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의 등장은 지식과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그러나 동시에 정보 과잉시대를 불러왔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겪는 지적 포만감은 종종 선택과 집중을 어렵게하고.정보의 질을 저하시켜 갖가지 문제를 일으키
곤한다.
과식이 몸을 병들게 하듯, 지적 과잉과 포만은 마음을 무겁게 한다. 소크라테스는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함으로써,
진정한 지식은 자신의 무지를 인식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했다.
포만감은 종종 만족과 안락을 가져다주지만, 과도한 지적 포만감은 오히려 지적 허영과 사치를 부른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가 말했듯, 간결함은 최종적인 세련됨이다. 지식도 마찬가지로 과다함보다는 깊이와 질에서 그 가치를 찾아야 한다.
비만이 성인병의 근원이듯, 지적 포만감은 오만과 편견의 씨앗이 된다. 프란시스 베이컨은 “지식은 힘이다”라고 했지만, 그
것은 소화되고 승화된 지식을 말한다. 소화되지 않은 지식은 지적 비만을 초래하며, 이는 결국 지적 쓰레기로 변해 우리의 정
신을 혼란하게 만드는 주범이 된다.
정보화시대에 사는 우리는 지적 과잉을 경계하고, 지식의 질과 깊이에 더 집중해야 한다. 에머슨은 “책은 사용하는 사람의 목
적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지식을 축적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 지식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어디에서나 균형과 절제는 필요하다. 우리가 신체의 비만을 경계하듯 지식과잉과 지적 비만을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 균형
잡힌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해서도....
I've Been Away Too Long / George Baker Selection
George Baker Selection은 네덜란드가 배출한 대표적인 밴드로 Georgeker,Jan Hop, Jacobus Greuter,
Jan Visser등 6명으로 구성된 혼성 밴드다. 1970년 3월 'Little Green Bag'이란 이름으로 데뷔했다.
'I've Been Away Too Long'는 1976년 발표된 곡이다. 빌보드차트에 오르진 못했으나 우리 나라에서 유독
절대적인 인기를 끌었다.특히 80년대초 방송국보다는 다운타운가의 음악 다방과 카페에서 먼저 알려진
저력의 노래다.
첫댓글 I've been away too long,
달콤한 느낌이 드는 전주로 시작되고
말하듯이 편안하게 이어지는 보컬이 듣기 좋은 노래지요.
간헐적 단식 중인 저는 제목을 보고 일단 놀랐으나ㅎㅎ
풍성한 내용을 담은 좋은 글을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저는 포만감을 느낄 만큼의 지식도 없으나
나이 들며 굳어져가는 편견과 아집에 사로잡힐까 두려워 늘 경계는 합니다.
I've been away too long, 이노래 우리 정서에 딱 맞습니다.
제목에 달항아리님이 그만 낚이셨네요...ㅎㅎ
죄송합니다. 나이들어 편견과 아집은 말씀대로 경계해야 합니다.
지금의 저는
신체적 비만은...좀 많고..ㅜ
지적 과잉은...많이 부족한지라....ㅎ
일단~균형을 잡도록 해야 겠지요.
어렵겠지만요..ㅎ
리디아님은 비만은 아닙니다.
지적 비만보다 적당한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그러나 끊이없이 비만은 경계해야 합니다.
네 맞아요
저는 하루한시간 컴퓨터
하고.
매일 책 봅니다
자연이다2님, 하루 한시간씩 컴하시고
매일 책보시면 일단 치매에는 걸리지 않겠습니다.
축하합니다.건강이 최곱니다.
정보화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멋진 글을 쓰셨습니다.
얕은 정보들이 범람하여 정서적으로 기형적 비만을 가져오고..
때론 오류들이 부딪쳐 혼란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잘 걸러 소화하지 않으면 정말 지적 비만이 되는 시기인데..
전..머리는 둘째 치고..
복부 비만으로 고민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김포인님.
말씀대로 정보와 지식이 넘치는 시대입니다.
거짓정보까지 가세해 혼란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시군요..본인만 아는 초기비만같습니다.
조금만 먹는거 운동하는거 조금만 신경쓰면
문제 없겠지요...
'균형 잡힌 건강한 몸과 마음'
이런 상태로만 살아갈 수만 있다면야 금상첨화죠.
맞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살수 있다면 더 바랄나위가
없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엇이든 경제적 규모가 있게 마련이지요.
지식의 축척과 습득에도 가성비가
필요하다는 말씀 같습니다.
선배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오후 편한 시간되세요...
음악 넘 좋아요 ~지식이란 차근차근 계단처럼 올라서야 하는데
잡학다식 식탐부리듯 마구 우겨 넣고는 꺼내 쓸려니 뒤죽박죽
언제나 열패감만 느끼지요 이제 지식에 욕심을 아니 부릴려구요
앎이란게 뭔지 알 수록 깊이는 없고 거품만 부글거리는
소화불량 증 같이 다 헛되고 헛되도다 라는 전도서 말씀 처럼
댓글이 늦었습니다.
I've Been Away Too Long은 저도 즐겨듣는 곡입니다.
감사합니다.
지적 비만이나 포만은 지적호기심이 있어야 하는데
운선님은 아직도 호기심을 잃지 않고 계시니 젊으신 것
같습니다.
지적 허영이나 사치를 넘어 오만으로 흐르지만 않게
관리하고 절제하신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고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