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칙을묵고 거시기장에 간다고 도민증과도장을 개지고간디 핵교압헤는 드믄드믄
사람들이보임서 오늘이 선거날임을 느끼게했다 앞서걸어가신분이 동네어른신 두분이투표장으로 가시길래 "어른신 그동안 안녕하셨어요!"라고인사를드리자 어~히 간만이시 험서 그엄한표정으로 한말씀 합디다 나가70평생 디통닝선거 에서는 한번빼께 정답을못맟쳐는디 그래도 국회원 선거를 겁나게 맟쳐제 그믄 그렇게알고 자네소신껏허소잉 네~에 투표장에 드러서자
또 동네어른신이 두분이 정당참관인 으로 우리일행을 맞이허면서 평소에는 잘웃도안코 그런분이"오메 자네아닌가 아따반갑네"험서 무지허게 친헌척 해주실게 밧더니 양복가슴앞에 먼당참관인 이라는표찰을 달고잇습디다 한분은정통 주당파고 한분은되아분당 소속으로 먼말은못허고 우슨서 반겨죠서요 나도한바끼돌고 찍은것을 함에너어불고 나옴서 그럼다음에뵙겠습니다 인사를하고 투표소를 빠져나와 친구들과 무등산을올랐슴다 간만에온무등산은 나헌티 어째서 그동안 통안왓야고 헌것같은 느낌이와서 미안한마음으로 긴장하면서 중심사주차장에서 세인봉-세인삼거리-중머리재코스로 산행을시작햇서요 약40분만에 세인봉정상에오르자 친구가내기을하재요 오늘선거결과을 노코 술한잔사기 내기를 허자고헌게 글자고햇죠
1.한나라당 2.민주당 3.열우당;;;;;;;중에서 의석수 순서을 마치기 문제로 3명이서
번호를골라는대 저는 1,2,3 이라고햇고요 동팔이는3,1,2 해팔이는 2,1,3 결정해노코 가방에싸온 음식을먹고, 중머리재을 향해서 다시산행시작되고 그러고중머리재에 도착하니 만흔등산객이 자연을벗삼아 만히도 왓드만요 잠시휴식중에 해팔이가동팔이헌티 너는 오늘 똥팔이되는날이라고 놀리면서 소주보다는 백세주가더조타고 오늘은아구찜과백세주 한면서 하산을역으로햇다 중머리제-세인삼거리-세인봉-주차장으로 내려왓다
그때시간이 17시40분정도 캔맥주한잔씩하다가 버스에오르자 17시55분 조용한 버스안에는 남녀노소 다양하게 타고잇써는대 나이가좀드신분들이 술을좀하셨는지 선거에대한 결과에 자기주장을구필줄모르고 주장하시는가운데 5,4,3,2,1라디오에서 출구조사발표가 엠비시아나운서 엄기자님의 목소리로 발표하는순간, 스피커에서는(이번정류장은학동삼거리입니다,다음은전대병원입니다) 차안에서는 중요한발표를 못들은 승객들은 서로멍하니잇는대 한승객이 "어히 기사양반 고것이먼말이혀 누가학동삼거리인줄 몰라서 그려" 잠시소란스러운 사이에 휴대용라디오로누군가 드러는가 열린우리당이 과반수확보햇다고 하자 다시버스 스피커에서 출구조사방송을하는데 나이드신분이 갑자기 애끼더럽은늠의시끼들하면서 추미애가 그러케잘못햇다고허던디 근다고 어~허 인자므슨 낙으로 살까 허기사 나이가 인자그만살아 라고헌가 인자 산에도 안댕길난께 오래살 인간들이나댕게 하면서 굉장히서운해 하십디다 우리일행은(이번정류장은도청입니다)소리를듣고 하차해서 걸어가는대 해팔이친구왈 야!답은3,1,2라고헌디 그믄동팔이가 마춘것 가튼디 그래도 오늘개표상황이 끝나바야알제 허면서 현실을외면하려고한다. 야칭구들아 일단내기는내기닌까 동팔이술잔사주자하고 옥천면옥으로갔다 화장을예쁘게하신 써빙아짐이 "멀로주문하시겠어요"하자 해팔이칭구가 나는속이안조은게 냉면으로하고 참이슬한잔헐난다 라고말허자 동팔이왈"야!산에서는아구찜하고백세주로허기로해놓고 머다 "두리신경전이다 내가나섯다 "아짐! 아구찜중짜리하고백세주1병하고참이슬두병주시고 냉면은나중에시킬께요"햇다 아구찜이나오는동안 "자한잔허자" 쨍 헌대 내칭구동팔이와해팔이는 나보다도올래 더친한친구사이였다 그런대 결과에대해서 잠시친구의우정은찾아보기힘들정도로 분위는험햇다 그래서나는 선거애기는그만허고 술이나 한잔하자고하면서,,,,그렇게시간은가고 헤어질시간이되자 뉴스에서는민주당이국회교섭단체구성마저안된다고하자 잠시침묵이흐르고 동팔이도 해팔이도 나도 서로에게더이상 말을아끼고 서로에게 악수를청하면서 우리 서히는앞으론 정치애기하지말고 칭구우정을더다지기로 하고 해팔이왈"야동팔아 마니묵엇야 그믄 니가2차로생맥주한잔사라"그러자동팔이왈"아따그러안해도2차살라고햇서야" 자그믄가자 ~~~
여기얼마요(이후시간은 시간관계상 생략하구요)무학산에서 뵙겠습니다
-산과바다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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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광주여 ~~~절라도표준말?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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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16 16:0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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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허~~~메~~~,이글 읽느라고 눈이 빠질라 그러요, 그래도 의지를 갖고 끝까징 읽어부렀소, 괸찮소. 동팔이 해팔이 모두 무학산으로 모시고 오시쇼잉
읽기 넘 힘들었네요^^* 역쉬 친구와 보내는 시간이 가장 편하고 즐겁죠.
전라도 표준말 늘 들어도 이렇게 지면으로접하니 겁나게 어렵게 들리네요~ 암튼 반갑구요~무학산 에서 뵙죠..
풀잎사랑님,글고 왕사탕님,종소리님 일거주셔서 요렇코렁감사헐때가 업구~요 좀더보기십게 글을올려쓰믄하는 생각이들구여 지송시럽소~잉 그믄조은시간보내시고요 ^^* 모레아칙에 운암동서 뵙도록하것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