomas Babineau 구매총괄 부사장 등 현지 유력바이어 50여명이 참석했다.
KAPP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자동차부품 업체에게 현지 사무실을 지원하고, KOTRA에서 별도 채용한 인력을 통해 입주 기업들의 초기정착 지원과 신규 바이어 발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업체들은 회의실과 프리젠테이션 설비 등 전시공간을 마련해 바이어를 초청한 뒤 직접 자사제품을 소개할 수 있다.
KAPP 디트로이트는 개소 첫해인 올해 8개 자동차부품업체를 입주시켜 미국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1차 벤더 기업들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4월부터 공개 모집을 시작해 6개사가 입주 완료한 상태며, 우리 기업들의 문의가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최종적으로는 목표했던 8개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GM의 Katherine Worthern 전무는 “한국 등 외국 자동차부품 기업들로부터 구매를 할 경우, 현지에서의 엔지니어링 지원이 중요한 결정요인이 된다.” 라고 밝히며 향후 KAPP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성근 KOTRA 부사장은 “자동차부품 수출 중소기업이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비즈니스를 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며, 현장에서의 엔지니어링 백업 지원이 필요해 현지 지사 설립이 중요하다.” 라며, “KAPP는 이러한 여건을 충족시키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하여 운영되며, 입주 기업뿐만 아니라 이미 현지에 진출한 우리 자동차부품 기업들과 정보를 주고받는 사랑방 역할을 할 예정으로, 한ㆍ미 FTA 최대 수혜품목으로 꼽히는 자동차부품 수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KOTRA와 지식경제부는 올해 하반기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도 KAPP를 개설하여 우리 기업이 한ㆍ미 FTA에 이어 한ㆍEU FTA 혜택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첨부 : 1. 보도 참고자료 (한ㆍ미 FTA 영향 등)
2. KAPP 디트로이트 개요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