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유 옥합을 드린 여인 누가복음7:36-50 손가락이 부어서 묵상만하고 정리를 못했는데.... 말씀 묵상하고 주신 은혜와 교훈과 감동을 정리해서 기록하는 것~ 그냥 묵상으로 끝내는 것보다 훨씬 더 말씀이 가깝게 느껴진다 그리고 그 말씀이 내 삶을 주관하고 있음을 경험한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다 그것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 길이 형통하리라 (여호수아1:8)
오늘 주신 말씀이 나를 다스리는 귀한 날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 앞에 두 사람이 등장한다 바리새인 36 한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바리새인의 당당함이 보인다
죄를 지은 여인 38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 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그 여인의 모습을 머리로 그려본다 죄로 인해 감히 예수님 앞으로도 못가고 뒤로 가는 여인 발 아래에 앉아 울면서 예수님의 발을 눈물로 적시는 여인 자신의 긴 머리털로 발을 닦는 여인 발에 입 맞추는 여인 향유 옥합을 다 부은 여인
바리새인의 눈은 율법적으로 죄지은 여인이 못마땅하다 선지자라고 생각한 예수님이 죄 지은 여인에게 어떻게 대하실까가 궁금하다 바리새인의 눈으로는 그 여인을 내쫓아야 마땅하다
과연 나는 어떤 모습으로 예수님과 함께 하는가? 나는 죄인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나.... 아니면 의인인 것처럼 착각하고 살고 있나.....
주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입니다~라는 베드로의 고백을 떠올려봅니다 의인이 아니라 예수님의 보혈로 죄사함을 받아 의인의 반열에 세워주심을 늘 기억하게 하소서 의인이라는 착각 속에 바리새인처럼 살아가지 않게 하시고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죄인인 저를 십자가의 보혈로 죄사함을 주신예수님의 그 크신 사랑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