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8 리메이크에서는 전작들에서 등장한 적이 없던
장막(진류), 뇌박(수춘), 하의(허창), 유벽(여남), 누규?(완) 세력들이 새로이 추가됨.
기존에 저 세력들이 있던 자리는 진류 빼고 죄다 공백지였던지라
안그래도 쉬운 조조 세력은 주변 공백지들을 무혈입성하며 빠르게 성장을 할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양아치 플레이가 불가능해짐 ㅋ
반동탁연합 시나리오에서는 허창을 무려 손견이 차지하고 있고
군웅할거에서는 대개 복양에 배정되던 여포가 다시 진류를 차지하며 길막.
그 이후 시나리오에서도 완(누규?), 여남(유벽)에 세력이 배정되어 있어서
병력을 소진하지 않으면 주변으로의 확장이 불가능해짐.
특히 인재 많고 생산력 좋은 허창을 바로 못먹고 시작한다는건 분명한 마이너스 요소.
뭐 그래봐야 조조는 조조 ㅋ 절대 어려울 수가 없겠지만 ㅋㅋ
반면 남쪽 세력들은 여전히 긴장감이 없음.
손책같은 경우 이번 작에서는 본진(여강) 근처 공백지 2개(시상, 파양) 먹고 시작할 수 있게됨.
유요가 양주자사이고 실제로 예장까지 진출했으니 시상, 파양은 유요 영지로 배정해서
조조처럼 손책의 세력 확장에도 제약을 걸었어야 했음.
그리고 형남, 남중 도시들은 초반 시나리오에서는 아예 등장안하거나
일정 시기(적벽전투, 남만정벌)가 되면 이벤트로 등장하게끔 만들어야 한다고 봄.
유장, 유표가 쓸데없이 너무 강해짐.
교주를 익주, 양주와 이어지게 만든 것도 패착이라고 봄.
이렇게되면 손오 세력이 익주까지 쉽게 진출해버리거나 유장군이 양주까지 오는 이상한 그림도 만들어져버림.
교주의 사섭은 양평의 공손씨 세력처럼 형남 한군데서만 진입 가능한 구석탱이 고립 세력인게 나음.
첫댓글 진이 교주를 점령한 사례처럼 익주방향으로 공격한 전례가 없지는 않은데 삼국지8의 인공지능이나 시스템상으로는 백타 이상하게 흘러갈거 같단 말이죠.
적어도 삼국시대에는 평화지대였던지라 굳이 길 뚫려있을 필요는 없다고 봄.
@자건 오히려 사섭으로도 제대로 플레이해보라고 저렇게 뚫은거 같기는 한데 오로 가는 루트도 이게 맞나 싶은 길이네요. 말씀대로 손권이나 유장의 확장이 이상하게 흘러갈 모양새가 보이긴 합니다.
@장공 사섭은 최남단의 유일한 견제 세력으로써 의의롤 둬야할듯. 손오세력에게 거의 1년컷 예상되긴 하지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