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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051-208-3735 | ||
주소 |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592-8(하단역 4번 출구)
마크가 스시 캘리포니아랑 똑같네요.. 같은 회사인가.. |
이거 매번 불만만 적는 기행기가 되어 버리네요...
어쨌든 시작해볼까 합니다..
지난 토요일 하단역 근처에 있는 조은 참치를 다녀왔습니다.
언젠가 참치 동호회에서 부산 사하구쪽 괜찮은 곳을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이곳을..
그리고 이곳 카페에서도 조은 참치에 대한 글이 많았던 것을 보고 친구와 기분 좋게 들어갔었는데 이거 완전히 아니었습니다.
참치 자체도 그렇고 서비스나 손님 대하는 태도 모두 우리와는 상극...
일단 사진부터
묵은 김치 씻은것, 알로에를 요구르트에 담은 것, 초밥등등
와사비는 갈은게 아니라 분말인 듯...
참치집에서는 참치만 먹는지라... 여러 가지 이렇게 나오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근데 이곳은 바(?) 보다는 룸에서 먹는 분위기...
너무 일찍 가서 그런가?
살고 있는 곳에서도 자주 참치를 먹고 언제부턴가는 부산에 와서도 횟집 대신 참치집을 가는데 어째 부산만 참치값이 오르는 건지 가격대비 품질이 정말 실망스럽습니다..(지난번 서면의 김XX 참치도 그렇고...)
제가 사는 이곳에는 젤 싼 메뉴가 15000~18000원 정도이고 2만원~25000원 정도면 작은 녀석이지만 눈 다랑어 뱃살은 맘껏 먹을수 있습니다.
근데 이번에 간 하단 조은 참치의 25000원짜리(젤 싼메뉴더군요..) 메뉴에는 새치류가 절반, 눈다랑어는 등과 가까워 보이는 뱃살 같지 않은 뱃살로 구성되어 있는듯..
그래서 큰 맘 먹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가격 대비 너무 구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고 말입니다..
서빙하는 아주머니왈
새치도 참치란다.
25000원 메뉴에는 눈다랑어 뱃살 안나간다.
젤 싼 메뉴 시켜놓고는 뭘 그리 많이(?) 바라느냐는 투의 말투더군요...
허.. 말 안통하네 싶어서 책임자 좀 불러달라고 했더니 실장같아 보이는 분 등장...
물론 우리도 기분 상당히 불쾌한 상태였지만 실장이라는 사람도 상당히 흥분한 상태로 방에 들어와서는 어디서 뭘 보고 나오는 부위가 맘에 안드니, 원래와 다르니 하느냐고 거의 따지듯이 말합니다.
그래서 내가 가입한 음식 카페에서 본 사진이랑 다르다, 아무리 가게 최저가 메뉴라지만 가격이 25000원인데 눈다랑어 뱃살마저 못준다는게 말이 되냐? 하면서 인터넷으로 카페에 올라온 사진을 보여주었죠..
그랬더니 실장이란 분이 말씀하시길
'카페 사진에 나와 있는 가맛살인가, 머릿살인가는 좀 있다 눈물주랑 같이 서빙 되려고 했다,
그리고 눈다랑어 뱃살은 나간다. 배꼽 부위가 없이 윗부분이 나간 것은 자르다 보니 그렇게 된것이다. 리필 주문하면 그 부위를 내려고 했다.(그 당시 저희 리필을 한번 받은 상태였습니다. 테이블 담당하는 여자분에게 항의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나온 거의 모두가 새치로 구성된 상태)
그리고 지금 나간 것은 2인분이라 한분이 더 오시면 그때 더 좋게 내려고 했다'
아... 이게 무슨 소리?
처음 친구랑 둘이 가게에 왔고 주문 받으러 오신 여자분에게 일단 2인분 주문하고 곧 한명 더 오면 그때 1인분 추가하겠다 하니 이 여자분 떨떠름한 표정으로 그렇게 시키면 복잡하고 그냥 3인분 시키는게 어떻겠냐고 하며 2인분 주문하고 3명이 먹으면 리필은 안됩니다. 이러시네요...
어차피 좀 늦는 친구가 참치를 잘 아는 사람도 아니고
참으로 친절한 서버의 태도를 보아하니 나중에 1인분 더 추가 시킨다고 해서 다시 새롭게 좋은 부위를 줄것 같지도 않고
먼저 온 우리라도 사람수대로 주문해서 괜찮은 부위라도 나오길 기대하면서 3인분을 주문했었습니다.
그리고 계산서에도 여자분이 그렇게 적었구요...(2명이 와서 3인분 시키는데 신경 좀 써주겠지 하는 기대감..)
그런데 문제가 불거지고 나니 실장이란 분이 우리가 먹은게 2인분이고 3명이 되면 더 좋은 부위를 주려고 했다?
더 이상 말 통하지 않을것 같아서 흥분한 친구 데리고 2인분 계산하고 나왔습니다만 참으로 불쾌한 경험이었습니다.
절대 추천기 아니구요 개인적으로 아주 기분 나빴던 집입니다만...
참치에 대한 저의 부족한 지식으로 오해가 있지는 않았나 해서 사진 첨부했습니다.
잘못된 부분 있으면 지적해 주시구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가격이 싸니 주는 거나 먹어라, 더 좋은 부위를 먹고 싶으면 비싼걸 주문해라...
당연합니다.
아마 제가 소개한 업소 역시 가장 비싼 메뉴를 주문했다면 참다랑어 뱃살쯤은 당연히 나왔겠지요..
하지만 그런 식이라면 맛집정보가 뭐가 필요하고 좀 더 싼 집을 찾아갈 필요가 뭐가 있을까요...
싼 메뉴는 그 메뉴대로 고객을 만족시켜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단가등의 문제로 메뉴 자체만으로 고객의 만족이 불가능하다면 서버나 실장같은 직원들이 그 부족함을 채워줄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그것마저 불가능하다면 그 메뉴는 없애는게 고객에게나 직원에게나 서로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입니다.
어느 마트에서도 미끼 상품이라고 저질물건을 팔지는 않으니까요...
제가 겪은 이 업소
이런 점에서 두번, 세번 실망했습니다.
참치 그렇게 좋아하는 두사람 가서 3인분 같은 2인분 한접시 리필 한번 안 받고(새치는 거의 안먹고 리필을 부탁했더니 다시 새치로만... 젓가락도 안대고 대폭발...) 절반 남기고 나왔습니다.. (뭐 물론 가격은 2인분 가격 냈지만요..)
아래는 이마트에서 산 참치 사진입니다.
비록 리필 불가, 만든지 몇시간 흐른 상태였지만 불쾌했던 업소의 참치보다 수백배 맛있게 먹었습니다..
첫댓글 마트에서 구입한 참치가 진정한 참치이구려~~
그러네요^^ 이마트 광어회 한번 사먹고 난뒤 실망해서 횟감은 잘 안사먹는데 이거 너무 좋은데요@_@;;;
일단 우리 카페에서는 하단의 "조은참치"가 소개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 나며, 있었다고 해도 삭제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연산동의 조은참치는 있었구요... 타동호회에서 연산동과 하단 그리고 범일동인가 체인점이라고 알려주더군요...하단 조은참치의 실장이란 분에게도 체인점 여부 재차 확인.. 하단 조은참치는 맛집기행에 없네요..... 맛집기행으로 옮겨야 하나, 적절한 곳으로 이동 부탁드릴께요...
기본적으로 처음 소개되는 곳은 ◎부산 맛집기행◎ 게시판에 올라 가는 것이 맞습니다. 체인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단의 경우 당연히 그곳에 올려야 하지만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했을 때, 추천하고 싶지 않은 경우 ◎다녀왔소 맛집후기◎ 게시판에 올리면 됩니다. 그런데, 실망이 아주 큰 경우는 ◎이렇게 해주었으면◎ 게시판에 올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비추"란 단어는 가능한 사용을 억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게시판의 제목을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근데 제가 글을 옮길수가 없네요..
저도 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지만 제 경험으로 비추어 볼때 일부 업을 하시는 분들 나름대로의 경험으로 "사람보는 눈이 있다"라는 식의 건방진 생각으로 손님을 차별하는 악덕업주가 존재하며 손님또한 나름 내가 냄매하는 잘못된 의식으로 억지성 요구를 하는 손님도 더러 있더군요. 이럴 경우 업주는 오래 못갈 것이고 손님은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게 될것입니다. 업주와 손님의 입장을 서로 이해하는 마음이면 마찰이 없을것 같습니다. 손님입장에서는 불만족 스러우면 다음에 안가면 되는 것입니다. 업주는 손님에게 만족을 줘서 다음에 다시 찾도록해야 하는 것입니다. 업주는 업주대로 손님은 손님대로 입장이 있으니 각자 알아서 판단
하면 될것입니다. 특정한 집을 A라는 사람은 아주 호평하고 B라는 사람은 불평가득이라면 왜 그럴까요? 보편적인 사고관념으로 보면 A와 B의 의식수준 차이는 별로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은 A와 B의 눈높이의 차이도 있게지만 특정한 사안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감정이 개입(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음식에 대한 정확한 지식(가격과 품질)을 갖춘사람이라면 이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함량미달이면 다음에 안가면 되니 조용히 나가기 때문입니다.
저는 참치에 대해선 잘모르나 이집 오픈했을때 한번 가봤는데 일식집 종업원들 치고 정말 불친절하시더군요 그리고 고기의 신선도도 떨어졌었구요 개인적으로 1층에 있는 돼지국밥집은 제집 드나들듯이 합니다. 언제 함 번개라도 쳐볼까 하는집이죠 댓글이 추천글이 된듯해서 지송합니다.
ㅎㅎ 몰랐네요.. 돼지국밥 디게 좋아하는데... 진작 알았으면 거기라도 가서 기분 풀고 가는건데 말이죠...
조은참치 연산동 본점과 1호점도 메뉴 가격이 올랐더군요 ㅡ.ㅡ^ 근데 가격이 오른만큼 구성은 정말 안습이네요... 빨리 부산에도 조은참치가 아닌 좋은 참치전문점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참치전문점 기대가 큽니다..^^
저도요! 히`
또 사진에 혹하셔서 맘상하신분이 계시네요^^
정말 혹했지요...ㅜㅜ
얼마전 우리카페에는 소개된적이 없지만...네이버 카페에서 사진보고 연산동 대서양 참치집에 갔다가 완전히 사진빨에 속았습니다. 아마도 업소 관계자가 올린듯 하더군요. 허허~ 웃고 나왔지요.
참치집은 아는 사람 소개로 가는게 젤 나은것 같습니다.. 낯선 지역에서 가는 참치집은 다 실패더라구요...
저도 조방앞 좋은참치 갔는데 넘 실망했어요.....
좋은참치가 아니라 조은참치라서 그런가봅니다...ㅎ
허! 그시귀 참치가 뭔지...ㅎㅎ
종업원이 친절했음...그나마 저 구성에 그렇게까진 크게 실망하진 않았을것 같은데...첨부터 종업원의 태도에 많이 실망하신것 같습니다...그리고 하나 덧붙이자면 새치도 황새치 뱃살의 경우 가격도 비쌀뿐 아니라 맛 또한 좋습니다..글구 청새치(마까)도 기름기의 유무에 따라 맛이 천지지요..그러니 새치라고 너무 맛 없는 회라고 치부하기에는 모순이 있다구 봅니다..눈다랑어 황다랑어 선도 떨어지는 것 보단 황새치, 청새치가 맛있으니까요.. 그만 화 푸시고... 좋은 참치집 찾아 맛있게 드세요~~^^;
제가 새치를 싫어합니다... 개인적으로 비싼 새치보단 싸고 질 낮더라도 눈다랑어가 낫더라구요... 가끔 실장님들이 새치라도 비싼거라고 주시곤 하던데 전 별로.....ㅎㅎ
새치종류는 아무리 비싼넘이라도 참치종류보다는 싼걸로 알고 있읍니다..
장구경님은 잘 못 알고 계신듯...^^
새치 중에서 메카도로(황새치 뱃살)은 가격이 일반 황다랑어나 눈다랑어 중에서 일부 부위보다 조금은 비싼 건 사실이구요^^*전부는 아닙니다.그리고 혼마구로 1등급 가마도로에 비하면 1/10도 안 되죠~ㅎ 그만큼 혼마구로는 비쌉니다~^^*
접때 회사 사람들과 갔었어요..저희는 가서 서비스 잘 받고 왔던 기억이,,^^;
이글을 보니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고래고기집에 간적이 있는데 고래고기에 대해서 잘모르는 사람같아 보이면 질이 좀 떨어지거나 안좋은 부위를 내주는 그런 주인과 무슨 고래고기전문가 같은 손님이 잘안다고 아는척해가면 좋은부위나 좋은걸 너무 요구하는 손님도 있더군요. 둘다 보면서 씁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