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봉산 ~ 봉화산(05.11.05.토) ▼
▲ 산을 좋아하는 우리는 청량리 역사안에 모여 경춘선을 기다립니다
시간이 되어 기차로 향하는 발길
몸도 마음도 풍요롭기만 합니다 ▲ ▼
드뎌 낭만이 흐르는 강촌역으로 고우~ ▲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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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이 넘실 춤을 추는~ 강촌역에 도착 한결 맘이 들떠있습니다
호반의 도시 춘천으로 이어지는 철로의 풍경(강촌)
검봉산(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높이는 530m로, 남쪽으로 남산면에 접하고 서쪽으로 백양리가 있다.
북쪽으로 북한강을 두며, 강 건너편에는 삼악산(三岳山:654m)이 있다.
남쪽의 봉화산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우리는
두 산을 함께 오르기로 했다.
강선사(09:50)
우리는 산이 좋아
오르고
또 오른다
전망 좋은 바로 아래에 펼쳐진
운무(雲霧)는
"아~ 이런 아름다움..."
감탄사 절로~ 만보, 숨을 멈추게 했다
오르는 산길 계속 이어진 운무의 아름다움은 파노라마 그 자체로 이번 산행의 백미였다
이렇게 좋을 수가
하늘이 주는대로 또 받고 즐기며
오르니
검봉산 정상이 바로 앞
검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삼악산
만보 한 방 날리고
단체로 박고
점심을 먹는다(12:20)
식사 -끝- 새내기 화끈~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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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 화 산 ▼
검봉산을 뒤로 하고 봉화산을 향하는 발걸음
절정의 가을 풍경은 계속 이어진다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흔들림 없는 산길을 오르며
인내의 人生을 배운다
예순이 훌쩍 넘은 연세가 믿기지 않게 아직도 청춘이신 진정한 산꾼~ 산사나이 시몽님..
그대로 닮고 싶은 만보(萬步)다.
말없이 우리를 내려다보는 삼악산
만추(晩秋)의 정취
붉은악마로 변신한 시몽님~~~
빼놓을 수 없는 뒷풀이~ 한잔 술에 피로가 싹~ (춘천 닭갈비 & 막국수)
제2의 만보 후배와 17Km 산행 완주의 기쁨을...
청량리역에 도착 Daum을 그리며 안녕~~~
감기몸살 기운에도 불구하고 산을 보는 순간 불끈 샘솟는 정열로
무사히 산행을 마친...
만보 자신이 대견스러워 만보(萬步)를 맘껏 칭찬했답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첫댓글 멋진 산행이셨네요~여유로움이 너무 부럽기도 합니다~ㅎㅎㅎ오래오래 건강하실거 같아요~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와~~멋쪄요,,잘보고 갑니다
한편의 인생파노라마를 보는듯 짜릿합니다... 역시 만보형님은 산사나이입니다. 산이 키운다고 하데요! ㅎㅎㅎ
한마디로 부럽습니다.산행의 기쁨을 맘껏 누리시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습니다.만보님~만~세~ ㅎㅎㅎ
아름다워 보여요... 저도 산을 좋아해서 자주 가는데... 주일날 파주 감악산 다녀왔는데 넘 좋더라고요
삶이 향기로운 만보님의 산행~~
와~산정상에서 바라본 운무가 장관이네용
만보님 혹시 사진 작가 아니세여...넘 잘찍으셨어여...모델도 좋고..배경도 구~~웃~~~행복해 보여여....지금처럼 늘 행복하세여....꾸~벅
마지막 사진은 마치 시인이 아닌가!...웬지 그런 느낌이 드네요...사진과 음악이 절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인생을 참 멋지게 사시는 분인 거 같네요...화이팅입니다요...^^
멋진 풍경을 공짜로 봐도 될런지요?ㅎㅎ 감사 합니다.^^
만보님에 산행기에 경의 를 표합니다
만보님 덕분에 저도 산행한 기분이 절로 듭니다. 감사해유...........
저도 5주째 산행 걸음마를 배웁니다. 151m부터 시작했는데...아직도 네 발로 기어 다닙니다. 존경스럽습니다!
보병출신 인지라! 산은 질렸었는대 만보님! 멋지게 올린 기행 보니 슬그머니 산이 그립내요!....아주 멋지십니다!..*^^*~