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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박복하지만 멋진' 그녀 이야기
앵커리지 추천 0 조회 316 24.02.15 09:10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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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15 09:20

    첫댓글 힘들게 살긴 했지만..
    자신감 뿜뿜~
    나름 그녀의 철학이 느껴집니다..

  • 작성자 24.02.15 09:55

    맞습니다.
    자신만의 확고한 주관이 있고, 무엇보다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이라는 데에 칭찬하고 싶어요.

  • 24.02.15 09:34

    60대 초반의 나이라면
    젊은 시절에 오빠 보다는 형 이나 아저씨 라는 호칭이 지금 오빠보다 더 친근했지요

    시대가 바뀌니 이제는 남편도 모두 오빠가 되었는데
    평생 아저씨라 호칭할 남자사람친구 가 있다면 그녀도 행복합니다

  • 작성자 24.02.15 13:30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사실상 친오빠 노릇을 해야 하니 가끔은 '내가 뭘 하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들긴 해요 ^^

    인연의 무게를 생각합니다.

  • 24.02.15 09:39

    그녀는 멋지다.
    그녀와 오랜 벗으로 줗은 인연을 맺고 있는
    앵커리지님은 더 멋지다.

    그녀의 용기를 닮고 싶습니다.
    그녀가 구례에 종종 오신다면
    구례의 아름다운 카페 라플라타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앵커리지님
    고운글 고맙습니다^^

  • 작성자 24.02.15 09:58

    구례라면 저도 20 대에 수십 번을 다녔고 지금도 일 년에 한 두 번은 갑니다.
    라플라타를 찾아보니 섬진강변에 있고 구례구역에서 멀지 않네요.

    사람 인연의 무게 역시 생각하기 나름이라 봐요.
    그녀의 용기는 저도 부럽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 24.02.15 10:25

    @앵커리지
    저는 춘향고을 남원에 살기 때문에
    이웃동네 구례 오일장구경을
    종종 가는데 가을에는 송이와
    능이버섯도 많이 나오고
    오일장이 큰 편이라 볼거리가 많아서
    좋습니다.

    그리고 섬진강 따라서
    하동까지 드라이브코스로
    기가 막히게 좋고요.ㅋ

  • 작성자 24.02.15 13:31

    @제라 제가 스물 두살에 지리산에 미쳐서(?) 20대 부터 지리산을 헤집고 다녔어요.
    지리산의 남원쪽도 잘 압니다. 작년 8월에 지리산 휴양림에서 보내며 인월장날에도 갔었구요.
    뱀사골 쪽 반선(半仙)을 좋아하는데, 그 이름이 너무 멋져서요 ^^

  • 24.02.15 10:02

    늘~ 한여름 소나기 내린 뒤의 봉숭아잎에 매달린 물방울 같은 글~반갑습니다.^^
    나에게는 없는 '그 녀'의 이야기......앗? 겨우 겨우 생각이 났습니다.ㅎ

  • 작성자 24.02.15 10:04

    둥실님은 성실하고 예의 깍듯한 분이라 그런 추억이 없나 봅니다 ^^
    봄이 되면 언제가처럼 북한산 문수봉 아래에서 조우하길 빕니다.

    '겨우 생각난 얘기' 올려주시면 둥실님을 재평가(?) 하겠습니다 ㅋㅋ

  • 24.02.15 10:36

    기구하지만 멋진~~그녀.
    카페의 인연이 참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녀가 운전을 할 수 있다는게
    넘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은 넘 힘들지요.
    저도 마음이 답답할때는 어디라도
    휙 떠나고 싶은데 운전을 못하니
    어렵더군요.
    석모도, 사성암 잘 기억해 두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조 위에 제라 님이 추천하신
    카페 리플라타도 기억해 두어야겠어요.
    날씨가 흐리네요.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4.02.15 11:26

    핵심을 정확히 짚으셨네요.
    그녀는 자기가 운전을 하지 않았으면 살지 못했을 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위해 시간과 돈을 쓸 줄 아는 현명함이 있어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 24.02.15 11:29

    그녀는 참으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지신 분 같습니다.
    그렇게 살기가 쉽지 않은데,
    대가 세고 당찬 분이네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비교가 일상화 되고
    남과 다른 삶을 사는 것에 큰 용기가 필요한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그녀와 같은 분은 진짜 찾아보기 힘든 멋진 분입니다.
    본인 나름의 힘든 점도 있겠지만,
    그녀의 삶의 모습이 참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 작성자 24.02.16 08:47

    당차고 의지가 굳은 사람 맞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녀는 자신을 낮추는 일에 익숙합니다.
    자신을 낮추되 비굴하지 않은 삶의 자세를 갖기는 쉽지 않은 일이지요.

    저를 늘 반성하게 하고 배우게 하는 사람입니다 ^^

  • 24.02.15 12:31


    설렁탕집에서
    깍두기가 맛 있으면
    그 집 깍두기로 대박을 칩니다 ㅎ

    앵커리지님의 글 속엔
    적당히 익혀 나온
    깍두기 맛이 있어요

    저 위에 댓글
    모두 합하고 덧붙이자면
    영감하고 가도
    섬진강변은 좋습디다ㆍ





  • 작성자 24.02.15 12:51

    깍두기 노릇은 재미 없더라구요 ^^;;;
    섬진강변은 생솔님과 가도 좋다 ...
    캬~~ 절창(?)입니다 ㅋㅋ

    더 늙기 전에 남도여행 한 번 더 가리다 ^^

  • 24.02.15 16:31

    @앵커리지 나두 춘향이가 좋지 향단이 역할은 시러~
    ㅎㅎ 델꼬 가 주는 사람 없으면 그냥 주저 앉아
    살다 죽어 버리지뭐 늙어서도 향단이는 시러~

  • 24.02.15 16:33

    홀로 살아서 그 여인네는 자립심이 강하시고 자립심 강하니
    생각도 굳세지 싶습니다
    아직 피돌기가 활발해서 곁을 주지 좀더 나이 들면
    노익장 과시하며 아주 건강히 잘 사실 듯요 ㅎㅎ 글 잘쓰신다니
    이곳으로 초대도 해보심이 ㅎㅎ

  • 작성자 24.02.15 16:43

    성격 올바르고 강단 있지만 고생한 탓으로 몸까지 건강하진 않은 듯합니다. 우리 카페 초대는 그렇지 않아도 때를 보는 중입니다.

  • 24.02.15 16:48

    네 짝이 있어요. 다행입니다.

  • 작성자 24.02.15 16:51

    맞아요. 즐겁게 잘 지내더라구요^^

  • 24.02.16 06:55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박복하지만 멋진 그녀가 아니라
    행복하면서도 멋진 여자 같습니다.
    이런 여학생이 아저씨라고 따르다니
    행복하시겠습니다.

  • 작성자 24.02.16 08:37

    맞습니다.
    그는 진정 행복이 무엇인지 깨달은 사람으로 보입니다.

    저도 뭐 그를 오빠를 잘 따르는 친동생이라 생각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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