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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나도 아내와의 이야기가 있는데
석촌 추천 0 조회 332 24.02.14 16:50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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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14 17:13

    첫댓글 그 당시 50만원이었으면 다이아 알이 제법 컸겠습니다.
    친정으로 가버린 사모님을 불러들이신 쓰리 쿠션 전략, 고수이십니다. ^^
    저희 내외 결혼 반지는 피차 통 끼고 다니질 않다가 구닥다리가 되어
    10여 년 전에 유행 디자인으로 다시 세팅을 했는데
    그후로도 여전히 장롱 속에서 잠자다 다시 또 구닥다리 되었습니다.
    이젠 손도 늙어서 예쁜 보석 반지 여럿이라도 하나도 안 끼게 됩니다.
    다 갖다 팔아먹을까봐요. ㅎㅎ

  • 작성자 24.02.14 18:00

    패물이란게 그런거 같아요.
    아끼다 구형이 되고 마니까요.
    그렇더라도 한두개는 지니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추억의 상징성이 있으니까요.

  • 24.02.14 19:08


    저랑 같습니다
    쪼매한거 새로셋팅
    다시 그대로 보존상태입니다
    요즘은 참 현명해서
    얇은반지 하나씩
    그걸로 끝하니 좋구요
    일상에서 잘 끼고 다닐수 있는거라 실용적이구요
    왠지 팔아먹기는 기분이가 ㅋㅋ

  • 작성자 24.02.14 19:15

    @정 아 당시 돈이 없어서 그랬다네요.
    좀 봐줘요.ㅎ

  • 24.02.14 19:51

    부잣집 규수셨던 사모님 입장에선..
    어린 아기씨와 함께 생활하기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결혼 당시 작지만 다이아 반지였는데..
    어디 있나 모르겠네요.

    아내에게 물어 봐야겠습니다.
    팔아 먹었는지..ㅎ

  • 작성자 24.02.14 21:13

    원래 올케 시누이 관계가 보통 부드럽지 않았지요.

  • 24.02.14 21:59

    이런 글은 아내 분께서 올리셔야 참으로 당시에 말못할 속을 썩었노라
    라는 절절한 글로 나왔을 걸 아깝습니다

    그 때는 아니 돌아 오고는 못 배기는 세월이라서
    ㅎㅎ 석촌님 시대를 잘 타고나셔서 아내와 해로 하시는 겁니다
    시방에는 이거 원 남편인지 머슴인지 만날 천날 마트 따라가고 아이 배에
    붙이고 시장 바구니 들어야 하고 그거 안하면 갈라 섭니다 웃픈 현실이잖아요

  • 작성자 24.02.15 08:39

    그런가요?
    그게 일반화하기도 그렇고
    나만 잘했다고 잘못했다고
    하기도 그렇고
    참 그래요.

  • 24.02.15 10:16

    석촌님
    패기를 밥상 앞에서
    보여주시면 어떻게 합니까.ㅋㅋ

    사모님 참 착하시네요.
    시누와 한집에서 어떻게 살라고~
    남자들은 어찌그리 단순한지 ㅋ

    저도 신혼때 가방 싸서
    아파트입구로 나왔는데
    남편이 뒤따라 나오면서
    양산을 내 손에 쥐어 주더군요.
    양산 안챙겼다고

    헐~ ㅋㅋㅋ

    그 뒤론 거실 사수하며 삽니다.

  • 작성자 24.02.15 10:49

    네에 제가 잘못했지요.
    더 이야기하면 제얼굴에 침뱉는 꼴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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