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균 칼럼]
108석 참패보다
받아들이는 자세가 문제다
업적 평가 못 받았다는 담화
한동훈 탓 돌리는 패인 분석
192석 야당發 특검 회오리
8석 안전판으로 부결시킨들
차기 정권서 재수사 불가피
무너진 정권 체력 인식해야
----지난 16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생중계를 지켜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어려운 국민을 돕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정부의 존재 이유"
라며 "그런 측면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 2024.4.16/뉴스1 >
16일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을 전한
인터넷 기사에 댓글이 수천 개 달렸다.
“아무리 좋은 정책을 추진해
도 국민들이 변화를 느끼지 못하면”
라는 대목을 대부분 겨냥했다.
“좋은 정책을 못 알아보는 국민의
무지를 탓한 것 아니냐”
는 요지다.
이런 반응에 놀란 대통령실이
“국민 뜻 못 받들어 죄송”
이라는 대통령 비공개 발언을 추가로
내놨지만 엎질러진 물이었다.
총선 직전 의대 증원 관련 담화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대통령이 ‘2000명 증원’의 타당성을
장시간에 걸쳐 설명한 뒤
“더 좋은 안을 내면 논의하겠다”
고 했지만 국민들은 대통령이 2000명을
고수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정책실장이
“2000명 숫자에 매몰되지 않는다”
고 보충 설명했지만 헛수고였다.
두 차례 입장 표명 모두 잃은 것이
더 많았다.
친윤 의원은 소셜미디어에
“지난 총선에 비해 의석은 103석에서
108석으로 5석 늘어났고,
민주당과의 득표율 차는 8.4%p 차에서
5.4%p 차로 줄어들었다”
고 썼다.
선거에서 지기는 했지만 4년 전에 비해
선전했다는 취지다.
탄핵이라는 핵폭탄 맞고 초토화됐던
야당 시절 패배와 대통령 임기 2년도
안 된 시점의 집권당 패배를 단순
비교하며 위안을 얻으려는 ‘정신 승리’에
아연해진다.
지난 주말 광화문 태극기 집회는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 대한
성토장이었다.
“한동훈 때문에 총선 쫄딱 망했다”
면서 ‘정치 저능아’
‘정신이 오락가락’이라
고 비난했다.
용산 대통령실도 선거 패배 원인을
“한동훈의 공천 실패와 전략 미스”
로 꼽고 있다고 한다.
주변에서 주로 듣는 총선 관전평은
디올백 늪에서 허덕이던 여당을 한동훈이
건져내나 싶었더니 이종섭 호주 대사
임명, 황상무 회칼 발언, 대통령 51분
의료 담화로 이어진 3연타석 악재로
도로아미타불이 됐다는 쪽이다.
‘이재명·조국 심판’에 올인한 구호와
한동훈 개인 세일즈에 치중한 방식을
문제 삼을 수는 있다.
그러나 몇몇 친윤 배제 공천을 겨냥한
대통령실 분노는 과녁을 벗어났다.
수도권 접전지에서 대통령과 거리가
먼 후보일수록 경쟁력이 높았다는
사례가 차고 넘친다.
이번 총선을 전후한 여당 의석은
별 차이가 없다.
그래서 윤 대통령과 친윤은 여태까지
해왔던 방식대로 밀고 나가도 별문제
없다고 여기는 분위기다.
이만저만 착각이 아니다.
대통령 취임 때 물려받은 여소야대와
대통령 총선 패배로 자초한 여소야대는
하늘과 땅 차이다.
행정부와 국회의 대립을 보는 국민
관점부터 달라진다.
그동안은 새로 선출한 대통령을 예전
국회가 훼방 놓는지를 감시했다면,
앞으로는 새로 구성된 국회를 대통령이
존중하는지를 따져 묻게 된다.
대통령과 집권당 관계도 바뀌게
마련이다.
지난 2년 동안 대통령 친위대들이 당의
군기를 잡고, 다른 의원들은 총선 공천권
눈치를 보며 딴소리를 못 냈다.
총선을 거치며 적잖은 친윤들이
국민들의 심판을 받았다.
어렵사리 살아 돌아온 의원들은 총선
기간 용산발 악재에 가슴 졸였던
원망을 곱씹고 있다.
앞으로 여당 의원들의 우선순위는
대통령 심기가 아니라 차기 정권
재창출이다.
192석의 범야권은 거세게 대통령을
뒤흔들 태세다
. 채상병 사건을 신호탄으로 각종 특검법
시리즈가 쏟아진다.
핵심 과녁은 김건희 특검법이다.
지난 연말 연초 각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을 반대한다는 응답
이 60% 이상이었다.
거부권 지지 응답은 그 절반인 30%
내외였다.
총선 이후 대통령이 특검법을 수용해야
한다는 여론은 보다 강화됐다고 봐야
한다.
이번에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재의결 절차로 이어지는 것은 정해진
수순이다.
국민 절대다수가 요구하는 특검법을
반대하는 것은 집권당 입장에서
큰 부담이 된다.
만약 집권당 일부가 수용 쪽으로 돌아서면서
재의결을 통과하면 당정 관계는 파탄
상태로 돌입한다.
8석 여유의 안전판이 특검법을 부결시킬
수도 있다.
당연히 민심은 들끓고 다음 대선에서
여야 후보들은 재수사를 약속할 수밖에
없게 된다.
현 정권과 차기 정권, 김 여사는 어느
쪽에서 더 공정한 수사를 받을 수 있을까.
자신의 허약해진 몸 상태를 인식 못 하고
헬스장에서 무거운 덤벨을 들어 올리려다
큰 탈이 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선거에서 져 골병이 든 정권에도 마찬가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대통령과
그 측근들은 어디가 얼마나 망가졌는지,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잘 모르는 분위기다
. 그래서 더 걱정스럽다.
김창균 논설주간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밥좀도
현재든 미래든 좌파를 물리치고 우파가 승리하는
길은 어쭙잖게 호남 등 좌파 본거지에 가서 환심
사려 들지 말고 꿋꿋하게 우파 지지자 위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
우파의 길은 자유 민주 체제 공고화와 한미 동맹
굳히기, 기업보국 경제 발전, 국방 안보 다지기
등이 핵심이다.
최후보루
집권 여당으로서 참패한 것이 더 뼈아플 것이다..
그러나 그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다시 새로운
출발을 위한 다짐이 더 중요하다..
지금처럼 남 하고 서로 비난하는 자세는 정말
아니다.
자유우파는 진정 싸움을 할 줄 모르는 듯 하다..
정신 무장부터 새롭게...
청룡6602
국가지도자는 정직과 신뢰가 제일 큰 덕목이다
,국민은 신뢰없는 지도자는 원하지 않는다
,그간 지난 4,15총선 선거부정을 수사하지 않은
이유가 밝혀?병? 지난 4,15총선 선거를 기획한
문재인의 선거 책사 양정철이 비서실장 하마평에
오른걸 보고 그간의 의혹이 밝혀진 것이다,
대통실은 아니라고 하지만 국민은 더 이상
속지 않는다,
만토바
야당의 패륜적 막말과 금융 범죄자도 당선
됐다는건 여당의 패배 원인이 다른데 있다는거다
이제 전라다와 전교조와 좌발언론에 세뇌가 된
4050 등 전방위적인 좌발화 된 인구비율이
50% 이상으로 어떤 인물 어떤 정책도
전라도와 4050 때문에 앞으로 선거는 필패 할
확율이 대단히 높다
이제 전라도와 좌발화된 인구라 50% 이상이면
이제 한국은 포퓰르즘 사회주의 국가로
변화는거다 ~
무지한 국민들은 역사를 보고 배우지를 못한다
tegene
유권자를 무지하게 만드는건 저질화된 언론의
책임이다.
언론의 성숙 없이 민주 시민의 양성 없다.
코보
여론은 형성이 필요한 것이지 끌려가는 것은
지도자가 할 일이 아니다.
끌고가야 지도자다.
loginhood
북조선 일보 답다....
대한亡국은 석열이 탓이 아니라, 더불어 공산당의
탓이라는 것을 북조선일보는 모르나...
415는 空명 선거였고, 410 총선은 孔명 선거였다는
것을 북조선 일보는 모르려고 애쓰는 것 같다.
성익
이번 선거는 국민의 힘이 왜 지난 선거에서
경기와 서을 그리고 대전에서 참패했는지를
분석하고 대비하지 않은 데 있다.
고스란히 고대로 참패했다.
경기와 서울은 전라도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서
고스란히 참패했다.
앞으로의 선거에서 이에 대한 대비를 하여야 한다.
정권심판은 아니고 민주당과 이재명이
정권심판이라는 정치공작에 중도가 속은
것뿐이다.
문재인때 코로나때 소상공인에게 대출을 해주었는데
이를 거두어들인 것이 영향을 주었고 의료분쟁은
선거가 끝나고 했어야 한다.
그리고 물가에 대한 분명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상기 특검법을 통과해야 한다고 적었는데,
이재명 방탄만을 위한 툭검(예를들어 김건희 특검)은
계속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
그리고, 범죄자 이재명을 만나지마라.
세상에 범죄자를 만나는 대통령은 없다.
오직 민생만을 위해 매진하면 중도도 마음을 돌릴
것이다.
다음 선거에서는 국민의 힘이 이기리라 생각한다.
아니, 범죄자가 당 대표이고 범죄자 집단에 선거에서
지는 것이 말이 되는가?
코보
여론 정치하려면 정권을 여론 조장하는 나팔수 조선,
한겨레 사장 등이 대통 하면 된다.
彌來韓國
뭐 더 얘기할 거 없다. 나같은 평생 보수도
윤석열 탄핵찬성. 더 볼것도 없다.
코러스타이
절대다수? 뭘 근거로 절대다수라고 하는건가?
여론조사? 본인의 추측?
엿데
우파는 배부른 돼지라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양보도, 희생도, 헌신도, 노력도 없이 자기 욕심만
채운다.
냉정하게 자기 주변을 되돌아보면 알수 있다
duvent
강남좌파들의 위선적인 삶. 그게 더 큰 문제다.
조선일보의 선동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