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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카페형 학습실 조성
오늘 학교서 개소식 개최
김후남 교감 “효율 향상 기대”
▲ 김후남 양양고 교감이 11일 개소식을 앞둔 ‘스터디카페형 학습실’ 마무리 점검과 함께 시설을 설명하고 있다.양양고(교장 오광수)에 ‘스터디카페형 학습실’이 문을 연다.
‘스터디카페형 학습실’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기존 획일화된 학습공간에서 탈피해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습공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조성됐다.
카페처럼 밝고 쾌적한 공간이 집중도를 더욱 향상시켜 준다는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조성된 스터디카페형 학습실 구축을 위해 학교에서는 박광훈 교사를 팀장으로 관련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지난 8개월간 선진지 방문과 협의회 등을 거쳐 밀폐되고 답답한 분위기의 기존 학습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공간을 마련했다.
김후남 교감은 “과거 교실마다 강제적으로 진행되던 자기주도적 학습 대신 요즘 MZ세대는 카페와 같은 쾌적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학습하는 분위기를 선호하고 있다”며 “스터디카페형 학습실이 학습효율을 높이고 성숙한 민주 시민의식 함양과 함께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을 찾아 진로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고는 11일 오전 10시 30분 학교 공간관 2층에서 김진하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총동문회 및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한다. 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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