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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나 너무 일하기 싫어서 작년부터 올해 점보러 다녔던 후기 찔게!
사주보는 데 완전 재미 들려섴ㅋㅋㅋ 겁나 보러 다녔엉
기억나는대로 막 적을게!
그리구 여시는 맨날 들락날락하지만 글은 거의 안 쪄서 혹시 실수한 게 있으면 둥글게 알랴주세여 ㅠ_ㅠ
거래내역이나 인증샷 같은 건 공지에 명시 안되어 있구, 다른 사주 후기에도 없는 경우 봤구,
보통 현금 거래를 많이 해서 남아 있는 게 없기도 해서 일단 넣지 않았어요~
+와 적다보니까 스압 쩔어! 그래두 열심히 끄적였으니 재밌게 봐주면 감사하겠습니당^*^
++친한 사람들한테 사주 얘기 많이 하고 주변사람이 보면 알 수도 있는 정보도 포함되었으니
다른 곳에 퍼가지 마시고 꼭 여기서만 봐주세요. 훙느는 카톡으로 ^.~
1. 2015년 1월, 홍대 임혁사주
여기부터 시작할게! 친한 언니랑 같이 가서 전체적인 사주랑 15년도 운세를 봤엉.
이곳에서 보는 점은 중국 별자리점이라고 하는 자미두수라는 거였구
개량한복 같은 거 입으신 아저씨가 자세하게 해석해주셔서 좋았음.
컴퓨터로 생년월일시 입력하니까 무슨 빙고판ㅋㅋㅋ같은 데 한자가 쭉 나오고
이쪽은 뭘 의미하고 이 한자가 또 뭘 의미하는지 말씀해주셨어.
1년이 훌쩍 지나 잘 기억은 안나는데... 기억 짜내볼게!
우선 나보고 혹시 방송작가 이런 거 하지 않느냐고 글 쓰지 않냐고 하셨어
(나 문창과 나옴)
글 쓰는 일이 맞다고 열심히 써보라고 하셔서 신기했구
부모님이랑 연이 약하다고 나오는데 혹시 안 계시거나 일찍 독립해서 따로 살지 않느냐고 했는데 이거 사주보면 늘 듣는 얘기임ㅋㅋ
(ㅇㅇ 20살 이후로 집에서 산 적 없음 앞으로도 없을듯...)
15년도에 연애운은 없고
(없었어! 시발 ㅠㅠ)
결혼은 늦게 할 것 같다... 34쯤 할 것 같다... 남편으로는 몇가지 얘기해주셨는데 기억에 남는 건 외국인, 외국계 회사...
두고봐줘 여시들...^^ 이제 6년 남앗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했던 건 아저씨가 15년 하반기에 이동수가 들어와 있는데
재취업 안된다고 절대 그만두지 말라고 그랬었거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딱 15년 12월에 너무 힘들고 빡쳐서 회사에다가 나 이직하겠다고 지르고 후임 면접까지 보고 그랬엌ㅋㅋ
갈 곳 정해놓은 게 아니라 이직하겠다고 일단 하고 취업 준비하는데 ㅠㅠㅠㅠㅠ
진짜 이상하게 될 것도 안되는 거야...
(이력, 자소서 솔직히 자신 없지 않고 신입 때도 서류는 쉽게 통과했었는데
유독 서류 통과 안되는 경우도 많고,
면접에 시험까지 잘 본 곳은 거기 내부사정으로 채용이 안되고 막...
그쪽에서 너무 아쉽다면서 이력서 가지고 있어도 되냐고 따로 연락올 정도였는데 암튼 안됐어...ㅠ)
결국에 원래 회사에서 계속 붙잡고 요구사항 많이 들어줘서 남게 됐는데 잘했다 싶어...ㅋㅋㅋㅋㅋ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이렇게밖에 못 적었는데ㅠㅠ 엄청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오래 풀이해주셨어!!!
단점은 좀 비쌌던 걸로 기억해!
2. 2015년 4월, 신점 선연 (블로그: http://blog.daum.net/bstran , 화곡본동시장 근처였습니다.)
이때는 홍콩방에서 글을 하나 봤어. 지인의 지인이 신내림을 받게 됐다는 얘기였는데
신내림 받은지 얼마 안된 분들이 용하다는 얘기에 예약 고고!
위치는 화곡동이었구, 찾아가보니 나보다 어린 20대 초반의 여성분이었어 호에...
맞아주는 것두 그렇고 얘기 나눠봐도 그렇고 그냥 우리 또래 친구 같이 평범했는데
토스트 하나 구워주고 ㅋㅋㅋ 이제 점을 보려고 내 앞에 딱 앉으시는데
눈빛이 달라 ㄷㄷㄷ 날 보는 표정이나 눈빛이 아까 그 친구ㅋㅋㅋ가 아니라
할머니가 손녀 보는 느낌ㅋㅋㅋㅋㅋ할머니의 자상한 미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보자마자 하시는 말씀이
하이고~ 시집 잘~ 가겠다
하시는 거얔ㅋㅋㅋㅋㅋ 말투도 아까 걔가 아니라 할머니 말투 ㅋㅋㅋㅋㅋ
알고보니 모시는 신이 할머니 신이더라구...
암튼 그래서 기분이 넘나 좋았는데 바로 이어서
그런데 좀 늦게 가겠다!
하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궁금한 거 막 물어봤어 가족들 건강이랑 내 일이랑 연애랑 등등
가족들 괜찮을 거라고 하시면서
자기가 몇년 후까지가 보이는데 상복이 안 보인다고 이렇게 말씀하셨음
한마디로 몇년 후까지 상복 입을 일 없다는 말씀!
그리고 점보러 온 사람에게 건강에 문제가 생길 일 있으면 점을 보면서 본인이 아픔을 느낀대
나랑 있을 때는 계속 허리를 아파하고 화장실을 되게 자주 가시는 거야...
내가 실제로 허리가 좀 안 좋음 ㅠㅠ 엄마 닮아서 척추전만증이 좀 있어서
겁나 오리궁뎅이고 ㅋㅋㅋㅋㅋ 예전에 pt 받거나 하면 늘 디스크 조심하란 소리 듣고
허리 삐끗한 적도 몇 번 있고 그럼...ㅠㅠ
화장실은 잘 모르겠는데 우리 엄마가 나이 드시고 화장실을 되게 자주 가시거든
아마 내가 그 약점 또 물려받는 거 아닌가 싶더라 아직 젊어서 모르는 거지...ㅋㅋㅋㅋ
미리미리 예방해야겠어 건강관리 잘해서 ㅎㅎ
남자 얘기도 막 물어봤는데 올해(15년도)는 일해...^^ 하시더랔ㅋㅋㅋㅋㅋㅋ
작년에 정말 일만 했어!!!^^
대신에 내년(16년도)에는 남자가 한 세 명 보인다고 하시면서
이때 남자 만나면 각오해야 돼, 그러시는 거야.
난 각오라니? 내가 어디 또라이 한남충을 만나는구나 안전이별 소취요 으아 하면서 각오요? 하고 물어보니까
결혼할 각오라곸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까 늦게 결혼하겠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하니까
일찍 갈 수 있음 좋지... 하시더랔ㅋㅋㅋㅋㅋㅋ
이때 딱 느꼈어, 당연한 얘기지만 아 사람 인생이 다 정해져 있는 건 아니구나 ㅋㅋㅋㅋ
팔자라는 게 있고 타고난 운이나 살이나 이런 게 있어도 다 내가 어떻게 푸느냐구나 싶더라
그 외에는 나보고 사주가 되게 좋다고
여기 왜 왔는지 모를 정도로 너무 좋고 자기는 내 사주가 너무 부럽대
뭘 하든 잘 되는 사주라고 막 정말 진심이 느껴지도록 그렇게 말씀 해주시니까
사실 이래저래 진로 고민도 있고 했는데
그냥 마음이 삭 녹았어...ㅎㅎㅎ
내 고민이 별 거 아닌 것처럼 느껴지고 ㅋㅋㅋㅋ
그러고 따로 자기가 신내림 받고 이런저런 일 겪은 거 들으면서 막 수다떨다가 옴ㅋㅋㅋㅋㅋㅋ
3. 2015년 12월, 흑석동 회초리 사주
신점보고 꼬여 있던 것도 풀렸고 딱히 무슨 일이 없어서 한동안 점 안보다가
위에 적었잖앜ㅋㅋㅋㅋ나 12월에 이직한다고 질렀다곸ㅋㅋㅋㅋ
그러고 불안해서 급히 근처에 있어 찾아간 회초리 아저씨...
아니 이름 너무 웃기지 않아?ㅋㅋㅋㅋㅋㅋ실제로 갔더니 회초리가 쫙 진열되어 있었음
그걸로 맞지는 않아! 혹시 가볼 여시들은 걱정 안 해두 됨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름에 비해 생각보다 조금 젊은 아저씨가 오셔서 사주를 봐주셨는데
생년월일시 말씀 드리면 A3 크기의 종이에 먼저 혼자 막 적으셔... 색색깔 펜으로..ㅎㅎㅎ
다 적으시면 도장 쾅 찍어서 주시고 설명해주신다 ㅎㅎ
이분도 나보고 손재주가 있다면서 손재주가 뭘 그리거나 만드는 것보다
적는 거, 쓰는 거... 글쓰기 잘 맞다고 글쓰는 쪽으로 나가면 좋다고 하셨구
본인은(상담자를 이렇게 호칭하심) 그렇게 생각 안하겠지만, 되게 예민한 사람이라고
그래서 어디가 아파도 신경성- 이런 걸로 나타날 거라고 하셨어.
나 스스로 그렇게 생각 안할거라고 하신 것부터 맞앜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내가 되게 둔감하고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무려 유치원 때부터 달고 사는 신경성 위경련이 있슴다...^^
조금만 스트레스 받으면 위에 경련부터 옴 ㅠㅠㅠㅠㅠㅠ
제일 놀란 건 나보고
아버지 뭐하세요? 종교인이죠?
갸아아아악 이거 맞춘 점집은 처음이얔ㅋㅋㅋㅋ나 목사님 딸임ㅋㅋㅋㅋㅋㅋ
(아빠는 목사님이지만 전 기독교 신앙이 없습니다 목사딸이 왜케 점보러 다니냐고 물으면 토..토마토지롱!!)
이런 게 사주에도 다 나오나봨ㅋㅋㅋㅋㅋㅋ 졸라 신기해 아빠한테 말해줬더니 아빠도 신기해함ㅋㅋㅋㅋㅋㅋ
물론 신기해하면서 왜 그런 거 보러 다니냐고 등짝스매쉬 ㅎㅅㅎ
각설하고, 아저씨가 사주 풀이 해주기 전에 하시는 말씀이
자기는 좋은 얘기 안해주고 나쁜 얘기만 해준다고 ㅋㅋㅋ(그래서 회초리인가봐!)
어차피 좋은 운은 좋게 흘러가고 좋은 얘기는 사람들이 잘 기억도 못해서
나쁜 것만 얘기해주니까 조심하라는 그런 의도라고 하셨엉!
그래서 나 사주가 무난해서 어딜가도 나쁜 얘기 거의 안 듣는데
여기선 왕창 들음ㅋㅋㅋㅋㅋ 올해 나 구설수, 차, 남자, 부모님 건강 다 조심해야 된대!!^^
그리고 내가 회사 그만뒀다는 얘기 하기도 전에
15년 말부터 16년 상반기까지 운이 안 좋다고, 2월에 이동수 이런 것도 보인다고
혹시 회사 다니면 절대 그만두지 말라고 먼저 말씀하심...
실제로 1월 말까지 다니기로 한 상태였고...
(+회사 남게 됐지만 2월에 휴가를 길게 받아서 한국에 없었음ㅋㅋㅋ 그리고 그때 해외여행 중 교통사고 남...흑.. 차조심 차조심...)
그래서 으흐흑 이미 그만둔다고 했는데여!!ㅠ0ㅠ 하니까
아저씨가 그래 그게 지금 16년 상반기까지 안 좋을 운의 판을 내가 시작한 거라곸ㅋㅋㅋㅋㅋㅋ하...
그래서 최대한 다시 일할 수 있는 시기와 그나마 운이 나쁘지 않은 분야와 직장 위치 말씀해주셨는데
결과적으론 아시다시피 남게 됐슴다 휴...
또, 남자 조심하라곸ㅋㅋㅋㅋㅋㅋ 나보고 남자때문에 피눈물 흘려본 적 있냐고 그러시는데
연애도 몇 번 안해봤고 딱히 피눈물ㅋㅋㅋ까진 없었어서 없었다! 고 하니까
앞으로 조심하라고 하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더불어 사람 조심하라곸ㅋㅋㅋㅋㅋ 어디서 누굴 만나든 이 사람이 나한테 해를 입힐 수 있다는 걸 명심하라고까지 그러셔서
솔직히 너무 의아했어 지금까지 좋은 사람 많이 만났고 나름 인복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근데 이게 인복 보다는 아저씨가 설명해주기로는
내 성격 때문이라고... 사람 딱 끊어내지 못하고 정이 많아서 누가 뭐 부탁하면 그래그래 내가 해줄게 막 이러는 성격이라곸ㅋ
사실 그때는 그냥 갸우뚱하고 말았는데 하 최근에 어릴적 친구가 다단계를 하고 나한테 연락하면서ㅠㅠ
아 내가 진짜 한 번 정붙이면 잘 못 떼어내는구나 싶더라 ㅠㅠ 다른 친구들이 그냥 차단하고 연락 씹으라고 그러는데
차마 못하겠고 ㅠㅠㅠ 으앙
그리고 또 남자에 대해 해주신 말씀은...(조심하란 얘기 말고...)
내갘ㅋㅋㅋㅋㅋ 막 남자를 내 발 밑에 놓아야 한다고 그래야 직성이 풀린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웃으니까 뭐 왜 아닌 척 웃냐고 뭐라하심ㅋㅋㅋㅋㅋㅋ존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이상형 참하고 조신하고 말 잘듣고 우리 부모님한테 효도하며 살림 잘하는 남자인 거 어떻게 아시곸ㅋㅋㅋ
암튼 그래서 연하가 잘 맞을 거라고 연하를 만나보라 하셨음.
역시 남자는 영앤리치...^^ 아저씨 덕담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마지막으로, 저 종이에는 월 별로 조심해야 할 것 ㅋㅋㅋㅋ 들을 적어주시는데
이어질 후기를 위해 음력 7월(즉 8월)에 남자 조심하라고 하셨다는 점을 기억해줘 ㅋㅋㅋ
4. 2016년 1월, 홍대 사주
회초리 아저씨 이후에 친구를 만났는데, 나도 이직으로 고민 중이었지만 얘도 후 진짜 직장으로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어서
사주 너무 보고 싶다길래 즉흥적으로 아무데나 들어갔어 ㅋㅋㅋ
정확히 위치가 가물가물한데 그 홍대 거리 가운데에 막 사주집 타로집 작게 잔뜩 있는 곳 있잖아?
그 중 하나였어 ㅋㅋㅋ 1층이었구!
걍 줄 없는 데로 골라서 들어갔는데 가수 백지영을 매우 닮은 언니가 봐주심 ㅎㅎㅎㅎㅎ
가격도 저렴했고 엄청 짧고 빠르게 훅 보고 와서 앞에 처럼 이런 저런 자세한 얘기는 없었어!
그러다보니 기억도 잘 안나고 ㅠㅠ 나보다는 친구를 위해 갔었기 때문에 이 때는...
일단 나는 이번에 이직을 하려고 한다고 말씀드리니까
막 100% 취업 된다고 그러시는 거야!
임혁 아저씨랑 회초리 아저씨는 안된다고 했는데 ㅠㅠㅠ
엄청 확신에 차서 말씀하시고 ㅋㅋㅋ 내가 계속 걱정하는 투로 우물쭈물 하니까
타로를 꺼내면서 너무 걱정하니까 이걸로도 봐주겠다고ㅋㅋㅋ 해서 카드를 한 세 장인가 뽑고 봐주셨어
(이건 서비스로 해주심!)
카드 그림을 보니까 어 내가 보기에도 좋아보였음 ㅋㅋㅋ
뭐 왕같은 사람 있고 뭐 황금빛 잔 잔뜩 있고...
언니가 거 보라고 하면서 된다고 된다고, 이 카드가 뭐 apply 이런 뜻이라 지원할 곳이 많다는 뜻이라고 그러셨음
취업 안되면 다시 찾아오라고 명함까지 주심ㅋㅋㅋㅋㅋㅋㅋ
결과적으로 나는 원래 있던 곳에 남게 됐지만
그 때 지원할 만한 공고가 엄청 뜨긴 했어...
그래서 이력서도 여러군데 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안되어서 좀 상심했을 정도로ㅠ
내가 일하는 분야는 공채 이런 거 없구 보통 수시 채용인데 다들 어려워서 사람 많이 뽑거나 하진 않거든
게다가 내가 그 분야 안에서도 뭔가 해보고 싶은 쪽이 따로 있었는데
이건 진짜 자리가 별로 없어 그런데 이 시기에 딱 이 자리로 공고가 많이 올라왔었음!
마지막으로 남자 물어봤는데 나 33살 때 만나는 남자가 나한테 가장 착한 남자라고 하셨어 ㅋㅋㅋ
1번 임혁 아저씨가 나한테 34에 결혼하겠다고 했잖앜ㅋㅋㅋㅋ
난 이 얘기 듣고 오 33살에 만나는 남자랑 34에 결혼하는 건가! 라고 받아들임ㅋㅋㅋㅋㅋㅋㅋㅋ
5. 2016년 3월, 새벽타로
회사에서 콘텐츠 기획하는 일을 맡게 되고, 내가 한다고 한 일이지만 걱정이 되었어.
내가 기획=내 책임 이니까 ㅠㅠㅠ 으 부담... 삶의 무게...
암튼 처음으로 기획거리를 두 가지 발굴해 진행을 시작했는데 이게 너무너무 걱정...걱정이 태산...
그러면 좀 더 확실히 시장조사를 하고 연구를 하면 되건만^^ 아무도 안 알려주는, 혼자서 맨땅에 삽질하며 해야 하는 일이라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못한 나년은 타로를 보게 됩니닼ㅋㅋㅋㅋㅋ
카카오톡에서 새벽타로 검색하면 나오고요,
나는 질문을 두 개 했는데
이러이러한 기획을 했습니다 잘 될까요?
또 저러저러한 기획을 했습니다 잘 될까요? ㅠㅠ 뭐 이런식으로 물어보고
숫자로 카드를 선택해서 타로 봐주시는 분이 해석을 해주심!
해석은 10분~15분 정도 기다리면 해석 내용을 쭉 써내려간 이미지를 보내주셔!
말씀도 조곤조곤 해주시고 해석도 열심히 써주시는 것 같아서 좋았음.
현재 두 기획 중에 이 분이 좀 시기상조인 것 같다는 식으로 말씀하셨던 건 엎어졌고
다른 하나는 진행하게 되었는데 맞다 아니다 라고 하기 어려운 게 풀이 내용 자체가
이렇게 될 거다, 라는 예언보다는 이런 걸 더 신경쓰고 저런 부분을 조심하고...식으로 조언하는 유형이었어
두 번째 콘텐츠에 대해선 전문적인 지식이 맞는지 의심을 받을 수 있고 본인도 그것을 고민할 것이다,
주변에서 부정적으로 얘기 많이 할 텐데 새로운 가능성은 있다,
새롭게 접근을 해봐라, 마무리를 잘 해야 한다, 조급해하지 마라 대충 이런식으로 말씀해주셨고
이 조언들을 염두에 두면서 열심히 일하고 나면 좋은 결과가 있겠지?! ㅎㅅㅎ
6. 2016년 5월, 컬러사주
그리고 얼마 전 홍콩방 사주 좌표 공유가 가능해졌고...!
그러면서 핫해진 컬러사주를 저도 부랴부랴 다녀왔슴다 ㅎㅎㅎ
강추 후기와 비추 후기가 엇갈리는 가운데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갔는데
내 느낌을 말하면 강추 후기만큼 미친듯이 소름돋고 신통하다고 느끼지는 못했고
또 비추 후기만큼 겁나 별로고 이상한 곳은 아니었어 ㅋㅋㅋㅋㅋ
아저씨가 친절하고 말씀도 조곤조곤 조심히 하시고
먼저 이것저것 묻지 않아도 전체적으로 쭉 해석을 잘 해주셔서
나처럼 사주 많이 보러 다니는 여시들은 기대보다 실망하거나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은데
대신 사주 처음 보는 여시라면 입문?ㅋㅋㅋ으로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보고 온지 얼마 안되어서 자세히 적어볼게!
여기는 일단 홍콩에서 핫해서 궁금해진 것도 있지만 상담하고 싶은 부분도 있었는데
하나는 위에서 얘기한 기획...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이 일을 하게 됐는데 이게 잘한 짓인지 궁금했곸ㅋ
다른 하나는 나중에 이 분야에서 독립해서 따로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서... 그걸 물어보고 싶었음!
다른 후기를 보니까 생년월일을 미리 물어봤다고도 하는데 나한테는 예약할 때 생년만 물어보셨어!
그리고 예약시간에 도착해서 상담을 시작하면서, 생년월일시를 말씀드렸고
사주를 푸시고 여기 특징인 색연필로 ㅎㅎ 색칠하고 이것저것 계산하고 생각하시더니 풀이 시작.
먼저 자동차와 차도 비유를 들면서, 자동차에 있는 성능이 내가 가지고 있는 일종의 성격, 능력이라면
차도는 '운'이다, 내가 어떤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시기, 즉 지금 달리는 차도의 운이 좋지 않으면
오히려 실패할 수도 있고 그렇다고 사주라는 것에 대해 짧게 설명해주셨어.
그래서 나한테 있는 그 사주적인 성격이 역마, 도화, 기획/마케팅, 교육 그리고 하나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난다ㅠ
아무튼 이런데 역마가 강해서 많이 돌아다니고 외국이나 외국인과 얽힐 일이 많다고 하셨음.
이건 진짜 맞아 ㅋㅋㅋ 어릴 적에 아빠 직업 때문에 이사도 많이 다녔고(초등학교를 3개 다님)
여행 엄청 좋아해서 20개국 다녔고, 3개 국어해서 이걸로 먹고 살고 있고, 지금 일도 외국회사, 외국인이랑 하는 부분이 많음.
또 내가 준비해간 질문 하지도 않았는데 먼저 기획 얘기 하셔서 신기했음ㅋㅋ 이쪽이 잘 맞는다고 이쪽이 하고 싶을 거라고
그렇게 말하셨는데 ㅇㅇ..나 기획하겠다고 회사 때려치느니 마느니 했었던 거랔ㅋㅋㅋ
그리고 그 다른 후기에서 여시들이 써준 것처럼 5가지 컬러가 뭐 나무, 물, 바람 등등을 상징하는데
나를 가장 잘 상징하는 건 나무라고 하셨고 나무 중에서도 기둥이 굵고 튼튼한 통나무 같은 그런 나무라서
성격이 자존심 세고, 자아가 강하고, 주체적이고, 자기 의견이 강하고...
라고 말씀하시는데 웃음밖에 안나옴ㅋㅋㅋㅋ이거 나라섴ㅋㅋㅋㅋㅋㅋㅋ
내 의견 존나 쎔..나 남의 말 안 들어ㅇㅅㅇ... 공부해야지 하고 책 펴다가도 엄마가 여시야 공부 안하니 하면
바로 책 덮어... 남이 시켜서 하는 일이 되는 게 싫어섴ㅋㅋㅋ아주 지랄맞음
이어서 나무를 상징하는 사람들은 참아주고 참아주고 하다가 욱해서 뻥 터트린다고 하셨음.
평소에 내가 겁나 다혈질인 건 알고 있었는데 (욱할 때마다 위경련 오는데 아주 진경제를 달고 삶...쒸익쒸익)
사실 이번에 그 다단계 친구 일이 없었다면 나 별로 안 참는데?! 하면서 갸우뚱했을 거임....
알고보니 나 겁나 잘 참더라 하...ㅠㅠㅠㅠㅠㅠㅠ 걔가 계속 엄청 영업하는데 으 그냥 웃으면서 받아주고 넘기고...
하 친구야 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갑자기 나보고 사업하고 싶지? 이러시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 때문에 왔는데 어떻게 아시곸ㅋㅋㅋㅋㅋㅋ
사업하고 싶을 거라고, 내 사주에 그런 성향이 있다고 근데 지금은 아니라고...
으앙ㅠ_ㅠ
할 거면 36 이후에 하라고 하셨음 ㅋㅋㅋㅋ 꼭 회사에 남아 있으라고 신신당부를 하셨엌ㅋㅋㅋㅋ힝
그리고 내가 공부 머리가 없는 건 아닌데 재주.. 손재주 쪽이 강하다고
임혁 아저씨랑 비슷한 말씀하셨는데 아쉽게도 글이라는 건 못맞추시고 그림으로 예상하셨어 ㅋㅋㅋ
그런데 내가 중학교 때까진 미대 간다고 미술 공부하고 뭐 상도 여러 개 받구 했었당 (깨알자랑)
또, 양과 음이라는 게 있다면 내 사주는 남자사줔ㅋㅋㅋ 양기가 아주 강하다면서
장점이라면 추진력이 좋고 뭐 그런 거라면 단점은 좀 덜렁대고 일 벌리고 수습 잘 못하고 그런 겈ㅋㅋㅋㅋㅋ
네 맞슴다... 평소에 주변에서 추진력 쩐다는 얘기 늘 듣는데 디테일한 건 잘 놓치고, 마무리도 잘 못하고(용두사미st ㅠㅠ)
건강에 대해서는 대체로 건강한데 소화기가 약하다고 하셨어.
위경련 ㅋㅋㅋ 그놈의 위경련ㅋㅋㅋ 사회생활 시작하고 빈도수도 늘고 심지어 역류성 식도염 증상까지 생겨서 더 걱정이야ㅠ
그리고 혈액순환...하시면서 막 갸우뚱 하시는 거야 아저씨가.
내 사주 색깔하신 거에 빨간색이 3개로 가장 많았는데, 보통 이렇게 화(火)가 많은 사람은 혈액순환이 나쁘지 않은데
사주에는 이거 조심하라고 나온다고 갸우뚱 하시더라고.
근데 나 혈액순환 안 됨! ㅎㅎ 특히 다리... 아저씨가 바로 다음 얘기 이어가셔서 미처 말씀은 못드렸는데
다리 되게 잘 붓고 혈액순환 잘 안돼서 쥐도 잘 나고 막 저리고 그래 ㅠㅠㅠ
혹시 15년도 말에 취업이나 이직하지 않았냐고 물어보셨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 읽었으니 다 알지?^^
후... 이 때 이동수가 진짜 훅 들어왔었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짜 신기했던 건 14년도에 헤어진 사람 있지 않냐고 맞추셨엌ㅋㅋㅋ
ㅇㅇ 마지막 남자친구 14년 9월인가에 헤어짐.
이 때가 이별수가 강하다고 하셨어. 그리고 15년도는 연애운이 별로 없고...
ㅋㅋㅋㅋ없었죠! 시발 ㅠㅠ
근데 올해는 있대! 워후ㅋㅋㅋㅋㅋㅋ
내가 앞에서 회초리 아저씨가 음력7월(8월)에 남자 조심하라고 사춘기 소녀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뭐 이런식으로 말했었다고 했잖아ㅋㅋㅋㅋㅋㅋ
컬러 아저씨도 8월 딱 집어주심! 그러면서 이 시기에는 소개팅 들어오면 너무 따지지 말고 많이 나가구
소개팅 안 들어와도 어디 나가서 좀 놀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연 가능성이 큰 나이로는 83, 86, 90년생 말씀하셨어!
90년생... 아주 기대가 큽니다...^^
마지막으로 올해는 구설수를 조심해야 한다고 하셨어.
그런데 구설수를 특히 조심해야 하는 달로도 8월을 첫번째로 골라주셔서
난 내멋대로 오 나 90년생 유명한 남자를 만나는구나 그래서 크 드디어 내가 어 저 여자는 돈이 많나봐 소리를 듣겠구나 이러고 해석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야!!
좌표나 가격 정보는 홍콩방이나 네이버에 검색만 하면 나올테구!
겁나 길게 주절주절 떠들었는데 읽어줘서 고마웡♡
+++ 댓글 달리기 시작해서 혹시나 싶은 마음에 한 가지 이야기할게요.
여시화력이 워낙 좋다보니 홍콩방에 정보가 뜨거나 핫해지면 예약이 급증하고
더불어 노쇼(no-show 예약하고 연락 없이 안가는 것!ㅠㅠ)로 피해보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점집에 예약할 때 여시들 예쁜 마음 만큼 매너도 지켜주세요.^^
문제시 또 점보러 감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5.12 16:18
타로본 것은 아직 미래가 안왔엉!ㅋㅋㅋㅋㅋㅋ 근데 본문에 적었다시피 미래에 어떻게 될 거다, 이것보다 내 경우엔 조언 같은 내용이 많아서 미래가 와도 맞다 안 맞다가 확연하게 보일지 잘 모르겠당 ㅠㅠ
와 사주는 여러군데에서봐야한다는말 여시후기를 보고 이해하게됐다..! 근데 이동수가 있는데 이직하면 안되는거야? ㅇㅁㅇ..호에에
그런가봐! 이동수가 있다는 건 이동하게 될 일이 생긴다는 거지 이동하면 좋다! 이건 아니라서, 만약에 내 운이 좋은 시기인데 이동수가 있다! 그럼 이동해도 별 탈 없고 좋은 거고 내 운이 안 좋은 상태인데 이동수가 끼면 안 좋은 일로 이동하게 된다거나 이동해서 화를 입는다 거나 그렇게 보는 것 같아. 내 경우엔 사주집들이 대체로 15년 말~16년 상반기까지 운이 별로 안 좋다고 했는데 그때 이동수가 끼어 있었으니 함부로 움직이지 말고 착 엎드려서 안 좋은 운 지나가길 차분히 기다려라, 이런 의미였던 것 같아~
@아일랜드 아~ 그런의미였구나!! 여시 넘나 친절쓰...♥ 나도 며칠뒤에 신점보러가는데 사주도 보러가야하나 고민이네 ◐▽◐◑▽◑.. 후기쪄줘서 고마워!!!
33 이래서 여러군데서 보라는거구나
요시얌 화곡동 부부철학원 말하는 거 아니지? 다른 신점집이얌??
웅 거기는 아니얌! 좌표 추가했옹!
ㄱㅆ) 2번 좌표 물어보는 여시들 많아서 당시에 그 분이 예약 받던 블로그 주소 추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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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 2번좌표말고는 다른 연락처는 모르는거야 ㅠㅠ? 블로그 보니까 안들어오신지 꽤된거같아서 ㅠㅠ..
응 ㅠㅠ 나도 그 때 블로그로 예약 드린 거라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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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회초리 거기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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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추천을 하라면 나는 신점이나 타로보다 사주 쪽을 추천하고 싶어! 명리학이라고 어쨌든 일종의 이론이 존재하고 어떻게 보면 또 통계학이라고도 하니 어디를 가든 그래도 일정하게 뭔가 나오는 것 같고 보다 정확한 것 같아.ㅎㅎ 타로는 사실 잘 모르겠구...(그냥 그 점괘가 나오는 과정을 이해를 못하겠엌ㅋ 카드가 의미하는 그런 건 알겠는데 무작위로 뽑는 카드라서 으음.. 콜드리딩이 난무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 신점은 너무 기복이 심해 바로 위에도 완전 별로였다는 여시도 있고 신기라는 게 왔다갔다 한다니까 진짜진짜 만신..아니면 정말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분 아니면 제대로 영험하신 분 만나기 힘들 거 같음ㅎㅎ
@아일랜드 헛!!!이렇게 자세하게나ㅠㅠ 설명해줘서 고마워 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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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어떤 사주를 보느냐에 따라 달라요 저능 5만원 짜리로 봤는데 네이버 검색하면 더 자세히 잘 나옴!^^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5.12 21:30
회초리랑 컬러 중에 음... 난 둘다 재밌게 보긴 했는데! 두 분 다 그럭저럭 맞춘 것도 아닌 것도 있었구ㅎㅎ 가격도 같아서 흐음 좀 고민이네.. 일단 본문에서 말한 것처럼 사주라는 게 뭐냐부터 조근조근 친절하다는 면에서 사주를 처음 보거나 몇 번 안 해봤다면 컬러사주를, 회초리 아저씨는 내가 질문을 좀 해야했고 뭔가 더 깊고 어떻게 말하면 좀 어렵게? 이야기하셔서(컬러사주에 비하면!) 사주 많이 다녀본 여시한테 컬러사주보다는 여길 한번 가보라고 하고 싶엉! 그런데 무엇이든 케바케라는 점 다시 한 번 강조..!ㅎㅅㅎ
여시 갑목사준가보닼ㅋㅋㅋㅋㅋ 나무 이야기에서 딱 느낌이 오는 것ㅋㅋㅋㅋㅋ양기 개쩌는 나무는 빼박 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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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는 화곡동저기서 점 봤던거야?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5.15 11:3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5.16 03:27
와 회초리도 컬러도 가고싶다..!!!
흑석동 회초리사주 보러가야겠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5.31 20:12
나지금 회초리사주 보러왓어! 후기남길겡
@순조롭게인생말아먹는중 아 후기남긴다해놓고 까먹었었엉ㅋㅋ 성격은 존나 잘맞아! 음 근데 내가 그래서 미래에 뭘 해야할진 모르겠엉..뭐뭐 조심하라곤 하시는데 아직 미래가 안닥쳐서 모르겠다 근데 나 말 1마디도 안했는데 존나 성격 술술술 다맞추시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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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어하다 왔는데 글이왤케 웃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러가봐야지 ㅋㅋㅋㅋㅋ
우와!!! 신년 다가와서 사주 보러갈라햇는데 ㅎㅎㅎㅎ 난 저번에 컬러사주 추천받앗옹!!헤헤 고마워요 여시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8.16 16:36
회초리 한번 가보고 싶당ㅋㅋㅋ
여시 진짜 16년도에 남자 세명 있었어? 결혼 안 했지??ㅋㅋㅋ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12.17 00:21
대형연어인데! 요즘 어떠케지내나 궁금하다아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3.24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