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교회 ‘고등부 몽골비전트립팀 파송의 밤’
부르짖는 기도·찬송 소리로 장내 열기 ‘용광로’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19일 오후 7시 30분부터 교회 본당에서 ‘고등부 몽골비전트립팀 파송의 밤’을 진행했다.
집회는 경찬팀 경배와 찬양, 성경봉독, 고등부 몽골비전트립팀 특송, 손병렬 목사 설교, 합심기도,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몽골 바야르허르교회 벌러르털 선교사 딸인 설렁거(한국항공대) 학생도 참석했다.
경찬팀은 ‘태산을 넘어’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나의 믿음 주께 있네’를 부르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고등부 몽골비전트립팀 52명은 율동을 곁들여 ‘부흥 있으리라’ ‘이 땅의 내 삶이’를 불렀다.
교인들은 손을 내밀어 ‘하나님께서 당신을 통해’를 부르며 몽골비전트립팀을 축복했다.
손 목사는 ‘예수님을 서게 하라’란 제목의 설교를 했다.
손 목사는 “맹인 두 사람이 예수님이 지나간다는 말에 소리 질러 자신들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했다”며 “무리가 꾸짖어 잠잠하라고 해도 자신들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외쳐 예수님의 걸음을 멈추게 했다. 예수님은 눈을 뜨기 원한다는 그들의 말에 그들의 눈을 만져 보게 했다”고 전했다.
손 목사는 “맹인들의 간절함이 예수님의 걸음을 멈추게 했고, 주님의 은혜로 눈을 뜨게 됐다”며 간절히 부르짖는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포항과 국가를 위해, 고등부 몽골비전트립팀을 위해, 현지 사역을 위해, 부르짖으며 기도했다.
장내는 기도 소리와 온 마음을 다해 부르는 참석자들의 찬양 소리로 펄펄 끓어올랐다.
집회는 ‘열려라 에바다’의 찬양에 이어 손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고등부 몽골비전트립팀은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몽골 바야르허르교회에 베이스캠프를 치고 6박 7일간 성경학교, 노방전도 및 찬양을 통해 복음을 전한다.
어린이성경학교에는 100여명의 현지 아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현지 교회 벌러르털 협력선교사와 그의 딸 설렁거 학생의 사역을 도우며 힘을 더해 준다.
7월 30일에는 포항중앙교회가 13번째로 개척한 몽골중앙교회 헌당식을 개최한다. 말씀은 손병렬 목사가 전한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