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북경오리 원조집
엘리베이터로 3층에 내려서 앞 방향으로 가면 맨 끝 왼쪽에 입구가 있다.
딸 부부가 베이징 코야로 초대했다.
일산 베이징 코야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북경오리 원조집이고 전국에서 제일 저렴하며, 건륭제 때부터 문을 연 중국 취안의 지터 오리구이 전문점으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았다고 한다.
청나라 제6대 황제인 건륭제와 청 제국의 9대 황제 함풍제의 3번째 황후 서태후가 건강식으로 즐겨먹던, 북경 오리구이는 중국 정통 요리로 세계적인 3대 요리 중 하나라고 한다.
음식점 위치는 하늘이 보이는 3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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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앞이 넓고, 시원하게 트여있는 야외 공간이라 아이들과 함께 오면 좋겠다.
맛있게 요리된 오리구이를 중국에서 온 숙련된 요리사가 직접 손님 앞에서 썰어준다.
껍질과 살만 발라 놓은 오리
둥근 밀전병 위에 오리 껍질과 살, 생 파와 양파, 노란 무, 자차이를 얹고 야장 소스를 조금 올려 싸 먹는다.
가장 맛있고 좋은 부위는 두툼한 오리 껍질이다.
이 부위는 야장 소스만 찍어서 그 고유한 맛을 느껴보자.
특별한 오리를 특별한 기술로 구워 그 육즙을 고스란히 느껴 볼 수 있다.
야장 소스를 밀전병에 안 넣고, 먹을 때 찍어 먹는 방법도 있다.
베이징 코야는 특수 사육된 오리를 전통가마에서 200~ 250° 고온을 유지하여 참나무와 대추나무 등의 장작으로 50분 이상 굽는다고 한다.
200°이상의 고온으로 구워지기 때문에 각종 바이러스 질환으로부터 안전하며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수용성 지방을 가진 알칼리성 육류로 기름을 많이 섭취하여도 살이 찌지 않는단다.
동의보감에는 "남자의 양기를 돋우고 여자의 혈을 보해 몸을 실하게 하는 요리로 기록되어 있다"라고 한다.
베이징 코야
031 917 5292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75
한양상가 3층
※북경오리 주문은 한 시간 전에 해야 한다.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오후 10시까지
평일 쉬는 시간 오후 3시~ 5시
주말에는 쉬지 않고 계속 영업한다.
200대까지 수용 가능한 주차장은 무료
☆ 찾아가는 길
지하철 3호선 주엽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소요
버스는 9701 강선마을(중)에서 내리면 도보 118m, 2~3분 거리에 있다.
방도 여러 개 있는 내부 사진
김영희 기자
첫댓글 갓 튀겨나온 오리가 정말 맛있어요. 아직 일산은 안가봤는데 ..한번 가봐야 겠어요
압구정 다른 브랜드보다 가격도 싸고,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 좋아요.
어제 독립문 공원에서 유관순 열사 동상 찾아보고
영천시장에서 베트남 쌀국수 먹고도 행복했는데
저 맛있게 생긴 음식 먹고 괜찮으려나 몰라!
보기만 해도 만족합니다. 흐흐
저는 먹을 때는 언제나 행복합니다^^
@김영희 저도
제가 먹을 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유서깊은 북경 오리전문점이네요.
딸 부부가 효도했네요^^
시기가 험난하여 중국가기도 힘든데
맛있는거 먹으면서 즐감도 하고 건강도 챙기고~~
완전 좋으네요~^~^♡♡
@김영희 미안하면~~500원
이요~~ㅋㅋ
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