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들 되시면 한번 봐 주시는것도 괜찮을 듯~~
2월 26일까지니까.. ?p샵 끝나고 뭉쳐봐도 좋겠네요.. 히힛.. ^^
(위에거 출력해 가는건 아시죠??)
* 장 소 : 김동수플레이하우스 2관
* 가 격 : 일반 : 15,000 원 대학 : 15,000 원 청소년 : 8,000 원
* 주 최 : 극단 김동수컴퍼니
* 일 시 : 2005.12.20 ~ 2006.2.28 평일 : 저녁 7시 30분, 토.일 : 4시 7시
* 기획의도
<‘우동 한 그릇’ 9차 앵콜공연을 기획하며>
1. ‘우동 한 그릇’9차 공연은 좀 더 새로운 컨셉으로!
지난 2003년 4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8차 공연에 이르는 동안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우동 한 그릇’ 이
2005년 12월 6일부터 9차 연장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6차 공연부터 리얼리즘 스타일의 새로운 버전으로 재포장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8차 공연에는 그 동안 계속 되어왔던 ‘읽어주기 컨셉’을 유지하면서
직접 책을 읽어주는 해설자의 배역이 추가 되어
더욱 재미있는 작품 진행과 높은 완성도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좀 더 진화된 앙상블로 새로운 관객들을 맞이할 ‘우동 한 그릇’에
기대를 걸어도 좋을 것입니다.
2. 한국 최초의 실험적 형식 - 소설 보여주기
‘우동 한 그릇’ 은 연극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혁신적 공연 양식을 도입하였습니다. 지문과 대사로 이루어진 기존의 희곡문법을 거부한 채 한국 최초로 소설 원문 그대로 공연하는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이런 형식의 공연은 지난 2002년 내한했던 러시아 극단 ‘모스크바 청년 극장’ 의 ‘검은 수사’(안톤 체홉 소설) 공연을 통하여 체험을 한 바 있습니다.
소설과 연극을 기묘하게 혼성교배시킨 이러한 혼합장르(Interdisciplinary) 형태의 공연양식은 Cross over의 도도한 흐름을 형성하면서 21세기의 트렌드로 진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순혈(純血) 주의는 적응력과 자생력이 약화되어 멸종되고 만다는 생물학 적 현상이 예술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 입니다. 끝없는 잡종적(hybrid) 변신을 통하여 종(種)다양성을 추구해야만 합니다.
3. MBC, KBS 선정, 감동의 추천도서!
이 작품은 이미 MBC '행복한 책읽기‘ KBS 'TV,책을 말하다’에 소개되었으며 문화관광부 책읽기 운동 추천도서에 선정되는 등 이미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작품 소개
다 큰 어른을 울린 눈물의 동화!
①1억 2천만의 눈물
일본에서 1987년 5월 이 동화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별로 화젯거리가 되지 않았다. 원래 이 이야기는 동화 형식으로 만들어진 것이어서, ‘구릿고노 가이’ 라는 구전동화 모임의 통신 판매망과 강연장의 직판 형태로 보급되어 왔기 때문에 몇몇 동호인 사이에서나 알려진 정도였다.
그러던 것이 1년 뒤 FM 도쿄 제작의 연말 프로 ‘가는 해 오는 해’에서 이 동화가 전문 낭독되고, 《산케이 신문》의 사회면 머릿기사로 알려지면서부터 뒤늦게 갑자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방송국에는 1천통이 넘는 청취자의 투고가 몰려들어 재방송을 했고, 국회에서는 질문대에 오른 공명당 의원 한 사람(오쿠보 나오히고)이 15분 가량 이 <한 그릇 메밀국수>를 낭독하여 시끄럽던 장내가 숙연해지면서, 이윽고 각료석에 앉아 있던 총무처 장관이 눈물을 흘리는 뜨거운 장면이 벌어지기까지 했다. 드디어 이 동화는 구리 료헤이 작품집 속에 수록되어 일반 서점에서 판매되기 시작,
일약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게 되고, 《주간 문춘》이 ‘편집부원도 울었다’ 는 선전 문구를 달고 전문을 게재했다.
그러자 전 일본열도가 눈물로 침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이야기를 읽고 울지 않고 배기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전차 속에서 이 책을 읽어서는 안 됩니다.’ 혹은 ‘정말 울지 않고 견딜 수 있는지 한 번 시험해 보십시오’ 라는 말들이 신문 잡지에 쏟아져 나오게 되고, ‘나도 울었습니다’ 라는 제목 아래 작가, 예술인들을 비롯 일본의 저명 인사들이 총동원되어 눈물 흘리기 콘테스트 특집이 등장하기도 했다.활자만이 아니라 후지 텔레비전 같은 방송국에서는 이 동화를 무려 닷새 동안이나 낭독자를 달리해 가면서 되풀이 방송, 그것을 시청하는 사람들의 우는 모습을 실황 중계하기도 했다. 게스트로 나온 연예인들의 우는 얼굴을 비롯하여 시내의 각 초등학교와 사친회를 찾아다니며 남녀노소, 각계각층의 눈물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공개했다. 일본인들이 잘 쓰는 말로 하자면 ‘1억 총눈물’ 의 바다가 재현되고 있었던 것이다.단순한 감동에서 끝나는 현상이 아니었다. 경시청에서는 이 <한 그릇 메밀국수>를 복사하여 일선 수사관들에게 배포했다. 피의자 신문을 할 때 우선 이 동화를 읽혀 눈물을 흘리게 하고, 마음이 순수해진 그 순간을 틈타서 자백을 시키라는 아이디어였다.
②외톨이가 될까 봐 두려운 사람들
만약 울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이미 그는 일본인이 아니다. 총 1억이 울어야 한다. 남들이 다 우는데 울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무라하치부(마을에서 따돌림을 받는 외톨이)가 된다. ‘다모리’ 라는 일본의 유명한 코미디언은 방송중 이 동화를 비꼬는 말을 했다. 울리는 이야기이기는 하나 좀 지나치다는 의견이었다. 그러자 젊은 사람들로부터 항의 편지가 쇄도하고, 결국 다모리는 대학 강단에서 젊은이들을 모아놓고 자신의 입장을 해명하는 강연회를 갖기에 이른다. 이런 현상을 두고 일본 언론이나 학계에서는 ‘소바 증후군’ 또는 ‘가케소바 현상’ 이라고 부르기도 했다.동화 속에서는 2번 테이블의 신화가 생겨났듯이, 현실 속에서도 그와 똑같은 <한 그릇 메밀국수>의 신화가 탄생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어령의 <일본 문화와 상인정신> 중에서
*작품 줄거리
한 그릇의 우동으로 힘과 용기를 얻었던 세 모자,
추억의 우동집, <북해정>에 다시 찾아 오다
<북해정>이라는 작은 우동 집은 해마다 12월 마지막날이 되면 손님들로 붐빈다. 가게가 문을 닫을 무렵 그곳에 남루한 차림의 세 모자가 들어와서 단 한 그릇의 우동으로 배를 채우고 간다. 그 후에도 12월 마지막 날이 되면 세 모자는 <북해정>을 찾고, 다정하고 따뜻한 그들의 모습에 주인은 보이지 않는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시간이 흘러 다음 해 12월 마지막날, 주인은 우동을 먹으러 올 세 모자를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지만 그들은 나타나지 않았고 이후 몇 년이 지나도 그들은 <북해정>에 다시 오지 않았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들 모자를 기다리는 주인은 그들의 자리를 언제나 비워뒀고 이러한 사연은 단골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다. 그저 추억으로 세 모자에 대한 기억이 남겨질 무렵, 그들은 다시 우동 집에 나타난다. 두 아들은 장성한 청년의 모습으로, 그리고 엄마는 제법 말쑥해진 모습으로...
이제 그들은 한 그릇의 우동이 아닌, 떳떳한 세 그릇의 우동을 시켜 놓는다. 그리고 우동집 주인이 베풀어 주었던 따뜻한 배려와 마음에 대해 고마움을 전한다. 그렇게 <북해정>의 섣달 그믐은 훈훈함으로 젖어간다.
연출 소개
김동수
극단「김동수 컴퍼니」대표 (연출가, 배우)
CBS 성우 7기 (1970년)
KBS 1기 탤런트 (1973년)
동아연극상 연기상 수상 / 오구 - 죽음의 형식(1989년)
극단 「열린무대」 창단 (1994년) →극단「김동수컴퍼니」개칭
KBS, SBS 신인탤런트,아나운서 연수 교육강사('96년, 97년, 98년)
수원과학대 방송연예과 강사 (1996∼1998년)
연세대 인문학부 강사(2003년)
수원대 연극영화과 강사 (2001년 ~2004년 )
현 서울연극협회 부회장(2004년 ~ )
주요 연출작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1994년)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1995년)
<슬픔의 노래> (1995년 ~ 2001년)
<사라치> - 한일 합동공연 협력연출
〈문중록〉(2003년)
〈우동 한 그릇〉(2003년~2004년)
〈폭력과 백합 〉(2004년)
주요 출연작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카덴자>, <누구세요?>
<불가불가>, <불의 가면>,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오구- 죽음의 형식>, <불의 신화>,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외 다수
*CAST
김동수(해설자)
대표작 : 연극〈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카덴자> <누구세요?> <불가불가> 등
동아연극상 남자 연기상 수상 <오구-죽음의 형식> (1989)
방 영(우동집 주인)
대표작 : 연극〈슬픔의 노래〉〈산불〈우동 한 그릇〉〈폭력과 백합〉 〈백치〉 등
김영미(우동집 여주인)
대표작 :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 <포기와 베스> <춘향전> <나 어딨어>
김미자(우동집 여주인)
대표작 : 연극〈햄버거에 대한 명상> <우동한그릇><키스> <굿모닝 체홉 2> <엘렉트라> <세자매> 등
유동숙(어머니)
대표작 : 연극<밀레니엄 베이비.바리데기><대지의 아이들><우동 한 그릇><덫-햄릿에 대한 명상>
임은혜 (어머니)
대표작 : 연극〈명성황후〉<라이프><장보고>〈겜블러〉<썬데이서울><문중록> 등
박태성(형아)
대표작 :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돈키호테> <민달팽이의 노래> <우동 한 그릇〉등
한철훈(형아)
대표작 : 연극〈파행> <짬뽕> 뮤지컬<블루사이공> <안악지애사>등
김동화(막내 쥰)
대표작 : <트랜스 십이야> <오필리아의 그림자극장> <심청 그사랑의 노래> <마술가게> <오스카와 장미할머니> 등
김소진(막내 쥰)
대표작 : <우동 한 그릇> <유산분배 소동> <관광지대> 등
신소정(막내 쥰)
대표작 : <안내놔 못내놔> <세자매> <말괄량이 길들이기> 등
첫댓글 날잡자...ㅋㅋ 보구시퍼..^^
우동값 20% 할인해 준다고 그러는 줄 알았다...ㅜ.ㅡ
푸하하하하하하하하....
그래 날 잡자... 나도 가고파~~~!!!
언니는 어디서 이런 좋은 정보를 계속 얻는거야? 소스좀 줘.ㅋㅋ 나도 껴주셈.
나두나두..
아.. 워크샵도 끝났는데... 바쁘다 바뻐도 봐야긋고.. 이건 운제 보러가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