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과 차별을 딛고 위기의 NASA를 구한 세 명의 흑인여성 <히든 피겨스>
선정이유
세계에는 많은 인종이 존재하고 있고 얼마 전부터 지구촌사회라는 명분과 함께 점점 인종 차별이 사라지고 있는 시대이다. ‘히든 피겨스’는 인종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이 영화를 선정하게 된 이유는 얼마전 백인 경찰관으로부터 무고한 흑인이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나게 된 안타까운 사건이 ‘BLACK LIVES MATTER’이라는 문구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반발을 일으키게 되었다. 현 시대에도 아직까지 인종 차별은 존재하고 있고 완전히 없어져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다시금 상기하고자 ‘히든 피겨스’를 선정하게 되었다.
줄거리
캐서린은 어릴 적부터 수학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나 소위 말하는 영재였다. 성인이 된 캐서린은 도로시와 메리와 함께 NASA에 취직을 하고 다니게 되는데 그 당시는 1960년대로서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강하게 두드러지던 시기였다. 세 명의 흑인 여성은 능력이 뛰어남에도 인정받지 못하고 NASA의 별관 전산실에서 계산만 하는 일을 하고 있다. 도로시는 직원 총괄과 능력이 뛰어나서 직원들을 통솔하지만 회사에서는 월급을 올려주지 않고 부려먹기만 하고 메리는 엔지니어로서 능력이 뛰어남에도 엔지니어로 정식적으로 채용되지 못하고 캐서린은 정말 천재적인 수학 계산을 해냄에도 알아볼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임시직을 구하던 부서에서 캐서린은 수학을 잘하기에 우주선에 대한 가장 중요한 계산을 하는 부서로 발령나게 되는데 그 곳에 부서장은 알 해리슨이다. 해리슨은 캐서린의 능력을 알아보고 그녀를 눈 여겨 보게 되는데 정작 캐서린은 인종 차별로 인해 커피 포트도 이용하지 못하고 화장실도 이용하지 못하여 화장실을 가려면 800M를 뛰어가 유색인종 전용 화장실을 쓰고 있는 상황이라 일을 하기 힘든 상황이다. 해리슨은 그 사정을 알지 못하고 캐서린에게 왜 자꾸 일하다 말고 사라지냐고 따지게 되는데 캐서린은 이 곳에서 유색인종은 일을 할 수 없다며 울면서 사정을 말하고 나가게 된다. 여기서 가장 큰 명장면이 나오게 되는데 다음 장면에서 해리슨은 공구를 가지고 유색인종 화장실 표지판을 부시고 있다. 그 다음 하는 말은 ‘이 회사에 유색인종 전용은 없어.’라고 말하며 캐서린에게 용기를 심어 준다. 그렇게 캐서린은 일에 전념할 수 있게 되고 엄청난 계산들을 해내며 미국의 첫 우주선 발사를 성공하는 일등 공신이 된다. 또한 메리는 엔지니어일을 하는 부서에 발령이 나게 되는데 그 곳에서 엔지니어에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 이에 메리는 흑인이 다니지 못하는 학교에 들어갈 수 있게 재판까지 받아가며 엔지니어가 될 수 있는 길을 걷게 된다. 도로시는 새롭게 들어오는 계산해주는 기계를 공부하여 관리하는 역할로 채용되게 된다.
느낀 점
‘히든 피겨스’를 보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사람은 누구나 똑같이 대우받을 권리가 있고 인격이 있다는 것이다. 인종 차별이라는 크나 큰 문제는 역사적으로 볼 때 정말 엄청난 죄악이다.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도 예를 들어 볼 수 있는데 유대인은 세계적으로 뇌가 굉장히 발달한 인종이다. 그런데 히틀러의 무차별 학살로 인해 그 사람들의 능력도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이다. 이 얼마나 비통한 일인가. 앞으로 미래에는 다시는 인종 차별이라는 문제가 생겨선 안될 것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처럼 희생당하는 누군가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이고 차별 당하는 주체가 내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모든 인종에 대하여 존중을 가지는 마음 가짐을 모두가 새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