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르또에요.
지난번엔 중도 포기라는 흑역사로 기억되는.. 처참하게 무너졌던 그런 수업이었는데요 자아 다시 일어나서 힘내려고 해요 마침 이번엔 같은 기수 여성분도 많으시고 이번엔 정말 딱 한 분빼고 다 아는 사람이었어요 익숙한 선생님까지 완벽해요
이번엔 여름휴가도 휴강 때 마춰서 쉴려고 노력도 했지요 ㅎㅎ
첫 주부터 두 번째 주 수업 내용은 그 깜비오 데 프렌테 데레차? 라는 동작을 많이 연습한 거 같아요. 스텝의 방법은... 옆으로 앞으로 오초 뒤로뒤로 살짝 반원 오른쪽해서 마무리 ㅡ.ㅡ 암튼 그런 느낌? 으음~ 이건 스텝을 외어서 하는 것보다 남녀가 서로 마주보고 돌면서 걸으려고 노력하면 잘되는 느낌이었어요. 여기까지가 복습 내용이구요.
두 번째 주 새롭게 배운 것은 사까다 연습 방법을 연습한 것 같아요. 밀롱가에서는 이렇게 춤추지 않을 것 같아요. 물론 제가 안 가봐서 확인할 길은 없지만 암튼 이것도 상당히 어려웠던 연습법이었어요.
하는 방법은 옆으로 가서 발을 바꾸고 여성을 오른쪽으로 이동시키면서 사까다하고 무게 위치 이동을 하면 되는 건데 남성 발을 바꾸는 방법은 초급땐 아마 빠르게 눈치채지 못하게 하라고만 설명했는데 준중급되니까 하는 모양과 설명을 잘 해주셨어요. 살리다 크루사다 였나요? 사이드 할 때 발을 바꾸는 방법? 그거랑 매우 유사했던 시작 부분. 문제는 여기서 실패했을 경우는 여성이 양발을 땅에 딛이면 이제 그때부터가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은... 아아 위험해...요.
어쨌든 그런 방법으로 연습을 잘 하고 마지막엔 다음 번 수업 예습 동작도 해주셨는데요 아아.... 마음속에 고이 가지고 있었던 중도 포기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말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